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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험과 도전이 가득한 이스포츠(e-sports) 동화!
브이알(VR) 팀 사이클 대회에 참가한 다섯 아이들이
가상 현실에서 경험하는 환상적이고 마법 같은 모험!
과학 문명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는 지금, 우리는 가상 현실(VR)과 증강 현실(AR), 혼합 현실(MR) 그리고 이 모든 것이 결합된 확장 현실(XR)의 시대에 살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과학은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발전할 것이고, 우리가 맞이할 각종 가상 현실 세계는 훨씬 더 현실 세계와 가까워질 것이다. 과학 기술의 발전이 제공하는 가상 현실은 기대와 우려 속에서 우리들의 삶 속에 깊이 들어오고 있다.
이렇듯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상 현실 세계를 스포츠와 흥미롭게 연결시켜 독자들을 모험과 도전이 가득한 이스포츠(e-sports) 세상으로 안내하는 어린이 SF 《영원한 페이스메이커》가 별숲에서 출간되었다. 동화작가 지슬영이 쓴 이 장편동화는 심장마비로 죽은 형을 페이스메이커로 여기며 브이알 사이클 선수를 꿈꾸던 어린이 단호암이 팀 사이클 대회 참가를 통해 내면의 슬픔을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이야기이다. 또한 각자 절실한 목표를 가지고 단호암과 같은 팀이 된 다섯 아이들이 가상 현실에서 팀 사이클 경주를 하는 동안 놀랍고 신기한 모험을 경험하면서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이다.
이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들에게는 저마다 내면에 깊은 슬픔과 아픔이 있다. 팀장 단호암은 사이클 선수가 꿈이었던 형이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나서지는 어렸을 때 엄마에게 버림을 받았으며, 기찬오는 교통사고로 양쪽 다리를 잃었다. 김다정은 공부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한 상태이고, 유유는 이번 대회가 끝나면 다시는 만날 수 없는 신비의 존재이다. 아이들은 각자 성격과 이유, 목적이 다르지만 팀 사이클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하는 절박함을 갖고 있다. 현실의 꿈을 이루기 위해 가상 현실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아이들. 경기 중에 삐걱대고 오해하며 서로를 미워하기도 하지만, 가상 세계 속에서 마법처럼 펼쳐지는 모험을 겪으며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서로가 서로에게 페이스메이커가 되어 준다. 다섯 아이들이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을 보며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서 결승선까지 나아가는 끈기에 독자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몰렸을 때마다 서로 이끌어 주며 함께 고난을 극복하는 모습을 통해 건강하고 바른 친구 관계를 생각해 볼 수 있게 된다.
작품 속 중심 무대인 ‘새벗 팀 사이클 대회’ 프로그램에는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없는 모험이 가득하다. 한순간에 눈앞의 세상이 변해 코스가 바뀌고, 미로 같은 깜깜한 동굴을 지나 하늘을 달리기도 하며, 정글에 떨어져 어마어마하게 크고 무서운 아나콘다에게 쫓기기도 한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 현실 세계에서 펼쳐지는 다섯 아이들의 사이클 경주는 책에서 한순간도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렇듯 흥미롭고 환상적인 일들이 생생하게 펼쳐지는 가상 현실 세계에서 우리는 무엇을 ‘진짜’라고 기준 삼을 수 있을까? 어쩌면 현실 세계보다 더 현실적으로 구현될 가상 현실 세계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중요하게 여기며 간직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영원한 페이스메이커》를 읽으며 생각하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목차
1. 로그인 ....... 9
2. 단호암 팀 ....... 21
3. 길을 잃다 ....... 37
4. 지름 동굴 ....... 54
5. 하늘을 달리다 ....... 71
6. 늪에 빠지다 ....... 84
7. 버킷리스트 ....... 100
8. 용감무쌍하게 나아가야지 ....... 113
9. 우리는 서로의 페이스메이커 ....... 128
10. 진짜가 아닌 진짜 ....... 146
11. 안녕, 나의 페이스메이커 ....... 155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글 : 지슬영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 글을 씁니다. 가끔은 마법사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글을 쓰는 동안은 이야기 마법사가 될 수 있어 행복합니다. 꾸준히, 오랫동안, 좋은 이야기 마법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제22회 ‘MBC 창작동화’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지은 어린이 책으로 《경성 무대 스타 올빼미》 《내가 있잖아!》 《함께 연극을 즐겨요》 들과 청소년 소설 《우주의 미아》가 있고, 함께 쓴 책으로 《시인 래퍼, 사냥꾼 두실》 《셧다운》 《지구 불시착 외계인 보고서》 들이 있습니다.
