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철도포인트 사용처 부족’이라는 언론보도에 대하여 연말까지 철도역 주차장, 철도관광상품 등으로 사용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철도포인트는 승차권 구입, KTX 영화객실과 역사내 편의점인 스토리웨이(온라인매장 포함)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10월부터 역사내 입점 매장(예 : 커피전문점)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철도역 주차장 요금, 철도관광상품 구입, 코레일교통카드 충전대금 등으로 사용처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코레일교통카드는 연말 발급을 준비 중이며 서울․경기 버스 및 지하철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 경기도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적립된 철도포인트는 적립일로 부터 5년동안 아무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잔여 포인트는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안내메일, SNS 등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포인트 사용률의 증가가 기대되며, 특히 최근 3년 동안 한번도 포인트를 사용하지 않은 회원의 포인트(미사용 포인트 전체의 14.4%) 사용률도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7월부터 회원제도를 개편하여 일부 회원(320만명)에게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방식에서 모든 회원(777만명)에게 이용실적에 따른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며,
기존에는 승차권을 여러 장 구입하여도 본인이 이용한 1매에 대해 포인트 적립을 적용하였으나, 7월 이후부터는 구입한 모든 승차권 금액을 이용실적으로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