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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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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주가] 미국 증시 보합, 유럽 증시 하락(미국 다우 -0.0%, 유로 stoxx -1.0%)
ㅇ [환율] 미국 달러화 유로화 대비 보합 엔화 대비 약세
- 유로/달러: 1.1224→1.1220(-0.0%), 달러/엔: 110.15→109.24(-0.8%)
ㅇ [금리] 미국 채권금리 보합(미국 10년물 1.84%, 0.00%p)
ㅇ [유가] WTI 하락(48.08달러, -0.7%)
■ 주요국 경제동향 및 해외시각
ㅇ [세계] 골드만삭스,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을 2020년까지 평균 배럴당 50~60달러로 전망
ㅇ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 장기간 저금리 유지는 위험으로 작용할 소지
- 샌프란시스코 연은 윌리엄스 총재, 연내 2~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 제시
ㅇ [유럽] ECB 프레이트 이사, 기대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할 가능성 제기
- 브렉시트, 영국뿐만 아니라 신흥국을 포함한 세계경제 전반에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
ㅇ [일본] 4월 무역수지, 3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으나 구마모토 지진 여파로 수출은 감소
- 일본은행 나카소 부총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실물경제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평가
ㅇ [신흥국] 브라질, 2016년 재정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 예상
- 대만 4월 광공업 생산, 전년동월비 -4.1%로 12개월 연속 감소
ㅇ [해외시각] 알리안츠의엘-에리언(El-Erian), 미국통화정책관계자들은추가금리인상신호발신
- 투자자의 유럽시장 이탈, 브렉시트와 마이너스 금리 등에 부정적 견해에 기인
ㅇ Today Focus:
- 유로존, 5월 PMI에 따르면 2/4분기 성장률은 전기보다 둔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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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일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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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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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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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Briefing] ECB 회사채 매입의 예상효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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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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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유로존, 5월 PMI에 따르면 2/4분기 성장률은 전기보다 둔화 예상
■ 반면 독일과 프랑스 등 주요국은 예상을 넘어선 PMI 호조로 경기 개선 기대(Barclays, J.P.모건, 블룸버그 등)
○ 유로존 5월 종합 PMI는 전월보다 0.1p 하락한 52.9로 2015년 1월 이후 최저치
▶ 이는 제조업 PMI가 전월(51.7) 및 시장예상치(51.9)를 밑돌면서 51.5를 나타냈기 때문이며,
서비스업 PMI는 53.1로 전월과 동일하였으나 시장예상치(53.2)를 하회
▶ 국가별로는 독일과 프랑스의 종합 PMI 모두 시장예상을 상회한 각각 54.7, 51.1로 전월(독일:53.6, 50.2)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 유로존 주요국들의 경기 개선 가능성을 시사(블룸버그)
▶ 주요국의 개선에도 불구 전체 유로존 PMI가 부진한 이유는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주변국의 PMI가
전월보다 1~2p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Barclays)
○ 2/4분기 중에는 유로존 경제가 소폭 둔화될 것으로 보는 시각이 다수이나, 소비 및 신용 확대 등이
하반기 이후 경기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 독일 제조업 경기가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선행지표인 신규 수주의 경우 전월비 1p 하락하는 등
6월 PMI가 부진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4분기 유로존 성장률은 전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
(BNP 파리바)
▶ 2/4분기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겠으나, ECB의 신용확대 효과로 인해 소비심리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하반기 이후 경기 회복에 기여할 전망(J.P.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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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5월 제조업 PMI(속보치) 50.5로, 2009년 9월 이후 최저치(로이터, 블룸버그)
ㅇ 마킷에 따르면, 제조업 PMI는 전월(50.8) 및 시장예상치(51)를 하회.
