백수가 무에 그리 일이 많은지요.
문학회 일정도 소화해야 하고
지인들 모임에, 친구들과의 만남도 있고
올겨울 일주일에 한번은 온천 같이 가자는
절친 말에 동참해 주고 있고
갑자기 쐬주 한잔 하자고 하면 나가기도 하고
차 마시자 해도 얼른 나가기도 하지요.
어제도 같은 동인회에서 오랜 세월
함께 글을 써 온 수필가가 뜬금없이
얼굴 좀 보자는 말에 나갔습니다.
흔히 말하는 급작스런 벙개로
5명이 만나 1차로 뒷고기 구이,
2차로 김치전, 3차로 김치찌게,
4차로 카페에 가서 차로 입가심을 하고
들어 왔습니다. ㅎ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은 늘 행복입니다.
오늘은 조신한 주부모드로 돌아가
지난번 친구가 준 마늘 350개 중
100개쯤 남은 마늘을 해결하리라~~
드디어 다 깐 마늘을 오늘 말갛게 씻어서
마늘다지기로 찧었습니다.
지퍼팩으로 7봉지 하고 조금 더 나오네요.
지난번 거는 친구들과 두어 봉지씩 나누고도
8봉지는 더 있습니다.
올 한해는 먹고도 남을 거 같아요.
ㅎ 저도 여성방에 걸맞게 살림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모두 살림고수만 계신 이곳에 명함도
못 내놓을 일이지만
저를 쳐다보며 말갛게 웃는 마늘을 보니
참으로 뿌듯하네요.
지난 가을, 여성방 님들과 함께!!
첫댓글 마늘은 까는데만도 힘들고 인내가 필요하더군요
그 마늘 다 까서 다져서 봉지에 얌전하게 담아 냉동실로 들어갔네요
친구와 좋은 시간도 보내고 또 집에서 살림꾼 모드도 하시고 오늘 주부 일 제대로 잘 하셨네요
항상 젊어 보여서 50대 후반인줄 알았는데 아님에 놀랐네요
언니, 마늘 까는 게 만만치가 않아요. ㅎ
사실 식구가 적어 마늘 먹을 일이
그닥 많지는 않은데
친구가 정성껏 보내온 마늘이기에
늘 소중하게 여긴답니다.
언니, 젊게 봐주시니
감사함다.^^
으~~ 세월요!!
@섬아 정말 나이보다 너무 젊게 보이시더군요
관리를 잘 하시니봐요
글구 마늘 까는것 보통일이 아닌데요
저도 마늘 깔게 두 망이 있는데 지금 다 썩고 있을것 같은데 못하고 있네요
얼른 숙제 해야될것 같아요
@산 나리
장갑을 끼고 까도
손가락 끝이 아리고 쓰리지요.
저도 가져다 준 친구를 생각해서
350개를 다 깠어요.
그 중 미루고 있던 100개를 오늘 다 해결하고 나니
괜히 좋으네요.
언니도 홧팅하세요!!^^
@섬아 아휴 350 많이도 줬네요
요즘 마늘 값이 올라서 야단이단데요
귀한것 잘 얻으셨는데요
새 마늘 나올 때까지 잘 드시겠네요
저도 100개를 까야되는데 엄두도 안나네요
주부 기본 양념 준비가
제대로 갖추면 음식 걱정 끝이지요.
마늘
대파
양파 기본 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조윤정 님은 왠지 살림고수이실 거 같아요. ㅎ
마늘봉지 차곡차곡 냉동실에 넣으니
부자가 된 듯 하네요.^^
조윤정 님, 따뜻한 오후시간 되세요!
@섬아 맏딸, 맏며느리
살아온 세월이
증명 해주네요.
조물락 뚝딱
맛이 있어요.
요즘은 유월에 나오는
새우로 담근 육젓으로
간을 맞추고 있습니다.
@조윤정
음식솜씨 좋으신 것 같아 부럽네요.
저희 집은 단촐한 식구에
주말이면 외식하고
집에서 음식할 일이 많지 않아요. ㅎ
에고에고
마늘도 섬아님 모습처럼 깔꼼하니 딱딱 한봉지씩 담았군요
마늘까기 찧기 보통일 이니지요
방콕하면서 가끔 조신모드 행복한 시간입니다
이제는 모임도 줄이고요
편한시간 굿 입니다^^
60대는 아직 이팔청춘 한창이어라
애지간히 모임도 많아 외국은 아니어도 국내 곳곳 구경도 잘했답니다
지난 년말부터
올들어서도 계속 이런저런 일로
왜그렇게 바쁘던지요. ㅎ
하지만 전 그 바쁨을 나름 즐기기도 하지요.
늘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광명화 언니를 보면
박수를 보내곤 합니다.
내 인생은 나의 것!
늘 이 순간을 즐겨야죠.ㅎ
카르페 디엠!!
역쉬 살림도 똑뿌러지게
잘하시네요
마늘 너무많치않나요
비취 언니는 살림고수~~ㅎ.
