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양오행설을 말하는 다섯 가지 기운 즉
초록빛 잎과 붉은 줄기, 노란 꽃, 흰 뿌리, 까만씨
다섯 가지 색을 다 갖췄다 하여 오행초(五行草)라 부르며
또는 말의 이를 닮았다 하여
마치채(馬齒菜)라고 하며 말비름 이라 불리운다.
우리는 흔히, 쇠비름이라 부른다.
많이 먹으면 장수한다 하여 (장명채) 라고 하며
자주 즐겨 먹으면 늙어서도 머리칼이 희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어린순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된장과 고추장을 넣어 나물로 무쳐 먹는다.
쇠비름은 생명력이 매우 강해 길가나 밭에서 흔하게 자란다
그래서 잡초라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잎과 줄기를 전부 약재로 쓰이는 약초라 버릴 게 없다.
효소용 채취시기
채취 시기는 봄부터 가을까지 전초로 가능하다.
쇠비름 효소 만들기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인 잎은 푸르름이 진하고
줄기가 붉을때 뿌리 까지 뽑아 흐르는물에 흔들어씻은뒤
그늘에두고 하루말린 다음 잘게 자른다.
안 잘라도 되지만 썰어서 넣으면 설탕 버무리기가 편리하여 잘랐다.
노란 설탕과 50: 50의 비율로으로 버므린다.
오행초에는 고등어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다고 한다.
오메가 3지방산이 풍부한 오행초효능은 치매나 우울증에도 좋을 뿐만 아니라
장에 좋지 않은 균은 제거하여 장에도 좋다고 한다.
항아리에 담아 시원한 그늘에서 보관한다.
그늘에 두고 5~6개월 뒤에 음용이 가능하며 이때 장기 발효를 위해
건더기를 짜서 버리고 다시 항아리에 보관 한다.
1년정도 지나면 효과가 더 좋다.
음용법 : 공복에 작은 소주잔 한잔씩 하루에 3~4회 마신다.
★ 의학고서의 기록
세종임금이 편찬한 <향약집성방>에서는 쇠비름의 효능을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눈 어두운데, 대소변 안 나오는 데, 한열, 해독, 살충, 갈증, 종기, 악창, 장수
흰머리예방, 사마귀, 발바닥이 마르면서 트는 병, 여드름을 치료한다.
허준이 지은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차고[寒] 맛이 시며[酸] 독이 없다.
여러 가지 헌데와 악창을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징결을 헤친다.
쇠붙이에 다쳐서 생긴 헌데와 속에 누공[漏]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갈증을 멎게 하며 여러 가지 벌레를 죽인다
황도연이 쓴 <방약합편>에서는 이렇게 적고있다."쇠비름은 성질이 찬데 부은 종처 삭인다오.
이질, 갈증, 임병 등에 흔히 쓰는 약이지만 그 효력은 독을 풀고 충을 죽이는데 있더라."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쇠비름인 마치현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맛은 시고 성질은 차다. 심경, 대장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해독하며 어혈을 없애고
살충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또 <본초강목>에 기록하기를 “주로 모든 종루유목을 낫게 하며 현벽을 파하고
소갈을 멈추며 장을 튼튼히 하며 적백대하를 낫게 하고 혈벽과 징가를 파하며 면포
백독두창, 금창류혈, 옹창을 고쳐준다.
관절염 치료
쇠비름은 염증을 다스리는데 좋아서 항염치료를 위한 한방 약재로서 많이 이용된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에 특효약이라 불릴 정도로 관절염 치료에 좋은 약재다.
동맥경화 예방
쇠비름에는 항산화물질인 베타카로틴과 오메가3 비타민 C,D,E가 풍부하여
혈관 질환과 치매예방에 좋다.
오메가3는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데 좋다.
중풍
중풍으로 반신불구가 됐을 때는 쇠비름을 삶아서 나물과 함께 국물을 먹으면
상태가 호전되며 악창에는 쇠비름 태운 재를 고약처럼 달여 붙이고 관절염이나
폐렴, 폐결핵, 임질, 습진 등에도 생즙을 내 마시면 좋다.
해독 작용
고순도의 쇠비름 추출물을 구하여 담배 속에 함유되어 있는 니코틴, 타르와 같은
유해성분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흡연자는 물론 간접흡연자의
체내에 체류하는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해열, 이뇨작용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임질, 요도염. 유종. 대하증에 효과가 있다.
또 피를 맑게 해주며 특히나 위장이나 대장의 열을 내려주는 해열작용을 한다.
하지만 체질과 잘 안맞는 사람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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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비타민님이 아시면 투정부려요
저런 음식이 효능이 많이 잇어도
비타민 보다 낳느냐고 대 들면 어찌할까요
좋은 지헤를 보고 그림의 떡으로 알겟습니다
그래요. 비타민보다 좋은 건 없지요.
쇠비름 어릴적 소꼽놀이 할때 많이 쓰던
풀이였는데 이젠 귀한 약재로 쓰이더군요
이렇게 효능이 좋은줄 이제 알았어요.^^
몸에 좋다고 하니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