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The Cambodia Herald 2014-2-19 (번역) 크메르의 세계
일본계 캄보디아인 사업가, '부동산 사기' 관련 보도한 NHK 기자를 고소
NHK reporter, Cambodian lawyer sued for defamation
(프놈펜) --- <프놈펜포스트>(Phnom Penh Post) 크메르어판이 오늘(2.19) 보도한 바에 따르면, 'AAP 인터네셔날 캄보디아'(AAP International Cambodia Co. Ltd.)의 사장이 일본 HNK 방송의 기자와 캄보디아 변호사 꽁 삼 오운(Kong Sam Oun)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프놈펜포스트> 크메르어판에 따르면, 'AAP 인터네셔날 캄보디아'의 꼰 노깍다(Kon Nokakda, 58세) 사장은 두 사람에게 손해배상금으로 각각 미화 10만 달러를 청구하는 소송을 '프놈펜 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일본계 캄보디아인인 노깍다 씨는 두 사람이 자신의 사업 및 명예에 피해를 줬기 때문에 고소한 것이라 말했다고 한다. 그는 HNK 방송이 전세계인이 볼 수 있는 '유튜브' 사이트에 2013년 8월 24일에 올라온 <캄보디아 콘도 투자, 분쟁이 급속히 증가, 노인 대상 사건 700건>이란 제목의 일본어 동영상 화면을 [인용하여] 방송했다고 덧붙였다.
노깍다 씨는 해당 방송의 대본을 쓴 사람이 시미즈 마사히로(Masahiro Shimizu) 씨라면서, 시미즈 씨가 사실을 제대로 모르면서 자신의 명성과 존엄성, 그리고 비지니스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해당 스토리는 나를 만난 적도 없이 비전문적으로 작성됐고, 보도 균형을 위해 우리 회사의 문서들을 검토하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
노깍다 씨는 해당 보도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몇몇 사람들 및 꽁 삼 오운 변호사와의 인터뷰들을 삽입했다고 말했다.
<프놈펜포스트> 크메르어판은 해당 보도가 노깍다 씨와 관련이 있었다면서, 그 방송이 노깍다 씨의 이권에 피해를 주어 그가 NHK에 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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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사건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최근 일본인들과 일본 자본이 캄보디아로 대거 진출하면서
일본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캄보디아 부동산 분양 사기가 급증한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도 그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세상물정도 공부할 겸
추후 보다 상세히 살펴보도록 할 예정입니다.
일본은 한국보다 인터넷 보급이 늦어서 정보에 취약한 노인들이 많은데요..
인구는 한국보다 2.5배 가량 더 많고, 돈을 지닌 노인들도 제법 많습니다..
그러니..
사기를 칠 시장도 엄청나게 넓다는 의미가 되는 셈이죠.. ㅠㅠ
일본 노인들이 많아서 말년에 어디에서 보낼까 생각하는 노인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대부분 태국이나 필리핀이 많은 것 같은데 ,,, 저렇게 속아 말년에 모은 돈을 날리게 됐다고 하니 참 안타깝네요 ~
캄보디아 에서는 한국인은 한국인들만 조심하면 사기당 할 확률이 훨씬 떨어집니다. 참 가슴아프고 창피한 일이지만 사실이네요.
캄보디아 투자하면 사기당한다는 소문은 캄보디아가 사기를 치는 건지 캄보디아에 있는 한국인이 사기를 치는 건지 참 아리송합니다.
부패가 심한 나라이지만 더 나쁜건 그런점을 이용하여 선량한 한국사람들을 노리는 더러운 한국인들이 있다는 겁니다.
알량한 몇푼갖고 백마탄 왕자인양 돈뿌리면서 술과 여자를 탐닉하다 나라까지 망신시키는 추잡한 한국인들...
동포 주머니 털려고 현지에서 아무런 하는일도 없이 기웃거리다가 호구 대상이 나타나면 대단한 인맥이 있는양 아는 관료 돈 몇푼 집어주고
사기치는 양아치 같은 사람들을 동포라고 불러줘야 할까요?
현지 사람들도 이제 한국인이라고 하면 신뢰하지 않습니다. 누구의 잘못일까요?
참 답답한 현실입니다. 현지에 있는 분들이 더 노력해야 하는데 남 안되는거 은근히 바라고 같은 한국인들
흉보고 욕하는 거 즐기는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캄보디아 3년...제 신조는 한국인들과 관련된 비지니스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한국인은 만나지 않는다..
어려운 일을 당해도 도와주지 않는다로 변해 갑니다. 기가 막힐 일이지요...
ㅠ.ㅠ
@울트라-노마드 그래도 꼭 필요한 분들은 어쩔수 없이 도와드리게 되네요...ㅎㅎ
신뢰받는 삶 님의 말씀이 착잡하기도 하지만,
거짓이라고 전면 부인하기도 어려우니 갑갑하군요,,
@울트라-노마드 네. 참 기분이 씁쓸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