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이 16일 말복을 맞이하여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 500여분을 모시고 “영양가득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하였다.
군산시약사회(회장 김재성) 여약사회(회장 한경미) 후원으로 마련된 “말복맞이 영양가득 삼계탕 나눔행사”는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이 여름철 체력회복을 통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군산시약사회 관계자는 “연일 계속 되는 폭염으로 인해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들게 말복을 기회로 삼계탕을 대접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행사를 자주 열어 따뜻한 정을 나누는 지역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모(86) 할머니는 “요즘 더위에 지쳐 입맛도 없었는데, 삼계탕을 대접해줘서 너무 고맙다. 복지관 회원들과 이렇게 모여 맛있는 음식도 대접받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덕분에 100세까지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신성호 관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맛있는 삼계탕을 후원해주신 군산시약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정성스럽게 준비한 삼계탕 드시고 모두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산시약사회는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 발달장애인대안학교 산돌학교 바자회 후원,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을 위한 종합영양제와 필수 구급약 지원, 의약품 안전사용 순회교육 등 지역사회 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