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서의 중요성 --
※ "하버드 대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 더 중요하다". ( 내가살던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 -빌게이츠-
※ "이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책을 단 한권만 읽은 사람이다". ( 단한권 읽은 책속에 있는 진실만이 진실이라고 믿게돼. 그만큼 사고의 범위가 좁아져 있기 때문이다.)
※ "책두권을 읽은 사람이 책한권을 읽은 사람을 지배한다"
※ "밥은 거지를 만들고 책은 부자를 만든다"
※ "제때 배우지않고 사는 것은 빨리죽는 것만 못하다"
(조선시대 문장가 김만중의 어머니 ( 해평윤씨 )
※ "책을 천하게 여기는 것은 아버지를 천하게 여기는 것과 같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창업주 빌 게이츠의 이 말은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은 대학으로 일컬어지는 대학의 졸업장보다 스스로 책을 읽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그만큼 독서가 인간 형성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는 뜻입니다.
그는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그 자신이 바로 하루 한 시간씩, 주말에는 서너 시간씩 꼭 책을 읽는 독서광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디지털 시대의 선도자이면서도 "컴퓨터는 책을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다. 내가 살던 마을의 작은 도서관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라고 말합니다.
굳이 빌 게이츠의 말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 책과 독서에 관한 명언은 수없이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명언, '책 속에 길이 있다'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에서부터 '밥은 거지를 만들고 책은 부자를 만든다' '책이 없는 백만장자가 되기보다 차라리 책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거지가 되는 게 한결 낫다.
' '책 두 권을 읽은 사람이 책 한 권을 읽은 사람을 지배한다' '책 읽을 시간이 없으면 책을 쓰다듬기라도 하라' '구해놓은 책을 읽지 않으면 저승에 가서 그 책들을 두 손으로 높이 들고 서 있어야 한다'
'책을 천하게 여기는 것은 아버지를 천하게 여기는 것과 같다' '나는 한 시간의 독서로 시들어지지 않는 그 어떤 슬픔도 경험하지 못했다' 등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습니다. (253p)
조선시대의 위대한 문장가 김만중은 아버지 김익겸이 1637년 정축호란 중 강화도에서 순절하고 어머니 태평 윤씨가 만삭의 몸으로 피난선을 타고 피난 갈 때 갑판 위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머니 윤씨는 아버지 얼굴도 모르고 자라는 아들을 볼 때마다 무엇보다더 엄한 독서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제때 배우지 않고 사는 것은 빨리 죽는 것보다 못하다" 면서 아들에게 책을 통해 세상의 이치를 깨닫게 해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결코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지만 아들에게 필요한 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라면 값의 고저를 묻지 않았습니다. 이웃에 사는 홍문관 서리에게 책을 빌려 손수 필사본을 만들기도 하고, 들에 나가 곡식을 거둔 돈으로 <논어>, <맹자> 등의 고서를 구하기도 하고, 직접 짠 명주를 팔아 <춘추좌씨전>을 사서 아들에게 읽히기도 했습니다.
스승을 구할 형편이 못돼 <소학> <사략> <당율> 등을 직접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손끝에 피멍이 맺힐 정도로 고된 일에 잠 못 이루는 날도 많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을 다잡으며 아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너는 남과 다르니 배움에 한층 깊어야 한다."
이런 어머니의 헌신적인 가르침 속에서 자란 김만중은 훗날 <구운몽> <사씨남정기> 등의 소설과 <서포만필> 등의 평론집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사람은 책을 단 한 권만 읽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단 한 권 읽은 책 속에 있는 진실만이 진실이라고 믿게 돼 그만큼 인생의 진실 범위가 좁아져버리기 때문입니다.
[출처] 정호승 산문집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54~255p) 발췌정리 -
- 조선시대 문신 서포 김만중 -
가사문학의 송강 정철, 시조문학의 고산 윤선도와 함께 조선시대 3대 문학가로 꼽힌다.
「구운몽」 「사씨남정기」등의 걸작을 남김. 서포는 예학의 대가 김장생의 증손이자 병자호란 당시 강화도에서 순절한 익겸의 아들로 1637년 태어남. 1665년 문과에 장원급제, 암행어사 동부승지 예조참의 대사헌 홍문관대제학등을 지냈으나 당쟁에 휘말려 유배와 관직복귀를 거듭했다.
남해 유배중 어머니를 위해 쓴 한글소설 「구운몽」은 허균에 이은 조선후기 실학파 문학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서포는 한시보다 한글작품을 더 높게 평가, 『정철의 「관동별곡」 「사미인곡」이야말로 우리나라의 참된 글』이라고 격찬했다. 남해유배중 1692년 숨졌다.
글ㅡ골프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