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산성둘레길 산책도우미봉사~~
항상 나와함께하는 든든한 아들과
봉사활동을 다니는게 참 좋다.
매번 귀찮다고 안가는 애들도 많이 봤는데,
짜증도 안내고 같이 참여해주니 고맙더라구^^
요번에도 수호친구들도 참여하고 싶다고 해서
차편섭외하고, 봉사에 참여~~
3월이지만 날씨가 좋았었다.
성심재활원에 도착해서,, 장애인분들에 대한
교육을 간단하게 받았다.
출발하기전에 장애인분들 소개, 주의사항을
고지하고, 서로 배정받은 분이랑 인사도 하면서
버스에 올랐다.
나는 나랑 이름이 같았던 은미씨(나이는 ?)
중간중간 하이파이브를 하시는데, 그거 말고는
신체 접촉을 싫어해서,,
같이 다니기 조금 애먹었다능..
이날은 날씨가 정말좋아서 산책하기가 상쾌했었다.
바람도 선선하고, 봉사활동 덕분에
오산살면서도 처음 와보는 독산성둘레길을
새롭게 올라보았네. 오랫만에 산공기도 마시고,
나도 우리 아이들도 힐링이 되었을거다.
가족끼리, 친구들과 함께 봉사를 열심히 다니는
중고딩학생들도 얼굴엔 밝은 미소가
가득했었고~^^
산책을 함께한 장애인분들도 만족해 하는것같아
기분이 찡했다.
둘레길산책도우미도 잘하고 왔습니다.
첫댓글 독산성 둘레길을함께 산책했던분들의 환한미소가 떠오르네요ㅎㅎ
항상 엄마와 함께참여하는 수호와 수호친구들 진짜 착하고 멋찝니다~~
헤헷~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욤^^
고맙구 수고 많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