그림 : 유시연
만화를 좋아해 애니메이션 관련 일을 하다가 우연히 접하게 된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그림책 작가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다. 창작 그림책으로 『꼼꼼 의사와 덜렁 조수의 수상한 병원』이 있고, 그린 책으로 『나와 마빈 가든』, 『겨울깨비의 신나는 겨울』, 『아기 다람쥐의 말보따리』, 『어디서 잘래?』, 『오방색 꿈』, 『바우덕이』, 『아름다운 조선을 만든 예술쟁이들』, 『나라를 빼앗기던 날』, 『잎갈나무숲에서 봄이를 만났다』 등이 있다.
줄거리
각자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브이알(VR) 팀 사이클 대회에 출전한 아이들. ‘단호암 팀’ 아이들은 같은 코스를 선택한 다른 팀 아이들을 이기기 위해 이틀 동안 하루에 두 시간씩 페달을 밟고 또 밟는다.
경기 첫날, 기찬오가 속도를 따라오지 못해 잠깐 쉬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나서지가 화를 내고, 이를 본 단호암은 나서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조금 뒤 지지직! 땅이 흔들리더니 본래 길과 다른 산길이 눈앞에 펼쳐진다. 지도를 잘 기억하는 찬오는 나무 사이에 걸린 ‘지름 동굴’ 표지판을 발견한 뒤 아이들을 지름 동굴로 이끌지만, 깜깜한 동굴 안에서 또다시 길을 잃고 헤맨다. 가까스로 동굴을 빠져나온 순간, 하늘을 날고 있다는 걸 알게 된 아이들. 곧 두려움은 사라지고 마음껏 하늘을 달리며 마음속 스트레스를 날려 버린다. 하지만 새 떼의 공격을 받고 땅으로 곤두박질치는 아이들. 떨어지고 보니 정글 속이다. 유유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아이들은 다시 위험에 빠지지만, 불현듯 나타난 유유 덕분에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한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브이알 세계에서 빠져나와 현실 세계로 돌아온 호암이는 피곤한 탓에 그대로 잠들어 버린다. 출장 중이던 아빠는 호암이와 연락이 되지 않자 집으로 급하게 돌아온다. 그리고 사이클 복장을 입은 채로 잠든 호암이를 발견하고 크게 화를 낸다. 아빠는 큰아들 호준이가 사이클을 타다 심장 마비로 사망한 아픔 때문에 호암이가 사이클 타는 걸 반대하기 때문이다. 울면서 집을 뛰쳐나온 호암이는 우연히 들른 브이알 클럽에서 찬오의 가슴 아픈 과거를 알게 된다. 마음을 다잡고 둘째 날 경기에 임하는 단호암. 생각이 맞지 않아 삐걱대던 아이들은 어느새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호암이가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상황에 처했을 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낸다. 경기가 끝나고 서로에게 정이 듬뿍 들어 버린 아이들은 브이알 세계 밖, 즉 진짜 세계에서도 다시 만나기를 꿈꾼다. 하지만 유유가 어딘지 모르게 슬퍼 보인다. 프로그램을 끄고 나가기 직전, 유유의 고백을 들은 아이들은 크게 놀라며 실망하는데…….
과연 다섯 명의 친구들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아이들은 목표를 이루었을까? 호암이는 아빠와 화해할 수 있을까? 늘 혼자 지내며 브이알 세계에서 형만 만나던 호암이는 달라질 수 있을까? 진짜 같은 가짜 세상에서 펼쳐지는, 가슴 뭉클한 진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달려 들어가 보자.
첫댓글 지슬영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함께 합평했던! 제가 너무나도 재미있게 읽었던! 바로 그 작품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네요. 너무 반갑고 기뻐요. VR스포츠 소재라 신선하고~ 책 속에서 펼쳐지는 모험과 도전은 흥미진진하고!! 분명 아이들도 좋아할 거예요. 실제로도 사랑방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었던 슬영샘! 앞으로도 승승장구하시길 응원합니다. ^^
선생님, 함께 읽어주시고 고민해 주셨지요. 감사해요. 함께 해 주셨던 샘들 덕분에 이렇게 책이 또 나옵니다...^^
사랑방에서는 우리 모두 서로에게 페이스메이커였지요. 그때가 그립네요. 좌절(ㅋㅋ)하면 위로하고 영광은 나누고.
