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7. 쉰한 번째 주. 설교문
묵상 우리는 하나님 앞에 모두 장님입니다.(1장)
신앙고백
찬송 14 구세주를 아는 이들
기도 김복순 권사
성경말씀 에베소서 4:17~24
찬양 샤론 중창단
설교 12월 끝에 서서
찬송 826 심령이 가난한 자는
광고 -. 코로나 집단(일부) 양성반응으로 보호자 외출 금지(12월까지)
크리스마스 성찬 예배 (24일) 1월 첫째 주, 직원 총회 (팀장? 신우회 총무? 임명)
찬송 455 주 안에 있는 나에게
축도 아프니까 그만 하세요. 주님도 아프고, 나도 아프잖아요.
엄마가 섬 그늘에 굴 따러 가면
아기가 혼자 남아 집을 보다가
바다가 불러주는 자장노래에
팔 베고 스르르르 잠이 듭니다.
17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행하지 말라
18절,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절,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20절,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절,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22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23절,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절,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밤새 겨울비에 나무들이 오들오들 떨더니
어제는 눈이 휘날렸습니다.
그래서 밤샘하고 퇴근하는
우리 모옥희 집사. 남성자 집사, 강성자 권사를 바래다주었습니다.
오는 길에
목사님이 제일 좋아하는 콩나물국밥집에 들러서
뜨거운 국물에 밥을 말아 먹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17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이것을 말하며 주 안에서 증언하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이방인이
그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같이 행하지 말라.
우리 강성자 권사님도 70이잖습니까?
퇴근하는 길에 뒷좌석에 앉아서 하는 말이
일찍이 돌아가신 남편을 추억하면서
그때는 바쁘다는 이유만으로 남편과 함께 다니지 못했다며
후회했습니다.
벌써, 2023년 계묘년癸卯年도 며칠뿐입니다.
그래서 거실 의자에 앉아서
커다란 창문으로 눈이 휘날리는 들녘을 바라만 보았습니다.
종일, 아무것도 못 했습니다.
그저 허망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참 바쁘게 살았는데.....
손에 쥐어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것이 인생인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살지는 않았습니까?
18절입니다.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 있도다
19절,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손해 보며 사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전혀 그렇게 못 삽니다.
그래서 쓸쓸합니다.
그래서 우울합니다.
그렇다고 방탕하겠습니까?
이럴 때 위로가 되는 복음송이 있습니다.
826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 있네 위로를 받을 것이요
온유한 자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겠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저희 배부를 것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긍휼히 여김 받겠네
마음이 정결한 자는 하나님을 볼 것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컫네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 천국이 저희 것이라
내게도 주소서 내가 복을 받길 원하네
오 내 주여 주소서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목사님은
우리 성도님들을 목숨처럼 사랑합니다.
요즘 우리 김성오 집사님이 목사님 눈에 밟힙니다.
우리 김성오 집사님과 벌써 20년이 되었습니다.
목사님을 볼 때마다 어리광스럽게도 목사님을 부릅니다.
그럴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그러면서 묻습니다.
집사님 뭐 먹고 싶으세요?
짜장면 먹고 싶어요.
이렇게도 욕심도 없는 우리 김성오 집사님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12월이 지나기 전에 보약을 해 드려야겠습니다.
19절입니다.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목사님은
보고 듣고 느낀 것은 모두 글씨로 표현할 줄 압니다.
그래서 시인입니다.
시는 눈물의 씨앗입니다.
아픔입니다.
쓸쓸함입니다.
그리고 절절한 사랑입니다.
그래서 마지막 잎새처럼
겨울 나그네처럼
12월의 겨울 끝을 붙들고 있습니다.
그러니 쯧빗쯧빗 살아있는 감각은 우리들의 생명 아니겠습니까?
20절입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21절, 진리가 예수 안에 있는 것 같이
너희가 참으로 그에게서 듣고
또한 그 안에서 가르침을 받았을진대
참 아름답습니다.
마치 이 말씀 같기도 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
가슴이 벅차오르고 눈물이 납니다.
그래서 공자는, 조문도 석사가의 朝聞道,夕死可矣라
아침에 도를 들으면 저녁에 죽어도 좋다.
그래서 인생은 깨우침입니다.
이것이 사랑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믿는 자의 삶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곧,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내 자아만 죽으면 되는 것입니다.
요즘 정치를 보면
마치, 동족상잔同族相殘을 보는 듯 눈물겹습니다.
대통령은 하늘이 점지한다는데
전혀 그렇지도 않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을 보니 그렇습니다.
너무나 타락하지 않았습니까?
목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타락했습니다.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람 어디 없습니까?
정말 성도를 사랑하고 아끼는 참 목자 어디 없습니까?
22절입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2024년은 갑진년甲辰年 용띠해입니다.
새해를 어떻게 살 것인가?
생각해 보셨습니까?
목사님은 옛사람을 훌훌 벗어던지겠습니다.
정말 홍시처럼
속과 겉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말 다르고 행동 다른 사람을 보면
역겹지 않습니까?
23절입니다.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절,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이렇듯 새사람으로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묵상, 2023년 한 해를 보내면서 많은 생각을 합니다.
얼마나 사랑했습니까?
얼마나 진실했습니까?
이제 두 주일을 남겨두고 옷깃을 여밉니다.
겸손한 자 복이 있다고 했으니
지금 무릎을 꿇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온유한 자 복이 있다고 했으니
가슴을 열어 사랑하게 하옵소서.
이런 믿음으로 주님을 찬송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기도, 벌써 한해를 다 살았습니다.
진실했다면 행복하지 않겠습니까?
그러할지라도
옛것을 벗어던지게 하옵소서.
그리고 새것으로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헌금, 주님, 우린 가진 것 없어도 베풀고 나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벗고 살았습니까?
배곯고 살았습니까?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온 것 주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주일, 주정, 감사 헌금을 드립니다.
드린 손길들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축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성령님의 교통 하심이
옛것을 버리고 새것으로 살기를 원하는
우리 성도님들 머리 위에 그 자녀들 머리 위에
그리고 암투병 중에
믿음으로 치료받기를 원하는 진교희 권사님과 장로님 머리 위에
지금부터 영원토록 함께 있을지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