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500마리의 개에게 복날을 어떻게 넘기냐고 물었다.
1. 복날이 뭐꼬? 그냥 되는대로 사는 것지. -> 85%
2. 낯선 사람을 보면 무조건 물어버린다. -> 5%
3. 복날은 주인도 절대 믿지 않는다. (단,미친개로 안 몰릴 정도로만) -> 3%
4. 100일전부터 철저히 다이어트를 한다. -> 2%
5. 기타 - 5%
<기타 소수 의견>
6. 개장수 오라 그래!! -> 한 잔 걸친 개
7. 복날은 복(福)받는 날 아이가? -> 유식한 척 잘하는 개
8. 또 가출하면 되지 뭐.. -> 비행 犬
9. 잡혀가도 '유전적으로 조작이 된 개' 또는 '다이옥신 함유 개' 라고 우기면 된다.
-> 신문사 사장집 개
10. 복날은 나는 늑대다! -> 떠돌이 개. 산에서 인터뷰함.
11. 공수래 공수거, 어차피 한번 죽는 게 犬生인디 뭐가 무서우랴!
-> 절에서 만난 개
12. 도망다니면 아무도 못잡지 -> 신창원이 기르던 개
13. 어차피 풀려날 건데 뭐하러 잡혀가노? -> 홍삼트리오 집의 개
14. 복날이 뭐가 어떻다고? 사람들이 나는 더럽다고 쳐다도 안보던디...
-> 국회의원집 개
(메디게이트 무찌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