또 사랑방에서 만날 날을 꿈꿔 보아요! ^^
슬영 샘, 새 동화책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VR도 어려운 소재인데 e-스포츠 동화를 써내셨네요. 여러 이야기에 과감하게 도전해 동화로 써내는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계속 우리들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세요~ (아, 근데 넘 빨리 가는 거 아닌가요? ㅎ)
선생님의 응원 덕분에 오늘이 있습니다(무슨 수상소감인 줄 ㅋㅋ) 축하 감사해요.
vr...e-스포츠...그러게요. 왜 자꾸 어려운 길을 가는지요...저도 제 속을 모르겠습니당 ㅎㅎ
선생님의 다음 책도 고대하고 있어요. 우리 앞으로도 으쌰으쌰, 해 보아요~!!(참고로 저는 속도감을 사랑합니다만...요즘 많이 느려졌어요...ㅎㅎ)
@지슬영 (24기) 책소개를 보는데 수상작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진짜로요.~
아직 늦지 않았으니 도전해보셔요!
(음, 출간 준비 중인 작품들이 있어 기다려야겠지요? ㅎㅎ)
와, 책소개 내용만 봐도 흥미진진하네요!!! VR스포츠라니 소재만으로도 독자들의 눈을 확 사로잡을 것 같아요. 많은 사랑 받으시길요! 새로운 어린이sf 출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축하 감사해요~ 다음 책 열심히 작업 중이시지요?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
지슬영선생님 연달아 멋있는 책을 출간해내셨네요 축하드려요 🎂
선생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긴 하였으나 또 어찌 읽힐지 걱정은 한바가지입니다 ㅎㅎ
@지슬영 (24기) 좋을겁니다 별숲 대표님 작품 보는 눈을 아는 걸요~~~ 걱정 마셔요
@17기 최은영 언제나 저를 안심시켜 주시는 은영샘...감사해요~♡
지슬영 선생님, 새책 출간을 축하드려요. 이 시대에 어울리는 책 같네요. 특별함에 놀라네요. ^^**
에구...선생님 , 특별하다 해주시니 부끄럽습니다....ㅎㅎ 축하 감사해요~!!
지슬영 선생님 책 출간 축하드려요. 재미있는 다음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선생님, 축하 감사합니다. 상큼하고 달콤하고 즐겁고 편안한 봄 맞이하시길요!! *^^*
지슬영 선생님~ 새 책 출간 축하드려요~~~ 재밌는 소재에 확 마음이 가네요~~ 독자들에게 뜨거운 사랑받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해요~~~^^ 선생님의 바람이 꼭 이루어지기를 저도 바랍니다 ㅎㅎ 응원 고맙습니다! *^^*
이 친구들 사이클 선수인가요? 와웅! 너무 좋아요! ㅎㅎ 선생님, 출간을 축하드려요. 사랑 팍팍 받을 거예요.
흐흣. 사이클 좀 즐기시는 명숙 샘. 반가워해 주셔서 감사해요~^^
책소개를 보니 궁금증 한가득이네요. 빨리 읽어보고 싶은 마음. 지슬영 선생님 출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축하 감사합니다^^ 좋은 글 많이 지으시고 즐거운 봄날 되시길요~^^
오, 언제 또 사이클을 타셨나요. 멋져요!! 가상 현실 속 사이클이라니, 이야기가 흥미로워요. 출간을 축하드려요~~~
선생님, 감사해요~~~ 사이클 타기 좋은 계절이 왔네요. 즐거운 봄 되시길요~~^^
지슬영 선생님, 새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궁금해지는 이야기, 빨리 읽고 싶어지는 이야기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궁금해지는 이야기라니 다행이에요~^^
와 VR스포츠라니, 마구마구 읽고 싶어지는 소재입니다! 성실하게 이야기 꾸려 내는 슬영샘의 저력, 대단해요. 얼마나 열심히 쓰셨을까, 고생 많으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마구마구 읽고 싶어지는 소재라니 넘 다행입니다. 네...열심히 썼어요. 어린이 친구들이 많이 즐겨 주어야 할 텐데요^^ 축하 감사해요 선생님~^^
지슬영 선생님, 새 책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기억하고 꼭 읽어보겠습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시길요~ 선생님 새 책 출간도 듬뿍 축하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