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보신탕을 유난히 좋아하는 후배녀석하나가 가족들을
데리고 놀러 왓는데 이녀석이 우리 정선이을 얼마나 윽박지르던지
정선이가 지집에는 들어가지도 못하고 제방 현관앞에 계속쭈그리고 앉아
낑낑거리며 제게 제 후배가 괴롭힌다고 일러대다가
그것이 급기야는 현관안에다가 오줌을 싸는 천인공노할
만행까지 저지르더군요..개새*
어제밤에는 친구가 선뱁분들을 모시고 내려와
산을 가슴에 붓더군요...오랫만에 끼인 술자리
재미있더군요..친구가 홍대앞 리치몬드 과자점에서
사다준 파이를 아무도 안 주구 혼자서 안주대신
게걸스럽게 먹어댔습니다. 오랫만에 맛본 도시의 달콤한 맛이
기가 막히게 좋더군요. 아~~~~~~~~! 또 먹고싶다.
비가 내릴 것 같습니다.어쩐지 쑤시고 저리드라니..하하
그간 뿌려놓은 씨 때문에 비를 기다렷는데 아주 고마운 단비가
될것 같습니다.
리치몬드 과자점의 파이를 다 먹고 후회하고 있는/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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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세브란스 병원 진료가 있어 서울에 가야합니다.
가서 오후늦게 진료가 끝나는 바람에 하룻밤 자고 와야할 듯 싶은데
우리 정선이가 걱정입니다..에고고 무자식이 상팔자란 야그가
따악 맞습니다.
첫댓글 언니 다음에 한국가면 리치몬드 집 파이 많이 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