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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Re: <니까야>로 통해 설명과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니까야 추천 0 조회 100 17.01.17 15:43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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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1.17 16:57

    첫댓글 아위자님, 해맑은님, 니까야님 감사합니다.

  • 17.01.17 17:04

    제가 이런 질문을 드린것은 우리 보통 일반 사람들이 각기 자신들이 믿는 종교에 따라

    꿈속이든 기도중이든 출현한

    부처님, 하나님,성모마리아, 예수,알라신,관세음보살, 지장보살, 힌두교(힌두교인이 말하기를

    집안 마다 믿는 신들이 다양)) 등등이 기도중 자신들의 소원들을 들어주었다고 생각하는

    이것이 중생들의 함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질문한것입니다.

  • 17.01.17 17:13

    종교라는 이름아래 자신들이 설정 해 놓은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하여

    자신들의 종교에 메달려 간절한 소원을 집착한것이 존재로써 그들 앞에 꿈으로든 기도로든 나타난것이

    하나님, 부처님, 성모마리아, 예수, 알라신, 관세음보살, 지장보살 등등이

    결국은 자신들이 지어놓은 마음의 형상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어제 본 카페에 올려져있는 - 봄봄-님이 올려놓은 -도시경-을 읽으면서 문득 들었고

    교리를 바르게 이해고 알면 그러한 의문점이 술술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들어 질문을 한것입니다.

    그러한 제가 너무 쌩뚱맞은 생각일까요...

  • 17.01.17 17:24

    교리가 부족하다보니 제 질문이 너무 구체적이지 못했던 같아요.

  • 17.01.20 13:54

    답답한 마음에 오랜만에 해맑은님 강좌하시는 위빠사나 수행의 기초을 들었습니다.

    마침 집착에 대한 말씀을 해 주시는 것을 들으면서 제 의문점이 많이 해소 되었습니다.

    제가 질문한 내용은 제가 대승불교 수지독송하던 시절에 - 종교 토론 모임-에 가서 많은 사람들의 체험담이

    대다수가 병치유와 집안의어려움을 해결한 체험담을 자신의 종교에서만 소원성취가 된 것 처럼 자부심을 가지는

    사람들을 보면서 아니, 다들 지금 이 모임에서 종교만 다를 뿐이지 똑같이 병치유와 소원성취를 저마다

    자신의 종교의 믿음 을 붙잡고 다들 얻었건만 뭐시 그리 서로가 자신의 종교에서 만이 소원성취를 하는 것마냥

  • 17.01.20 14:06

    자부심을 갖고 있는지 그 모습들이 우스워 보였습니다만

    불교가 해탈 열반한 사람이 석가모니 부처님외엔 아무도 없으니 그걸 들고 자랑할것도 못되고 ,

    더우기 현존하는 주위에 큰스님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해탈열반했다는 사람들도 없는데,

    불교는 해탈열반이 있소 하고 말한다는게 당시엔 참 부끄러워 말을 못했답니다.

    겨우 대승불교스님이 재가자때 관음보살 염불로 병을 치유한후 중생들에게 회향하기위해 승려가 되었다고

    말 했지만, 하나님믿고 병을 치유한거나 알라신을 믿고 병을 치유한거나 관세음보살을 믿고 병을 치유한거나

    다 그게 그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오랫동안 숙제로 가지고 있다가 세월이 흐르면서 다 잊었는데

  • 17.01.20 14:50

    @nidana 아위자님이 도시경을 읽어야 된다고 말씀하신게 생각이나서

    봄봄님이 올려놓은 도시경의 십이연기의 흐름을 읽으면서 예전에 -종교토론-때의 의문점이 생각나면서

    문득 간절한 소망 그것이 선한 소망이라 할지라도 집착에 의해서 마음의 형상이 존재로 나타나면

    각기 믿는 신앙속에서 등장인물들이 하나님, 알라신, 부처, 관세음등등 나타나

    소원이 성취되어도 그건 해탈열반이 아니니 병이 치유되어 새로운 삶이 시작되어도

    결국은 또 다른 집착으로 고통을 받으면 살려달라고 메달리며 기도하면 소원성취해서 행복해 하고

    그러다 살만하면 또 집착으로 고통오면 또 울고 불고 또 메달려 기도해서 소원성취하고 반복하다가

  • 17.01.20 14:15

    @nidana 결국은 늙어서 죽고 다시 윤회 요렇게 되는 것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교리가 부족하니

    자신도 없고 해서 질문하면 혹시 십이연기로 척척 풀어주지 않을까 하는 내심 기대하며

    질문 했는데 답은 해맑은 님의 강좌를 들으면서 해소 되어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 17.01.20 14:37

    니까야를 만났기에 불교엔 해탈열반있소 하고 말 할 수 있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모든 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 작성자 17.01.20 17:47

    이런 훌륭한 것이 있다고 여기고 마시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진정으로 이 길이 괴로움을 소멸하는 길이라고 여기신다면... 이제 순서대로 체득해가는 것만이 남아있게 되시겠네요......

    체득해 가면서 교리에 대한 이해가 더욱 깊어지시겠구요.....

    증득을 노력한다면.......설령 이번 생에...해탈까지 가지 못해도.....행복이 증장하는 인과를 형성하시겠지요...

    힘내시길 응원합니다.......

  • 17.01.20 23:38

    @니까야 언제나 세심하고 배려깊은 말씀을 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위자님, 니까야님, 해맑은님을 수행의 선배님들로 생각하며 항상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선배님들 표현이 서툴러 제 댓글에 언짢은 점들이 있었다면 널리 이해와 양해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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