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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시황]
코스피시장,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기며 상승,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함. 밤사이 미증시가 Fed의 경기회복 진단 평가에 힘입어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국내증시는 옵션만기에 대한 부담감에 소폭 하락 출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었으나, 대규모 프로그램매물이 출회된탓에 지수는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오후들어 개인의 매수세가 강화되고 한때 8천억 가까이 출회되던 프로그램매물이 줄어들자 지수는 상승전환한뒤 빠른속도로 상승폭을 확대, 결국 2,14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함. 전일에 이어 자동차관련주들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증시에 힘을 실어주었음. 한편, 일본, 대만은 상승했으나, 홍콩이 하락하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냄. 원/달러환율은 전일대비 1.0원 하락한 1086.8원을 기록함.
코스닥시장,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하며 530선을 회복함. 미증시 상승소식에 힘입어 코스닥지수는 530선을 회복하며 출발. 장초반부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흐름을 이어간 지수는 장중 기관이 순매도로 전환하자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오후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더욱 강화되자 결국 531선까지 상승하며 마감함.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1,264억 순매수를 나타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1억, 2,157억 순매도를 보임. 선물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05계약, 3,921계약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6,797계약 순매도 마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한 모습.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대표주들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갔으며, 그 외 POSCO, 현대중공업, LG화학, 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LG가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 신한지주, KB금융, 한국전력, S-Oil, LG전자, LG디스플레이, 롯데쇼핑은 하락 마감. 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 의약품, 제조업, 화학, 기계, 섬유의복, 서비스, 철강금속, 의료정밀, 음식료,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비금속광물업종 등이 상승한 가운데, 특히 운수장비업종은 3% 이상 급등 마감. 반면, 종이목재, 금융, 통신, 전기가스, 유통, 은행, 건설업종은 하락 마감.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린 모습. 다음이 네이트와의 제휴소식에 5% 이상 급등했으며, CJ E&M, OCI머티리얼즈, 네오위즈게임즈, 동서, GS홈쇼핑, 성우하이텍, 포스코켐텍, 멜파스 등이 상승 마감. 반면,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CJ오쇼핑, SK브로드밴드, 에스에프에이, 포스코 ICT, 메가스터디, 태웅, 덕산하이메탈, 젬백스는 하락 마감.
마감 지수 : KOSPI 2,141.06P(+19.14P/+0.90%) KOSDAQ 531.47P(+2. 77P/+0.52%)
[특징 테마]
타이어 관련주 : 업황호조 기대감에 동반 상승. 동부증권은 금일 타이어업종에 대해 글로벌 타이어 공급 부족으로 타이어 업체의 가격전가 능력이 강화되고 있다며, 타이어 공급부족 상황은 글로벌 자동차 수요증가 및 선진시장 노후설비 폐쇄로 향후 2~3년간 유지될 전망이라고 설명하였음. 한국타이어와 넥센타이어의 1분기 매출액은 ASP인상으로 분기별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고, 영업이익률은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시차를 둔 타이어가격 인상으로 연간 영업이익률 10%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단기실적우려보다는 전체 업황 호조에 주목하기를 권유하며 타이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를 유지한다고 밝혔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하이닉스(000660) : 성장궤도 진입 평가에 힘입어 상승. 대우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PC DRAM 가격의 급격한 하락에도 불구하고, 1분기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수익성 방어능력이 과거와 확실히 달라졌다고 설명하였음. 특히, PC DRAM 중심의 포트폴리오에서 탈피하여, Mobile DRAM과 NAND 시장 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구조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설명하였음. 이와 함께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7조원, 영업이익 3,05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본격적인 실적 성장은 이제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40,000원에서 4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현대미포조선(010620) :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소폭 상승.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선박해체 사이클의 최대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390,000원을 유지하였음. 또한, IBK투자증권도 동사에 대해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이 매력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260,000원을 유지하였음.
