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개요
▣ 요한복음-개요와 서론-
요한복음 개요
▣ 머리말/1장 1-18절
1. 상고의 시기/1장 19절-6장 71절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다“(2:4)
그리스도와 제자들/1장 19절-2장 12절
첫번째 표적을 보이심(2:1-12)
그리스도와 유대인들/2장 13절-3장 36절
그리스도와 사마리아인들/4장 1-54절
두번째 표적을 보이심(4:43-54)
그리스도와 유대 지도자들/5장 1-47절
세번째 표적을 보이심(5:1-9)
그리스도와 군중 /6장 1-71절
네번째, 다섯번째 표적을 보이심
-첫번째 위기-그들이 그리스도와 함께 다니기를 회피함/6장 66-71절
2. 갈등의 시기/7장 1절-12장 50절
“손대는 자가 없으니 이는 그의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음이라“(7:30)(유대인들이 그리스도를 어떻게 대적했는지에 주목하라: 7장 1, 19, 23, 30, 32, 44절 /8장 6, 37, 48, 59절 /9장 22, 34절 /10장 20, 31-33, 39절/ 11장 8, 16, 46-57절 /12장 10절)
모세에 대한 논쟁 /7장 1절-8장 11절
아브라함에 대한 논쟁 /8장 12-59절
그리스도의 성자이심에 대한 논쟁 /9장 1절-10장 42절
여섯번째 표적을 보이심(9:1-7)
그의 능력에 대한 논쟁 / 11장 1절-12장 11절
일곱번째 표적을 보이심(11:38-44)-두번째 위기-그들이 주님을 믿으려 하지 않음/ 12장 12-50절
3. 절정의 시기/13장 1절-20장 42절
“예수께서 자기의 때가 이른 것을 아시고“(13:1)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17:1)
십자가에 대한 준비의 절정/ 13장 1절-17장 26절
유대인들의 불신앙의 절정 / 18장 1절-19장 42절
-세번째 위기-그들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음/ 19장 13-22절
제자들의 신앙의 절정 / 10장 1-31절
여덟번째 표적을 보이심(21:1-6)
▣ 맺음말/21장 1-25절"
요한복음 서론
▣ 요한복음 서론
1. 요한복음의 주제
핵심구절(20:30-31)-본 서의 주제는 하나님의 신성한 아들로서의 그리스도이다. 여기서는 그리스도께서 사역하시는 동안 자신의 신성을 증거하는 표적들을 다루고 있다. 이 표적들은 목격자들(제자들)에 의해 목도되었으므로, 진실이며 정당한 것이다. 요한은 본 서를 기록하며,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고 그의 이름을 통하여 생명을 받기를 원한다.
다른 복음서와의 비교- 첫 세 복음서는 “공관복음“이라고 불리우는데, 이것은 “함께 본다“는 의미의 헬라어에서 온 말이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은 각기 다른 강조점을 가지고 유사한 방법으로 그리스도의 생애에 대해서 보여 준다.
-마태복음/ 유대인의 왕으로서의 그리스도
-마가복음/ 종으로서의 그리스도(특히 로마인을 대상으로 기록됨)
-누가복음/ 인간으로서의 그리스도(특히 헬라인을 대상으로 기록됨)
-요한복음/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그리스도(전 세계를 대상으로 기록함)
첫 세 복음서가 그리스도의 생애에 있었던 사건들을 우선적으로 기록한 반면에, 요한복음은 그러한 사건들의 의미를 다루고 있다. 게다가 요한복음은 더 깊이 들어가서, 다른 복음서에서 강조하지 않은 그리스도에 대한 진리들을 제시한다. 예를 들면, 네 복음서가 모두 5,000명을 먹이신 사건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그런데 요한복음만이 “생명의 떡“에 대한 위대한 설교를 보유하고 있어 이 기적의 의미를 설명해 준다.
핵심 단어-요한복음에는 “생명, 믿음, 빛과 어두움, 진리, 증거, 세상, 영광, 영접, 아버지, 오라, 영원한 영생“이라는 말이 반복되어 씌어져 있음을 유의하자. 이 단어들은 요한복음의 멧세지를 요약하고 있다.
2. 요한복음에 나타난 그리스도
요한복음은 그리스도의 사역 만큼이나 그리스도의 인격을 강조하고 있다. 본서에는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에 대해 말씀하신 내용과 자신의 사역에 대해 설명하신 몇 가지 설교들을 담고 있다. 그리스도께서 “나는...이다“라고 일곱 가지로 말씀하신 데에 유의하자.
