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홀린 듯 글을 클릭한 사람이 있을 것이다. 행복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미로 남녀노소의 마음을 사로잡는 디즈니 영화. 디즈니 만화영화에 등장하는 환상적인 배경을 보면서 한번쯤 그런 근사한 장소를 경험하기를 동경했을 것이다.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신비롭고 환상적인 여행을 꿈꾸는 여행자들을 위한 이색 해외여행지 추천! 올스테이가 디즈니 영화의 실제 무대가 된 장소 7곳을 소개한다.
<미녀와 야수> 콜마르, 프랑스
영화 <미녀와 야수>의 여주인공인 벨이 살던 마을의 모델이 된 장소. 콜마르는 프랑스 북동부에 위치한 소도시로, 화려하게 장식된 집들이 줄지은 동화같은 풍경으로 눈길을 끄는 이색 해외여행 추천지다. 프랑스 콜마르는 일본 유명 애니메이션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등장하는 거리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형형색색의 건물에 둘러싸인 운하가 흐르는 프랑스 콜마르의 구시가는 다양한 장르의 극에서 묘사되는 ‘동화같은 풍경’이기에 더욱 친숙하다.
<알라딘> 타지마할, 인도
영화 <알라딘>의 주인공인 자스민이 살고 있는 궁전은 인도를 대표하는 관광지 타지마할을 모델로 했다.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인도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자신이 사랑하던 부인 뭄타즈 마할을 기리기 위하여 장장 22년에 걸쳐 지은 대리석 궁전 형식의 묘지다. 영원한 사랑을 상징하는 이 곳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무덤이라 불리기도 한다. 아우라를 풍기는 외관도 근사하고 실내도 고급스러운 구조로 되어 있다. 이미 많이 알려진 해외여행 추천 장소이지만, 유명한 만큼 이색적인 매력으로도 꼽히는 곳이니 이색 여행지를 꿈꾼다면 한 번쯤 고려해보자.
<신데렐라> 노이슈반슈타인 성, 독일
영화 <신데렐라>의 왕자 차밍이 살던 성으로, 후에 신데렐라가 함께 살게 되는 곳. 흔히 말하는 신데렐라 성의 모델이 된 장소다. 독일 바이에른주 퓌센에 위치한 노이슈반슈타인성은 독일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명소로, 전세계 관광객의 발길이 닿는 해외여행 추천지다. 알프스의 대자연에 둘러싸인 성을 바라보노라면, 디즈니 영화 속 등장인물이 된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백설공주> 세고비아 성, 스페인
영화 <백설공주>에 등장하는 성의 모델이 된 성을 직접 감상하려면 스페인으로 향해 보자.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정도 떨어진 세고비아에는 <백설공주>에 영감을 준 세고비아 성이 위치한다. 이곳은 ‘알카자르’라고도 불리는데 알카자르는 스페인어로 ‘요새’ 또는 ‘성’이라는 뜻이다. 세고비아성은 절벽 위에 위풍당당하게 서있어 더욱 신비롭다. 성 내부는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로 장식되어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해외여행지 추천 장소다.
<인어공주> 시옹 성, 스위스
영화 <인어공주>의 에릭 왕자가 사는 성의 모델이 된 장소. 스위스 레만 호수에 홀로 우뚝 솟아있는 모습이 바다를 무대로 하는 인어 공주의 세계관을 잘 나타낸다. 13세기에 지어진 중세 고성인 시옹성의 외관은 동화처럼 낭만적이라 이색 해외여행지 추천으로 꼽았지만, 실제로는 군사 요새로 쓰이던 곳이라고 한다. 스위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꼽힌다.
영화 <라푼젤>의 주인공인 라푼젤이 태어난 성의 모델이 된 장소. 프랑스 몽생미셸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세계적인 관광지로, 바다 위에 떠 있는 듯 신비한 모습으로 유명하다. 1km의 작은 면적의 섬은 수도원과 작은 망르로 구성되며, 섬까지는 둑으로 연결된다. 파리에서 당일치기 투어로도 많이 가지만, 거리가 꽤 멀기 때문에 편하게 하룻밤 묵는 것도 괜찮다. 이색 해외여행지 추천 장소 몽생미셸의 낭만적인 밤을 즐기며, 라푼젤이 성 주위의 아름다운 등불에 둘러싸여 춤을 추는 장면을 상상해보자.
영화 <겨울 왕국>의 전체적인 배경이 된 장소는 노르웨이 로포텐 제도다. 이곳 이외에도 노르웨이 곳곳에 작품의 무대가 된 장소들이 존재한다. 해가 자주 뜨지 않아 굉장히 춥지만, 대자연의 아름다운 절경과 노르웨이 어부들의 터전을 엿볼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에게 돌풍이었던 겨울왕국. 노르웨이를 방문했을 때 들려보면, 이색적인 해외여행지 추천 답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