▶ 신규수주지수(52.0→51.6)와 생산지수(50.3→49.1) 모두 전월비 하락했으며, 그 중 생산지수는
200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50)을 밑도는 수준
ㅇ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Chris Williamson), 2/4분기에도 제조업 부문의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면서,
서비스업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
○ 세인트루이스 연은 불라드 총재, 장기간 저금리 유지는 위험으로 작용할 소지(로이터, 블룸버그, WSJ)
ㅇ 정책금리를 장기간 과도하게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면 향후 금융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
▶ 또한 금리인상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ㅇ 현재 노동시장은 양호하고 해외 경제 역풍이 해소되고 있는 것으로 진단.
▶ 특히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도달한 점이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어 금리인상을
뒷받침한다고 주장
ㅇ 6월 FOMC 이후에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진행되지만, 연준 관계자들의 정책 결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
▶ 브렉시트 찬성 확률은 낮아지고 있다고 부연
○ 샌프란시스코 연은 윌리엄스 총재, 연내 2~3차례 금리인상 가능성 제시(로이터)
ㅇ 브렉시트 위험이 상존하지만 6월 또는 7월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
▶ 영국의 EU 탈퇴·국민투표가 6월 FOMC 회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
7월까지 금리인상을 연기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
ㅇ 아울러 미국 경제의 호조를 감안하면, 내년에는 금리인상이 가속화되어 3~4차례 단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
▶ 또한 향후 경제여건이 변하면 언제든지 정책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고 부연
○ 오바마 대통령,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비준에 자신감 피력(로이터)
ㅇ TPP가 미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주장에는 신뢰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의회는 TPP를 승인할 것이라고 강조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알리안츠의 엘-에리언(El-Erian), 미국 통화정책 관계자들은 추가 금리인상 신호 발신(블룸버그)
ㅇ 엘-에리언은 미국 통화정책 당국자들은 추가 금리인상 준비를 전개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널리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
▶ 6월 FOMC에서 금리인상 가능성 대두 속에 BofA의 Global Broad Market 지수에서는 채권의
평균 금리가 상승
○ 도이체방크, 미국 달러화 반등은 시작에 불과(블룸버그)
ㅇ 세계 2위 외환거래 업체인 도이체방크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달러화의 하락 압력이 커졌지만,
도이체방크의 Sebastien Galy는 미국 달러화 시세는 여전히 지속력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예전에 비해
투자매력은 미흡하나 향후 투자기회가 존재한다고 평가
○ 미국 금리인상, 증시와 채권시장은 이를 흡수 가능할 것으로 예상(WSJ)
ㅇ 4월 FOMC 의사록의 성장세 지속 시 6월 금리인상이 가능하다는 견해로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시장의 우려가 제기
ㅇ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의 평가는 달러화와 유가 수준 모두 작년에 비해 안정적 수준이어서 시장의 불안을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는 견해가 우세
ㅇ WSJ의 달러화 지수는 과거 2년간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금년에는 2.9% 하락하여 달러화 기준으로
차입한 많은 신흥국 재정압력이 완화.
▶ 유가는 최근 상승세로 전환되어 미국 에너지 기업에 부정적 영향이 해소될 전망
ㅇ 아울러 미국의 산업생산과 주택시장 지표, 개인소비 등은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임금상승률도
상향되는 모습을 보여 경기하강 우려는 약화.