-나는 생명의 떡이다/ 6장 35, 41, 48, 51절
-나는 세상의 빛이다/ 8장 12절/9장 5절-나는 양의 문이다/ 10장 7, 9절
-나는 선한 목자이다/ 10장 11, 14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11장 25절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14장 6절
-나는 참 포도나무이다/ 15장 1, 5절
물론 이러한 이름들은 그리스도의 신성을 말해 준다. 사실 하나님의 이름이 “나는...이다“로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출 3:14 참조). 이와는 다른 경우,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설명하는 데에 “나는...이다“를 사용하신 것 또한 눈여겨 보자(4:26/8:28/8:58/13:19/18:5-6/18:5-8). 이 복음을 읽을 때에, 우리는 그가 참으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알게 된다.
3. 요한복음에 나타난 표적들
본 서에는 그리스도께서 행하신 많은 기적들 가운데서 그의 신성을 증거하는 일곱 가지의 표적만이 실려 있다(21장에 나오는 여덟번째의 표적은 제자들만을 위한 것으로서, 요한복음의 후주곡을 이룬다). 이 일곱 가지의 표적은 특별한 순서가 주어져 있으며(4:54 / “이것은... 두번째 표적이니라“), 구원에 대한 완전한 상징을 이루고 있다. 첫 세 가지 기적들은 구원이 오는 방법에 대해 보여준다.
물이 포도주가 됨(2:1-11)-말씀에 의한 구원
신하의 아들을 고침(4:46-54)-믿음에 의한 구원
38년 된 병자를 고침(5:1-9)-은혜에 의한 구원
뒷부분의 세 가지 기적들은 신자에게 있어서의 구원의 결과를 보여 준다.
폭풍을 잠잠케 함(6:15-21)-구원은 평화를 가져옴
소경을 고침(9:1-7)-구원은 빛을 가져옴
나사로를 살림(11:38-45)-구원은 생명을 가져옴
네번째의 기적(5,000명을 먹임/ 6:1-14)은 전환점으로서, 그리스도께서는 잃어버린 세상을 구원하시는 기적을 베푸시는 데에 인간의 도구를 사용하신다는 것과, 헌신한 사람은 죄인들에게 생명의 떡을 주어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각 기적들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드러낸다(5:20/5:36). 또한 이러한 표적들은 그리스도께서 설교를 하시게 되는 출발점이 된다. 예를 들면, 니고데모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표적을 보고 그리스도께로 나아왔다(3:2). 그리고 38년된 병자를 고치신 일(5:1-9)도 5장 10-47절에 기록된 설교로 이끌어갔으며, 5,000명을 먹이신 것은 6장에서의 생명의 떡에 대한 설교의 기초가 된다. 고침받은 소경이 파문을 당했던 일은 어느 하나도 결코 내어쫓지 않는 선한 목자에 대한 설교로 이끈다(10장).
4. 요한복음에 나타난 믿음과 불신앙
요한복음의 주제는 믿음과 불신앙 사이의 갈등이다. 본 서는 이스라엘의 일부의 배척으로 시작하여(1:11) 종국에는 십자가에서 정점에 이른다. 본서를 통하여 유대인들이 증거를 받아들이기를 거부하며 불신앙으로 더욱 더 마음이 굳어져가는 것을 알게 된다. 반면에, 제자들과, 신하와 그의 가족, 사마리아인, 38년 된 병자, 소경 등 그리스도를 믿은 소수의 무리들 또한 보게 된다. 이와 똑같은 상황이 오늘날에도 전개되고 있다. 거대한 “종교적인 세계“는 그리스도를 믿지 않지만, 그를 하나님의 아들로서 증거하며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곳곳에서 볼 수가 있다.
개요에서도 볼 수 있듯이, 유대인들은 5장의 기적이 있은 후, 그리스도께서 안식일에 사람을 치료하셨다는 것 때문에 그리스도와 논쟁을 벌이기 시작한다. 7장으로부터 12장까지 그러한 갈등은 더욱 심화되어, 그들은 몇 차례나 그리스도를 체포하거나 돌로 치려 하였다. 18-19장에서 그들이 그리스도를 체포하여 십자가에 못박는 때에 그것은 절정에 이른다. 요한복음에는 세 번의 위기가 제시되어 있다(개요 참조).
군중들이 그리스도를 왕으로 삼으려 한 후 그를 떠났을 때 /6장 66-71절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믿기를 거절했을 때 / 12장 12-50절
그들이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았을 때 / 19장 13-22절
첫번째 위기에서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왕으로 삼으려 했다가 그를 떠나간다. 두번째 위기에서 그들은 그리스도를 왕으로 칭송했으나 그를 거절하였고, 세번째 위기에서 그들은 “가이사 외에는 우리에게 왕이 없나이다 !“라고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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