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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티울라@메르하바(인도터키음식)
 
 
 
카페 게시글
맛있을까? 스크랩 식당소개 [전주맛집-연지본관] 진한 국물 맛과 푸짐한 인심 덕에 10년 단골은 기본인 우두탕 맛집
큐라 추천 0 조회 59 11.08.03 16: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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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 있고

연세 드신 어른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이 있는데

여기는 젊은 사람 보다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점이랍니다.

진한 국물과 푸짐한 고기로 기본이 10년 이상 단골들이

많은 곳이에요. ^^

저희 시골 동네 시장에도

장안집이라 30년 넘은 우족탕집이 있는데

거기 만큼이나 깊고 진한 맛이 일품인 곳이랍니다.

 

 

 

 

 

시내엔 젊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퓨전 음식점이 많고

그 뒷편 골목으로 가면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 연지본관 같은 음식점들이 꽤 많이 있어요.

 

 

국내산 한우로 만드는 진한 국물맛~

탕의 기본인 사골국물 맛이 진하고 맛있기 때문에 아무거나 시켜도 맛있어요.

 

 

오이는 좀 맛깔나게 무치면 좋을텐데

초장에 버무린 것 같고

젓갈은 안먹고... 겉절이도 맛이 안들었더라구요.

 

 

깍두기만 새콤하니 맛있게 잘 익었습니다.

다만 깡치가 박힌게.. 무 자체는 좀 안좋더라구요.

깡치 안박힌 무였다면 더욱 맛이 좋았을텐데 살짝 아쉽지만

진한 우족탕과 잘 어우러지는 깍두기였습니다.

 

 

갈비탕과 우두탕을 시켰어요.

우족탕은 많이 먹어 봤는데 우두탕은 생소 하지요?

우두는 소뼈를 고은 국물에 소머리고기를 넣어 끓인 탕이랍니다.

 

 

짱똘이가 시킨 갈비탕!!

원래 우두탕 먹을까 했는데

이 날은 그냥 깔끔한게 땡기더라구요.

 

 

실한 갈비와 고기뭉치가 들어 있습니다.

 

 

원래도 파가 들어 있지만

시원한 맛을 즐기는 저에게는 좀 더 넣어 주는게 좋지요.

 

 

그래봐짜~ 꼴랑 한숟가락이지만요.

 

 

약간 심심한 감이 있어 소금간도 살짝 해줍니다.

그냥 먹어도 괜찮은데..

같이 드신 분이 자기도 먹는다고 소금 좀 넣으라고

아~ 내가 먹는데 왜 남의 간을 자기 기준에 맞추는지~ 당췌.. -_-

 

 

진하고 깔끔한 국물 맛이 느끼하지 않아 좋습니다.

갈비탕 못하는 집들은 진하게 맛을 낸다고 하는데

깔끔함 없이 느끼함이 있어 싫더라구요.

효자문도 갈비탕으로 유명하긴 한데.. 거긴 살짝 달달하구요.

 

 

제 입맛엔 딱 맞았는데 소금 간을 했기에

밥을 말아 먹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국물을 옆에서 떠먹는 걸 선호하는데

이렇게 말아 먹어도 좋지요.

 

 

구워 먹는 고기와 달리 물에 빠진 고기는 편식하는 짱똘이

고기는 싹 건져서 줘버리고 깔끔한 국물에 후르룩 거의 흡입해 버렸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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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집에서 가장 유명한 우두탕입니다.

점심 때 가면 빈 자리 없이 손님이 바글바글 한데

열에 아홉은 우두탕을 드시는 분들이지요.

 

 

뽀얀 국물이 사골의 진하기를 보여줍니다.

 

맛 또한 진하다고 느끼하지 않고 깔끔 담백하구요.

 

 

이 집의 특징인 푸짐하게 넣어주는 수육....

따로 수육 시키지 않아도 우두탕에 들어 있는 수육만으로 충분 하답니다.

여기 있는 수육만 건져도 한접시 나올 정도거든요.

제가 주문한 것이 아니라

사진이 많이 없지만

진한 사골 국물과 넘치는 인심으로 푸짐하게 담아 주는 수육이 드시고 싶은 분들은 강추합니다.

특히 연로하신 어르신 모시고 가면 정말 좋아하실거에요.

 

 

 

후식으로 요쿠르트 하나 드세요.

 

 

 

연지본관

전주시 완산구 경원동3가 17-16

063-286-4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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