▶ 이들 요인으로 금리인상이 이루어져도 채권시장 등에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ㅇ 유럽과 일본의 경기부양책으로 시행되고 있는 마이너스 금리도 미국 국채투자 매력도를 높여
해외투자자의 장기 국채 수요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회사채 시장도
1월 이후 회복세
ㅇ 또한 미국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미국 증시가 향후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전개할 것이라는 시장의 견해가 우세
○ 상품선물거래위원회, 극초단타매매(HFT) 거래 코드 접근 계획에 오해(WSJ)
ㅇ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티모시 마사드 회장, 극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 기업의
거래 코드 공개 제안에 대해, 조사 필요성과 보안 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일부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고 주장
ㅇ 해당 계획은 CFTC가 코드의 정기적인 수집을 위해서 시행하는 것이 아니며, 거래코드의 사본 보관을
의무화하고 시장에 혼란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서 CFTC가 코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라고 강조
○ 골드만삭스, 6월 정책금리 인상 확률은 35%(로이터)
ㅇ 이후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은 7월 35%, 9월 20%의 확률로 예상
○ 비정규직 고용 둔화, 경기 하강의 전조를 시사(WSJ)
ㅇ 시장 전문가들은 경기 확장과 둔화가 시작될 때 임시 직원을 채용 또는 해고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임시 고용을 노동시장의 선행지표로 평가하는데, 비정규직 근로자수는 2015년 12월 이후
2만7400명 감소하여, 시장에서는 경기 확장기가 종료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
ㅇ 반면 일부에서는 단기 업무 선호와 기업에 대한 귀속의식이 낮아지고 있는 등 노동시장에 구조적 변화가
진행되고 있어, 임시 고용 감소가 경기 하강을 시사한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는 분석도 존재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ECB 정책위원, 현행 통화정책은 궁극적으로 은행업에 긍정적 효과 유발(로이터)
ㅇ Francois Villeroy 정책위원,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은행업은 수익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낮은 비용을 활용한 대출확대 및 리스크 비용 감소 등으로 순이자마진 감소가 상당부분
상쇄되는 등 긍정적 효과를 유발한다고 발언
○ 프레이트 ECB 이사, 기대 인플레이션의 추가 하락할 가능성 제기(로이터)
ㅇ 일부 유로존 국가들의 임금지표는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의 불안정 위험(de-anchoring)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
ㅇ 마이너스 금리가 은행의 수익성을 제한하는 등 부작용을 유발할 소지가 있으나 금리는 더 낮아질 수
있으며 디플레이션을 억제할 수 있는 다양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
○ 그리스 의회, 추가 긴축안 가결하며 금융지원 및 채무부담 완화 등을 국제채권단에 제의(니케이, 로이터, FT)
ㅇ 부가가치세율 인상 및 신규 민영화 기금 설립 등을 골자로 한 재정구조 개혁 법안이 여당의 찬성 다수로
가결되었으며, IMF 요구에 따라 재정수지 목표 미달 시 자동으로 연금 및 공무원 급여를 삭감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
ㅇ IMF, 장기적으로 구제금융 프로그램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등을 위해서는
현행 재정수지 목표 하향 조정 및 무조건적인 부채경감 시행이 필요하다고 강조
○ 브렉시트, 영국뿐만 아니라 신흥국을 포함한 세계경제 전반에 주요 위험요인으로 작용(블룸버그, 로이터)
ㅇ 영국 오스본 재무장관, 브렉시트 발생 시 2년에 걸쳐 최소 5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하고,
파운드가치 하락에 따른 물가상승으로 실질 임금 감소는 연간 800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
ㅇ 세계은행 김용 총재, 영국의 EU 탈퇴 가능성에 따른 불확실성은 원자재가격 하락 등으로 경기부진이
심화되고 있는 신흥국 경기에 주요 불안요인으로 작용한다고 평가
○ 스위스, 6월‘기본소득’법안 국민투표 시행 예정(블룸버그)
ㅇ 6월 5일 기존 복지 혜택의 폐지를 전제조건으로 성인 1인당 매달 2500스위스프랑을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시행할 예정.
▶ 실질적으로 시행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관련 논의가 캐나다, 네덜란드, 핀란드 등 주변국가로
확산될 가능성
ㅇ 2014년 기준 스위스 국민 8명당 1명의 연간 소득이 최저 임금을 하회하며, 이는 프랑스, 덴마크,
노르웨이 등 보다 높은 수준
○ 유로존 월 소비자신뢰지수 , 5 (속보치) -7.0으로 전월에 이어 마이너스폭 완화(로이터)
ㅇ 유럽집행위원회에 따르면, 전월(-9.3)대비 개선되며 2개월 연속 상승하였으며, 시장예상치(-9.0)도 상회.