현대위아(011210) : 폭발적 수익성 향상을 통해 질적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에 상한가. 미래에셋증권은 금일 동사에 2011년 폭발적인 수익성 향상을 통하여 질적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시장의 재평가가 이루어지기 충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35,000원을 제시하였음. 자동차부품의 수익성 향상과 변속기, CVJ 등의 고마진 부품의 매출 증가, 2010년 부진했던 기계사업의 정상화 등으로 인해 2011년 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50% 상승한 4.5%가 될 것으로 전망하였음.
영흥철강(012160) :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전일 한국거래소는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동사에 대해 주요사항보고서 제출에 따른 우회상장 여부 검토결과 우회상장에 미해당된다며 거래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음.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 12일 동사가 자동차 산업 성장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계열사인 자동차 부품업체 삼목강업 주식 13만주(71.79%)를 272억원에 취득키로 함에 따라 우회상장 심사를 위해 거래를 정지시킨 바 있음.
보해양조(000890) : 막걸리 판매 호조 및 막걸리 항암물질 발견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자사 막걸리 “순희”가 출시 한 달 만에 100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음. 특히 회사측은 현재까지 유흥용으로만 판매했음에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둔 만큼 이달 말부터 가정용 및 할인매장용 제품이 본격 출시될 경우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였음. 한편, 금일 막걸리주가 침전물에 항암물질이 다량 들어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점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함.
녹십자(006280) :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의 세계보건기구(WHO) PQ 승인 획득 소식에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계절독감백신 지씨플루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4번째로 세계보건기구 WHO의 PQ(Prequalification)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WHO 산하기관에서 주관하는 독감백신 국제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 받았으며, 4월말 PAHO(범美보건기구)에서 진행될 예정인 대규모 독감백신 국제입찰에 참가하여 올해 하반기 북반구 독감백신 공급을 시작으로 독감백신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현대EP(089470) : 올해 사상 최대 실적 전망으로 급등. 하이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올해 전방산업 호황으로 기존 복합PP 사업의 실적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신규사업인 유화사업부문의 매출성장과 수익성 향상이 가능할 것이므로 사상 최대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음. 또한 유가급등으로 인한 차량경량화 소재 시장 확대시점에서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품 판매에 의한 추가성장 역시 기대된다고 밝혔음.
SIMPAC(009160) : 수주 증가 및 안정적인 지분법 이익 기대감에 급등. 현대증권은 동사에 대해 자동차 및 전자산업의 1,2차 벤더를 안정적 수주기반으로 확보하고 있어 전방산업의 투자확대가 수주증가를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음. 또한, 수주증가로 인해 동사의 재무구조는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자회사 영업호조로 인해 연간 70억원 규모의 안정적인 지분법이익이 기대된다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800원을 신규 제시하였음.
삼화콘덴서(001820) : 실적개선 기대로 급등. 키움증권은 금일 보고서를 통해 동사의 주력 제품인 MLCC가 주요 고객들의 재고조정이 일단락되면서 출하가 정상화됐고, 스마트폰용 제품 매출도 본격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동사의 실적이 빠르게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고 분석하였음. 또한, MLCC는 일본 대지진에 따른 구조적인 반사이익이 클 전망이며, 전장용 시장에서도 입지가 확대되는 등 동사의 수혜가 구체화 될 것이라고 설명하였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0,000원을 유지하였음. LIG투자증권 역시 금일 동사에 대해 2분기 본격적인 실적개선이 전망 되고, 일본 지진은 동사에 커다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6,500원을 유지하였음.
케이아이씨(007460) : 현대제철과 코크스 이동기계 공급계약 체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현대제철과 351억원 규모 코크스 이동기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30.6%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계약기간은 2011년 4월13일부터 2013년 7월18일까지임.
SBS(034120) : 1분기 깜짝실적 기대감에 소폭 상승. 신영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계열사 “SBS콘텐츠허브”의 드라마 판매가 “웹하드”, “케이블TV”, “IPTV” 등에 활발했고, SBS콘텐츠허브”가 부담하는 로열티율도 종전보다 상승하는 등 콘텐츠 수익 급증으로 1분기 깜짝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민영 미디어렙 도입도 급류를 탈 전망이라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A와 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하였음.
