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2월 10일)에는 농장에 올라가
관리사 밑에 놓여있는 콘테이너 박스 안에 있던 말벌 집을 떼어내
큰냄비에 넣고 4시간 가량 삶아서 액즙으로 만들었습니다.
소주에 담아서 술로 만들려고 하다가
기관지에 좋다고 하여 액즙으로 만들어 현재 마시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에 위 콘테이너 문을 열다가, 이로 인해 말법집이 부서지는 바람에
말벌에게 15군데를 쏘여 119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습니다.
콘테이너 문 위쪽에 있는 흔적은 말벌집이 떨어지고 난 후의 모습입니다.
지난 여름부터 말벌 때문에 근처에 가지 못하여 문을 열어 놓은 상태입니다.

겨울이라 말벌이 활동하지 아니하는 지난 주에 위 말벌집을 ?孃? 내었습니다.
말법집을 글로써는 설명하기가 곤란하여
사무실 직원에게 디카를 빌려 촬영한 것 입니다.

한달 전에 도로 보수한 모양
각목을 엔진톱으로 잘라서, 파여진 도로에 나무토막을 넣고 보수한 것입니다.
엔진톱 체인이 체인바에서 벗겨져 각목을 몇개 짜르지 못하여
조금 밖에 작업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에는 시멘트 벽돌을 사다가, 도로 보수 작업을 하였습니다.
벽돌은 한장에 50원씩으로 200장을 구입하였습니다.
위 벽돌 200장을 승용차로 운반하려니 드렁크가 내려 앉자
농장으로 가던 도중에 1/3가량은 도로가에 내려 놓았다가
다시 내려가 승용차에 싣고 왔습니다.
위 노란 포대는 모래가 들어 있는 것으로
지난 주에 시멘트와 모래( 6,000원에 )를 구입하여,
위 벽돌 위에 콘크리 작업을 하려고 했으나

승용차가 비탈길을 올라가다가
지난 주에 날씨가 따뜻하여 음지에 있는 땅이 놋고. 2월9일에 비가 온 바람에
차량이 미끄러져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고 후진 하는 바람에
차량에 실은 모래는 내려 놓았으나, 시멘트 포대(40kg)는 내려 놓지 못하여
콘크리 작업을 하지 못하고
대신에 칡캐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아파트 아래층에 사는 분이 이사를 가는 바람에
재활용센타에 가져다 줄 것인가를 고민하여, 집사람이 얻어야 농장에 가져다 놓은 소파임
소파가 들어 오니 관리사 분위기가 한층 좋아져 보입니다.

텃밭 모양
비닐을 덮었으나 오른쪽 이량은 바람에 비닐이 벗겨져 있는 모양
왼쪽 이랑 비닐 속에는 겨울초가 자라고 있으며
가운데 이랑에는 파가 있으며
오른쪽 이랑에는 상추와 부추을 심어 났는 데 흔적이 보이지 않습니다.
비닐을 덮을 때 한쪽 고랑은 흙으로 고정하고
한쪽 고랑은 나무를 옳려 놓아 고정하였더니, 바람에 의해 벗어져
지난 주에는 양쪽 모두 흙으로 덮어서 고정하였습니다.

아래밭에 있는 마늘 심은 텃밭
마늘도 고라니가 먹었내요, 따라서 마늘 잎이 잘 보이지 않음

퇴비장 모습
파란색 천막을 지붕 삼아 고정해 놓았는 데, 태풍에 의해 자꾸 떨어져 천막을 내려 놓은 것 임

위 퇴비장 안의 모습
왼쪽은 지난 겨울에 주먹밥을 만들어 낙옆속에 넣어 토착미생물을 채취하여
흑설탕과 썩고, 2주일 뒤에 쌀겨로 확대 배양한 후에 만든 퇴비를 일부사용하고
남은 것에 쌀겨를 다시 넣은 것으로 올해 농사에 사용할 예정임.
오늘쪽 퇴비는 올해에 만든 것으로 계속하여 음식물 등을 넣어
내년에 사용할 퇴비입니다.
첫댓글 말벌집보니 엄청크네요.... 푹 고아 드시면 보약이 된다고들 하던데..ㅎㅎ 모처럼 농장소식에 반갑습니다... 길보수에 겨울에도 할일이 엄청 많아 보입니다...^^
길보수작업이엄청나겠네요!!! 수고를~~~말벌 무서버라~~~~쇼파있는 관리사 부럽습니다....
말벌집을 노봉방이라고 하면 대충 다 알고 있을것 같습니다..저도 설연휴때부터 밭일좀 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