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Wave는 'Busan is Good'(부산시의 새 슬로건)의 약어 BIG와 Wave(파도)를 결합한 벡스코 제3전시장의 네이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대한민국 최대 해양도시인 부산이 가진 도시적 매력과 에너지를 담아내고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한 부산의 문화거점, 센텀시티와 벡스코에 거대한 도약의 물결을 일으키고자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3가지 디자인전략을 제안한다. 첫번째는 365일 이벤트가 펼쳐지는 새로운 도시광장이다. 다양한 축제의 경험과 추억으로 가득한 땅의 저층부를 최대한 비워내 시민을 위한 열린, 빛나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다음으로 글로벌 마이스산업을 선도하는 하이브리드 전시컨벤션이다. 계속 성장하는 벡스코의 부족한 전시, 회의공간을 충족하고 시설간 분리, 통합 등 유연한 운영, 내외부의 확장이 가능한 가변형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시설경쟁력을 가진 아시아 최고의 전시컨벤션 허브로 성장할 것이다. 마지막은 바다를 은유하는 역동적인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것이다. 부산 시민의 속을 확 트이게 하고, 여행객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바다. 웅장한 바다 위에서 끊임 없이 밀려드는 파도를 은유하는 역동적인 파사드를 통해 부산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현한다. 글로벌 마이스 산업을 대표하는 빛나는 물결이자 벡스코의 새로운 얼굴이 된다.
벡스코 주차장부지에 들어서는 제3전시장에 대한 기본설계공모가 끝났습니다
심사위원 평이나 자세한 설명은 부산시에서 운영하는 건축설계공모 홈페이지에서 더 자세하게 보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