▶ 유럽지역 소비자신뢰지수도 전월비 1.1p 오르며 -5.7로 상승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투자자의 유럽시장 이탈, 브렉시트와 마이너스 금리 등에 부정적 견해에 기인(WSJ)
ㅇ 유럽의 정치적인 혼란, 초저금리, 지속적인 경기부진 등에 대한 우려로 금융회사의 유럽 증시 및
채권시장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
▶ UBS에 따르면, 유럽 주식에 연동하는 ETF는 15주 연속 순매도세가 지속
ㅇ 아울러 Pictet Wealth Management가 분석한 유로존 채권시장의 자금유출액은 3월말 기준
5천억유로를 상회.
▶ 이는 마이너스 금리 등으로 투자자들의 유럽 시장으로부터 이탈하는 움직임을 시사
ㅇ BofA가 전세계 운용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유로존 주식 투자 비중은 5월에 1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
▶ 이는 유로존 증시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은행주는 큰 폭으로 하락
ㅇ 투자자들은 마이너스 금리로 은행의 수익이 감소하고, 남유럽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대응에 우려를 표시.
▶ 유럽 기업은 자금조달의 3/4를 은행대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파급효과는 크며 은행부문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은 편
ㅇ UBS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유럽에서 투자수익이 크지 않아 투자자의 비관적 시각은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브렉시트 문제는 유럽 금융시장의 혼란을 초래할 가능성도 상존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시각
◎ 주요 경제동향
○ 리커창 총리, 관료주의 폐해 극복을 통한 건전한 경제발전을 강조(로이터)
ㅇ 행정 절차 간소화 및 시장 규제의 혁신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에 유연한 대처 주장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자본효율 약화, 통화정책 완화 정책의 실효성에 회의적 시각 대두(WSJ)
ㅇ 1/4분기 인민은행의 은행대출과 사회융자총량(광의의 신용지표) 모두 높은 수준을 증가율을 보였으나,
노무라 증권 조사에 의한 투자자본효율(1달러의 추가 자본에 따른 GDP 창출액)은 큰 폭으로 저하
ㅇ 노무라 증권에 따르면, 1/4분기 자본효율은 과거 최저 수준이며,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조치를 위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한 2009년 초 이후 가장 저조
ㅇ 중국경제의 리스크는 자본을 늘려도 그에 따른 효과가 제고되지 않고, 성장이 부진하거나 정체되고
있다는 점이며, 인민은행 자료에서는 1/4분기 신용 급증에도 기업과 개인의 자금조달 비용은 상승
ㅇ 성장 둔화가 이어지는 중국경제는 신규대출 확대로 이를 상쇄하려 하나 적자기업 수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상황.
▶ 윈드에 따르면, 3월말 기준 손실이 발생하는 기업 수는 7만4763개사로 2015년 4만9264개사를 상회
ㅇ 인민일보에 따르면, 중국경제는 V자형 회복보다는 L자형 궤도로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부채주도의 경기회복은 많은 산업에서 발생한 과잉설비 축소를 위한 구조개혁 지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ㅇ 노무라 증권은 정책과 경제기초여건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중국은 전환점에 도달하고 있는 상황이며,
유동성 공급보다 효율성이 더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
○ 정부 내에 거시정책 방향을 둘러싼 의견 대립이 존재(닛케이)
ㅇ 리커창 총리 등은 경제 현황에 대해 긍정적인 반면 시진핑 주석 등은 1~3월 성장률 부진 등을 지적하며
3월 경제지표 개선으로 경기를 낙관하기 어렵다는 입장.