한화(000880) : 자회사 한화건설의 프로젝트파이낸셜(PF)부실 우려가 불거지면서 급락. 금일 언론을 통해 지난 12일 삼부토건의 법정관리 신청으로 인해 삼부토건과 한화건설이 공동 보증한 5,500억원 규모 김포 풍무동사업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에 기한이익상실 사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사의 주가가 급락세를 기록함.
- 코스닥시장 -
다음(035720) : 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포괄적 업무제휴 체결 소식에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SK커뮤니케이션즈와 상호 서비스를 연동하고 검색광고를 공동판매하는 등의 포괄적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음. 양사는 향후 모바일 웹 분야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광고 제휴도 논의해 나갈 예정임. 이와 관련 다음의 최세훈 대표는 “이번 MOU 체결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양사의 서비스및 비즈니스 경쟁력과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음.
세우테크(096690) : 영수증 출력기 관련 특허 취득으로 상한가.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영수증용지 교환을 위한 개폐가 용이한 영수증 출력기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본 특허는 물품의 구매내역이 기록되는 보관과 출력되는 영수증 출력기에 관한 것으로 특히 2겹으로 된 영수증용지의 교환을 위하여 영수증 출력기의 개폐되는 작동을 하나의 버튼으로 작동되도록 하여 작동이 용이토록 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하였음.
크루셜텍(114120) : 1분기 실적 호조로 급등.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21.6% 급증한 89. 1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같은 기간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235.7% 급증한 701.52억원으로 잠정 집계되었다고 밝혔음.
국순당(043650) : 막걸리 항암물질 발견 소식에 급등. 금일 한국식품 연구원은 하재호 박사 연구팀이 막걸리에서 항암물질인 파네졸 성분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일부 언론을 통해 밝혔음. 연구팀에 따르면, 국내 주류 중 파네졸 함량을 분석한 결과 막걸리의 파네졸 성분이 와인이나 맥주보다 10~2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음.
3노드디지탈(900010) : 중국 자회사 실적 호조로 상승. 동사는 전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자회사 심천시3노드전자유한공사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2,581.90억(전년대비 +71.81%), 93. 02억(전년대비 +38.35%), 66.91억(전년대비 +67.62%)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반면, 자회사 3노드그룹(홍콩)유한공사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2.73억원, 17.4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5.22%, 47.21%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전년대비 51.81% 증가한 754.7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음.
와이즈파워(040670) : (주)컨벡스 지분 추가 취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LED 조명사업등 신수종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모션제어 업체 컨벡스 주식 10,640주를 23.40억원에 추가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컨벡스 보유지분은 15.66%로 증가하게되며, 계열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음. 한편, 동사는 컨벡스 지분매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사주 359,920주를 5. 39억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설명하였음.
온세텔레콤(036630) : 단말기 수급문제 해결 소식에 소폭 상승. 금일 언론에 따르면 관련업계는 13일 열린 방송통신위원회 MVNO 전담반 회의에서 MVNO사업자가 SK텔레콤으로부터 단말기를 공급받아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음. MVNO 사업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단말기 수급문제에 대해 SK텔레콤이 보유한 재고 단말기를 활용하기로 했다고 전해지면서 동사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이번 단말기 공급은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특징 상한가]
삼목정공(2), 울트라건설(2), 이화공영(2), 특수건설(2), 삼호개발(2), 자연과환경(2), 홈센타(2), 동신건설(2) : 정부의 4대강 지류살리기 종합계획 기대감에 일부 4대강 정비 관련주 연일 급등
현대위아 : 폭발적 수익성 향상을 통해 질적 성장을 할 것이란 전망
대유에이텍(2) : 일부 자동차부품주 이틀째 강세
영흥철강 : 거래재개 첫날 상한가
보해양조 : 막걸리 판매 호조 및 막걸리 항암물질 발견 소식
세우테크 : 영수증 출력기 관련 특허 취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