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의 한국 입양아와 양육문제
한국 입양아들은 노르웨이 국적으로 노르웨이어를 쓰는데도 그들을 한국인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교민이 아니고 입양아다. 1980년까지 입양아가 많았으나 지금은 입양하지 않는다.
엄가 나이에 따라 입양아가 결정된다. 조건이 까다롭다. 부유한 정도를 따지면 3500만원을 줘야 입야이 가능하다. 지금은 태국, 중국,베트남 아이를 입양한다. 엄가 나이가 35세면 1세, 40세면 어린이 나이는 5세다.
입양아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한국에 관심을 가지며 어릴 때 왔으도 한국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으면, 박사도 있고, 한국에 무관심하며 한국을 싫어 하는 사람도 있다. 부잣집 입양아들은 교육을 많이 받아 잘 되어 한국에 대하여 무관심이다.
어느 교수가 유교사상 논문을 잉뱡아에게 도와달리고 했는데 입양아는 한국에 대하여 혈육을 소중히 여기고 부모의 자식 사랑이 대단하다고 하니 그러면 왜 자식을 입양 보내느냐고 따졌다고 한다.
노르웨이는 절대로 부모가 자식을 버리지 않는다. 한국은 이혼 후 아이를 조부모에게 맡긴다. 이것이 한국과 노르웨이의 큰 차이다. 입양아들은 적응을 잘 한다. 입양 시스템이 잘 되어서다.
어찌보면 부끄러운 일이지만 한국 입양아가 타국 노르웨이에서 사랑 받으며 이 나라의 어린이 양육제도에 따라 잘 길러준다니 기뻐해야 할 일이다. 부디 한국을 잊지 말고, 비록 조국을 떠나 있어도 조국을 향한 마음 하나는 열어두길 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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