언니 앞에서 주름 좀 잡아봤습니당.^^
마늘 찧어놓은거 보니
살림도 야무지게 잘하겠네요 ㅎ
마늘만 있으면 요리하기가
걱정도 없겠다요~
겨울에 감기조심하고 댕겨유~~^^
언니는 요리도 잘해 드시드만~~ㅎ
가까이 있으면 언니 한봉지 주고 싶구만요.^^
@섬아 받았다 치고~~맘만이라도~땡큐!!!
멋진 작가 섬아님 오늘도
시집을 넘기다보니 "기다림" 이란 시가 보여서 몇번을 읽어가며 많은 생각과 지나온 추억을 꺼내기도 하고 또한 내일의 만남들을 설레는 가슴을 안고 기다림 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기다려지는 내일 이 참 좋다
주부 9단의 모습도 참 아름답습니다^^
어제 나도 모처럼 봉사 참여하고 돌아가는길에 하늘을 올려다보니 너무 깨끗하고 이뽀서 한컷~~^^
아 맞다 나도 김냉에 마늘 까둔거 꺼내서 다져서 냉동실 보내야 겠네요~~^^
행복 언니, 졸시들을 곁에 두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늘이 눈이 시리게 파랗네요.
봉사하시는 언니 마음처럼
파랗고 높습니다.^^
@섬아 졸시라니요~~^^
얼마나 많은 정성을 들여
가면서 세상밖으로 내놓은
소중한 작품들이지요^^
하늘과 맞닿은듯 한 마치
신과 함께 대화 하는듯 하는
예배당이 멋지게 눈에 들어와서 한컷~~^^ㅎㅎ
@행복
행복 언니, 그저 그저 감사합니다.
글쓰는 사람은 독자들이
문학이나 시에 관심을 줄 때
더할 나위없이 벅차곤 합니다.
언니, 예배당 풍경이 꼭 외국 같아요.
우리나라 참 멋진 나라입니다.^^
@섬아 이곳은 동대문역 근처에 성곽길 옆에 있는 예배당 입니다~~^^
아 ㅡ잊고 있던 마늘까기ㅡ이제 곧 싹이나고 마를터인데 저도 까놓이야겠어요 ㅎ
부지런하십니다
저도 100개 남겨 두곤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싹이 돋더라구요.
찧으면서 느낀 건데 확실히
수분기가 없었어요.
맛은 어떨지~~~
늘평화 님도 홧팅요!
조신한 시인 섬아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이제는 그 많은 마늘들의 쓰임새가 궁금하네요
말갛게 웃고있는 마늘
아주 ~ 큰일 하셨습니다 ^^
지퍼팩에 조신하게 담아 얼려 둔 마늘은
한 10봉지쯤은 친구들과 나누었습니다.
아직도 냉동실에 빵빵한 마늘들이 있지요.
요리 잘하는 서초 님
두봉지 정도는 줄 수 있는딩 ㅎ.
달려오이쏘~~^^
@섬아 그렇잖아도 팔려갈 마늘형제들이 가엾다 하고 싶었어요. ㅋㅋㅋ
@서초
가엽기는~~
주부들한테는 최고의 선물일 수도. ㅎ
마늘 2봉지만 줘도 어찌나 행복해 하는지 몰라요.
그 맛에 친구들과 나누는 거죠. ㅎ
오잉ㅡㅡ울 섬아님도 주부 모드라니
웃음이 호호호
언니~~ ㅋㅋㅋ
저도 할 땐 한다는요.^^
아들도 키웠고
서방님 수발도 하잖우.ㅎ
울 아들,
엄마표 오뎅국수와 김밥은
최고라고 했슈. ㅋ
@섬아 오호라ㅡㅡㅡ
역시 아들이 최고 ㅎ
싹난마늘도 그냥
먹어도 되는군요.
쇼담골에서 키운
마늘 조금 보관용으로
놔둬는데 싹이 났어요.
저도 처리 해야겠네요.^^
싹이 조금 났더라구요.
잘라내고 까서 찧었어요.
지난번 거보다 수분기가 없더라구요.
마늘 찧어서 지퍼백에 넣어놓은거 보니
성격 나옵니다.ㅎㅎ
매우, 많이 깔끔!하십니다..
그니까요~~
삐툴어진 꼴을 못보는 드런 성격. ㅋ
청소는 안해도 집안 여기저기
각 잡고 다닙니다.^^
섬아의 조신한
주부 모드 첫번째는
마늘 다지기였습니다
다음 두번째..
무엇일까!
기대할께요~~ㅎㅎ
보라야~~
마늘 400개 까봤엉?
보라는 살림꾼이니 그 정도는 껌인가? ㅎ
아구, 손끝이 다 벗겨지고
아리고 쓰려.
주는 마늘을 어찌할 수 없어
열심히 까고 열심히 찧어서
친구들도 나눠주고
냉동실에 차곡차곡~~
기분은 뿌듯해. ㅎ
@섬아
세상에 400개면
마늘 4접인데
몇날며칠 까느라
힘들었겠다요..ㅠ
나는 해마다 300개는 까는거 같아..ㅎㅎ
@보 라
한 300개는 바로
하루에 30~50개씩 까고 찧어서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100정도 남은 게 영 손이 안가더라구.
얼마전 보니 끝에 초록싹이 볼록 나왔더라구.
어제 다 해결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해
@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