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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전이론과 이익균형론 관련 기출과 내용에 대해 질문이 있어 글 남깁니다
교수님께서 만족도에 따라 도전전쟁여부가 결정된다 하지만 만족도라는 변수의 계량이 힘들다고 책자랑 수업때 말씀하셨는데 오르간스키의 만족도를 더 찾아보니 상수(주어진 값) 이라 하더라구요
이익균형론의 국가유형과, 세력전이론의 패권의 만족도가 둘다 가변변수가 아니라 국가의 고유한 상수값인지 두 변수의 차이가 궁금합니다
저는 둘다 가변변수인줄 알았는데
세력전이론은 국력에 국가 행위가 의존하게 되고(만족도가 상수이므로 ploarity와 성장속도가 도전전쟁 결정)
이익균형론은 국력외에도 이익이 국가 행위에 영향울 미친다고 정리되어 있는 학교 교수님 책자를 봤습니다
이 내용의 전제는 세력 전이론의 만족도는 상수, 이익균형론의 유형은 가변변수라는 의미로 해석되어서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오르간스키 및 퀴글러의 원저작 서술을 엄밀히 검토할 때, 불만족성은 고정된 값으로서 상수가 아니라 국가별로 다르게 나타나며 전쟁 여부를 결정하는 핵심 변수(Variable)로 취급딥니다. 오르간스키의 원저작(『World Politics』 및 퀴글러와 공저한 『The War Ledger』) 속 내용을 바탕으로, 불만족성이 왜 변수인지 원문과 그 근거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부 학자가 도전국은 구조적으로 불만족스러워하기 때문에 불만족성은 상수가 아닌가 언급하기도 하지만, 원저작의 서술에 근거한다면 불만족성은 변수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불만족성을 상수로 보았다는 해당 교수님에게 아래의 내용을 토대로 질문하여 보기를 바랍니다.
1. 평화적 전이와 폭력적 전이의 분기를 만드는 '변수’
o 오르간스키는 모든 세력전이가 전쟁으로 끝난다고 보지 않았으며, 세력이 대등해지더라도 도전국의 '만족 여부(Satisfaction level)'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진다고 보았습니다. 즉, 불만족은 국가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가변적 요인입니다.
o 원저작의 논지 (『World Politics』, 1958)
- 오르간스키는 영국과 미국의 세력 전이는 평화적으로 이루어진 반면, 독일의 부상은 전쟁으로 이어진 이유를 설명하면서 도전국의 성향(만족 또는 불만족)을 갈랐습니다.
- "Those occasions in which a rising power overtakes the dominant power are called power transitions. These transitions may be peaceful as in the case of the USA overtaking Britain, when the rising power is satisfied with the global order. In some cases, the power transition may lead to war as when a dissatisfied power, Germany, rose in power vis-à-vis the hegemon, Britain."(상승하는 세력이 지배국을 추월하는 경우를 세력전이라 부른다. 이러한 전이는 미국이 영국을 추월했을 때처럼 상승하는 세력이 글로벌 질서에 '만족'할 때는 평화로울 수 있다. 어떤 경우에는, 불만족스러운 세력인 독일이 지배국인 영국에 맞서 부상했을 때처럼 세력전이론이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
- 이 인용구에서 보듯, 어떤 도전국은 만족할 수 있고(미국), 어떤 도전국은 불만족할 수 있으므로(독일), 불만족성은 고정된 상수가 아니라 전쟁의 유무를 가르는 가변적 조건(변수)으로 작동합니다.
2. 『The War Ledger』(1980)에서 경험적 변수로의 확립
- 오르간스키와 퀴글러는 공저 『The War Ledger』에서 세력전이론을 통계적·경험적으로 검증하면서, 불만족성을 구체적인 측정 가능한 변수(Variable)로 명시했습니다. 이들은 국가들이 국제질서에 대해 느끼는 불만족의 정도를 수치화하거나 범주화했습니다.
o 원저작의 서술:"The power-transition model does not require that the dissatisfaction felt by the challenger be judged valid by an 'objective' observer... To measure state dissatisfaction..." (『The War Ledger』, pp. 49-54 등)(세력전이 모델은 도전국이 느끼는 불만족이 '객관적' 관찰자에 의해 타당하다고 판단될 것을 요구하지 않는다... 국가의 불만족을 측정하기 위해...)
o 이들은 도전국의 불만족을 고정값으로 두지 않고, 국가의 행태와 정책에 따라 불만족의 수치(Degree of dissatisfaction)가 달라질 수 있음을 가정하고 이를 분석 모델의 독립변수로 투입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사님!
결국, 오르간스키의 세력전이론에서는 polarity가 아니라 power parity 여부, 성장 속도와 더불어 도전국의 불만족성이 모두 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랜달 스웨러의 이익균형론에서는 polariry와 국가의 유형(힘의 크기와 성향) 모두 변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