▶ 4월 경제지표 부진에 대해서도 리커창 총리는 영업일이 하루 적음을 이유로 제시하고 있으나,
시진핑 주석은 L자형 성장률 부진으로 평가
ㅇ 정책관련 판단에서도 차이가 존재하는데, 시진핑 주석 등은 구조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리커창 총리 등은 공급과잉 해소가 고용과 경기의 부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
ㅇ 또한 지난해부터 금년 봄 사이 정부가 금리 및 지급준비율을 인하한 것과 관련하여 시진핑 주석 등은
높은 레버리지 비율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부정적 입장을 피력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주요 경제동향
○ 이탈리아ㆍ일본 중앙은행, 저물가 지속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에 유의할 필요(로이터)
ㅇ 이탈리아 중앙은행, 저물가 지속은 가계의 소비심리 악화 및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 등을 유발하며,
이에 대응한 ECB의 적극적인 통화정책 완화는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
ㅇ 일본 중앙은행, 과거 20년간 지속된 디플레이션 위기를 언급하며 기대 인플레이션 하락에 대응하여
중앙은행은 신속하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 골드만삭스, 미국 원유 선물 가격을 2020년까지 평균 배럴당 50~60달러로 전망(로이터)
ㅇ 이는 OPEC에 의한 산유량 및 셰일가스의 생산량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 2016년 예상치는 기존 38달러에서 배럴당 48달러로 상향 조정하였으나, 2017년에는
58달러에서 53달러로 하향 조정
ㅇ 브렌트유가는 2016년 예상치를 39달러에서 45달러로 상향했으나, 2017년은 60달러에서
55달러로 낮추어 전망
○ 러시아 4월 소매매출, 실질임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비 4.8% 감소(블룸버그)
ㅇ 통계청에 따르면, 같은 기간 실질임금(-1.7%) 및 가처분소득(-7.1%)의 감소로 소비심리 위축
등이 주요 원인.
▶ 다만, 실업률은 5.9%로 전월(6.0%)보다 소폭 개선
○ 브라질, 2016년 재정수지 적자는 사상 최대 예상(로이터)
ㅇ 정부는 같은 기간 1705억헤알로 GDP대비 2.75%의 재정수지 적자를 예상하나, 긴축 재정을 통해
투자가들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라고 발표
○ 대만 4월 광공업 생산, 전년동월비 -4.1%로 12개월 연속 감소(닛케이)
ㅇ 경제부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IT관련 수요가 둔화되어, 액정 패널 및 기계 설비 등이 부진함에 따라
금융위기 이후 가장 장기간 감소세를 나타냈다고 발표
ㅇ 아울러 기술력이 향상된 중국기업과의 경쟁 심화 및 철강가격의 하락 등으로 6월에도 부진이 예상
○ OECD, 2016년 아프리카 GDP 성장률은 전년보다 개선 전망(닛케이)
ㅇ 원유 등 원자재 가격 회복 및 세계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2016년과 2017년에는 각각
3.7%, 4.5% 성장을 예상한다고 발표
ㅇ 다만 그동안 원자재 가격 하락의 장기화로 해외자본의 유입이 감소(2015년: 전년대비 -1.8%)한 것은
향후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다고 평가
○ 남아공 공공투자공사(PIC), 흑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 위해 은행 인수 계획(FT)
ㅇ 공공투자공사(PIC)는 남아공에서 가장 큰 은행인 Absa를 인수하여 흑인 소유의 기업을 후원할
것이라고 발표
ㅇ 다만 시장에서는 향후 이 계획이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경고
◎ 정책동향 및 해외시각
○ 금융업, 비트코인 사용으로 금융사기 방지 및 비용절감의 효과 기대(WSJ)
ㅇ 비트코인 거래 시 활용되는 블록체인은 분산된 거래장부(distributed-ledger)로서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내역을 공개하는 기술로, 향후 이를 통해 금융사기 위험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 등의
비용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
