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솜이와 함께 하는 국토순례 기행문
2학년 9반 17번 이장훈
날 짜 : 2014. 11. 04 ~ 2014. 11. 06
코스 : 학교-순천 송광사-낙안읍성-순천만 생태공원-순천 에코유스호스텔(1박)-고성 공룡박물관-통영 충렬사-미륵산 산행-용화사-통영공설해수욕장-통영 청소년수련관(2박)-거북선-삼성중공업-거제 포로수용소-거가대교-경주
참석자 : 다솜이 학생들 포함 35명, 김도현 교장선생님, 권종훈 선생님, 손승락 선생님, 김승만 선생님, 이재근 경주소방서 팀장님(40명)
다솜이와 함께 하는 국토순례에 갈수 있게 된 계기라면 학교에 “권종훈 선생님”께서 사진사로 추천해줘서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원래의 저라면 갈수 없었지만 추천이 있었기에 갈수 있게 된 좋은 기회다 싶어서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1일차)
9:50 학교에서 출발하여 3시간씩이나 버스를 타고 순천에 도착하여 송광사 관광 전에 점심식사를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관람 중에도 권종훈 선생님께서 해당 건축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해주셔서 평소에 관심 없던 문화재를 흥미롭게 관람할 수가 있었습니다.
(송광사 관람 사진중)
송광사에서의 관람 후에는 평소에 교과서나 책으로만 볼 수 있었던 건축물들을 실제로 볼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설명을 재미있게
해준 덕분에 즐겁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3번째 사진이 선생님께서 직접 어느 건축물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는 사진입니다.)
송광사 관람 후 순천 낙안읍성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순천 낙안읍성 관람 사진중)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TV사극에서 볼 수 있을법한 길거리(?)를 볼 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각종 인형들이 있어서 “이건 이렇게 했었구나” 하는 식으로 이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의 지혜와 이외의 풍습들도 체험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 곤장 맞는 체험은 정말로 좋지 않았습니다. 제가 맞았습니다;;;)
여기서도 관람을 끝내고 단체사진 촬영 후 오랜 시간을 버스를 타고 순천만 생태공원으로 향하였습니다.
순천만 생태공원에서는 처음에 위 두 가지 관람지처럼 간단하게 보고 갈 줄 알았으나.....
갈대숲부터 시작해서 등산 아닌 등산(?)을 하면서 용산전망대가 진짜 있나 하는 의심을 할 정도로 가는 길이 길었습니다.
또 두 번째로 겪은 고역은 전망대로 올라가는 중 뒤처지던 친구가 갑자기 심장이 아프다고 합니다.
이 친구가 심장병은 아닌데 너무 가파른 길을 가면 심장이 아프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선발대보다 뒤처지긴 했지만 결국엔 전망대에 올라서 넓은 경치를 보았습니다.
고생한 만큼 성과가 있다는 말이 사실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순천만 생태공원 관람 사진중)
비록 전망대 올라가는 과정이 매우 힘들었지만 그래도 평소에는 잘 할 수 없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내려온 후 숙소 가기전 저녁식사를 하고 숙소로 출발하였습니다.
(1일차 숙소)
숙소는 비록 단 한 푼의 비용도 없이 왔지만 최고였습니다.
여기서 전원 1박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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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차)
숙소를 떠난 뒤 고성 공룡 박물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룡은 유치원때 제외하곤 관심 밖이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 괜찮았습니다.
(고성 공룡 박물관 관람 사진중)
이곳에서 오랜만에 중생대, 백악기, 고생대에 관한 정보를 알게 되었으며 그 외에 화석도 관람을 하였습니다.
공룡 모형들은 더 볼만하게 작동형이라서 움직이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3D입체 영상관에는 가보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버스는 늦어서 전원 5분이나 기다리게 된 것이 좀 불편하였습니다.
충렬사에서는 노량해전 때 전사하신 충무공 이순신이 있었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때 가이드분도 오셔서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사용된 지자총통, 현자총통, 지휘도 등 당시에 사용되던 무기도 흥미롭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내부에서 무기와, 당시 사용된 도구들은 가이드분이 촬영금지라고 하셔서 촬영할 수 없었습니다.
미륵산 등산을 본격적으로 할 때 1일차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친구 심장이 또 아프다고 합니다.
1일차보다 더 힘든 길이다 보니 어쩔 수 없지만 뒤쳐지더라도 친구랑 함께 움직였습니다.
(미륵산 등반 사진중)
뒤처지는 친구랑 같이 움직이면서 가장 늦게 도착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예상외로 선발대보다 정상에 더 일찍 올라왔습니다.
먼저 도착한 친구들과 사진을 촬영하고 선생님들과 점점 더 올라오는 친구들을 기다리고 촬영 후 버스로 복귀하였습니다.
(2일차 저녁식사)
2일차 저녁은 특별했습니다.
식당에서 예약을 하고 식사하는 것이 아닌 “우리들이 직접 고기를 굽고” 먹을 수 있는 재미있는 식사였습니다.
친구들과 야외에서 먹는 기회는 잘 없는데 좋은 추억으로 남지 싶습니다.
그리고 교장선생님께서 직접 우리들을 보러 왔습니다.
사실 교장선생님을 정면에서 가까이 본적은 초, 중 시절에도 없었는데 좋은 기회였습니다.
(3일 마지막차)
청소년 수련관에서 아침 식사 후 거북선에서 내부 포함 다양한 것을 보았습니다.
임진왜란 관련한 건 2일차 때 충렬사에서 어느 정도 들어놨기에 거북선에서 흥미가 있는 위주로 구경하였습니다.
당시 거북선을 재현했다는 것에 놀랍지만 실물을 볼 수만 있다면 어딘가 부족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북선 관람 후 삼성중공업에서 조선을 하고 있는 다양한 모습을 보았습니다.
삼성중공업을 보자마자 엔지니어링이란 것이 보통기술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습니다.
여기서도 대부분의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일부밖에 없지만 그래도 대형장비도 볼 수 있었습니다.
삼성중공업 관람이 끝난 후 마지막으로 포로수용소 관람을 하였습니다.
6.25 전쟁을 겪으신 어르신분들도 계신걸 보면 그 당시 전쟁이 얼마나 심했는지 짐작이 됩니다.
당시 포로의 생활과 군사 장비를 보면 우리나라에 아직 발견되지 못한 전사자들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실수로 누락되어서 올릴 수 가 없게 되었습니다.
선생님께 사진사로 추천받고 이번 국토순례에 가게 되어서 매우 좋았습니다.
다음 기회에도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