ㅇ DBS은행의 Lum Yin Fong, 현재 은행들이 공통된 플랫폼이 없이 폐쇄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은 금융사기 위험을 증대시킨다고 지적
5. 최근 중국의 외환보유액 증가 배경 및 시사점
ㅁ [이슈]
지난해 역대 최대폭 감소한 외환보유액이 금년 3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
위안화 환율도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면서 자본이탈 우려가 완화
ㅇ 금년 외환보유액 감소폭이 축소되다가 3월과 4월에 102.6억달러와 70.9억달러씩 증가
▶ 위안화 환율은 소폭 등락하면서 2월 이후 0.8% 절상(금년 중 0.4% 절하, 5/18기준)
ㅁ [배경]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등 대외불안 완화와 함께, 중국정부의 적극적인 자본통제 등
시장안정 의지가 반영된 결과
ㅇ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자본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고시환율을 통해 시장환율 절상을 유도하고
국내 위안화 공급을 축소하는 등 위안화절하 기대를 적극 견제
▶ 미중 금리차 축소에도 불구 위안화의 대미달러 환율이 절상되어 과거와 대비되는 모습
ㅁ [자본이탈규모 추정]
잔차법 기준으로 외환보유액이 증가한 3-4월 중에도 경로가 불분명한 자금(핫머니)의 월평균
유출 규모는 약 270억달러로 자본이탈이 정점이었던 작년 하반기의 1/4 수준
ㅇ `01년 WTO 가입 이래 인민은행의 시중 외화매도(매입) 규모는 외환보유액 감소(증가)와 같은
방향성을 보였으나, 금년 3-4월에는 반대 현상이 발생(외화매도-보유액증가)
▶ 시중 외화공급이 충분치 않음에 따라 은행간 외화 콜금리가 빠르게 상승
ㅁ [시사점]
당분간 중국 외환시장은 안정적 기조를 유지하겠으나, 최근 부각되고 있는 6월 금리인상이 실현되면
위안화환율 절하 기대 강화로 외환보유액 감소 추세가 재연될 가능성
ㅇ 최근 외화대출 감소세가 자본이탈이 정점에 달하던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속도이며, 주요국의
위안화 예금이 동반 감소하는 등 대내외 위안화절하 기대심리가 상당
▶ 위안화선물환율(12M)의 절하 반영 폭이 3월 2.9%에서 5월 중순 이후 3.2%로 확대
ㅇ 금년 미중 금리차의 추가 축소 전망 및 실물거래로 위장한 자본유출 급증 등이 당국의 외환관리
효과를 크게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
▶ 국채(2Y) 금리 격차가 `14년 3.2%에서 `16년 5월 1.6%로 축소되고, 금년 1-4월 중 중국의
대홍콩 무역흑자 감소폭이 역대 최대인 26% 기록(`15년 8%↓)
6. 월가 시각에서 보는 한국 경제 동향
ㅁ [고용]
한국은 근로자들의 교육수준이 높고, 자동화 가능 업무비중이 낮아, 생산 자동화에 따른 일자리
대체 위험이 OECD 평균 기준으로 제한적인 수준 (OECD)
ㅇ 노동시장에서 전반적인 일자리의 자동화 가능성은 평균 35%로 여타 OECD 회원국보다 낮은 편이며,
자동화 가능성 70% 이상으로 대체 위험이 높은 일자리 비중은 6%로 OECD 평균(9%)을 하회
ㅇ 다만 근로자간 기술 격차 확대에 대응하여 직업 재교육 등 노동시장 양극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할 필요
ㅁ [수출]
원자재 가격 반등이 글로벌 수입수요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한국 수출에 긍정적 효과 기대(BofAML)
ㅇ 한국 수출 비중이 주요국(60%)에 집중되어 있어 세계 경기변동에 취약하나 향후 원자재가격이 회복되면
주요국 경기의 개선으로 이어져 한국 수출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BofAML, FT)
ㅇ 한편 전세계 수입시장에서 한국 수출의 점유율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하락하다가 2013년 이후
미국 및 중국을 중심으로 회복세
ㅁ [통화정책]
한국은행의 국책은행 자본확충 지원에 따른 대차대조표 확대가 거시경제지표(data-dependent)에 기반한
정책금리 결정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평가(Nomura)
ㅇ 한은은 외환보유액 비중이 높아 국책은행 자본확충 지원에 따른 국내자산 증가가 대차대조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ㅇ 국내자산 매입에 따른 대차대조표 확대보다 성장 및 물가 지표, 기업 구조조정 여파 및 주요국
중앙은행(Fed, 일본은행)의 움직임 등이 향후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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