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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 영원한 경배의 대상입니다.(출3:13-16)
2024, 6/2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출3:13-16절 말씀으로“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 영원한 경배의 대상입니다.”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장미의 계절이라는 6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꽃 중에 꽃은 장미꽃이라고 하지만 저는 개나리꽃이 제일 예쁜 것 같습니다. 꽃치고 예쁘지 않는 꽃이 없습니다. 저 들에 이름 없는 들꽃도 다 예쁜데, 이렇게 하나님은 사계절에 따라 각종 꽃들과 푸른 나무들, 아름다운 산과 기암괴석과 호수들, 그야말로 너무도 아름다운 자연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런 자연의 아름다움과 유익함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억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십니다.(14절)
둘째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경배의 대상입니다.(13-14절)
셋째로, 하나님의 이름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할 칭호입니다.(15절)
사랑하는 여러분!!!
저는 과거에 이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사람은 언제 시작되었을까? 또 사람이 죽으면 끝인가? 아니면 또 다른 삶이 있는가? 생각했던 때가 있었는데, 석가모니가 출가하는데 결정적 영향을 미쳤던 것이 바로 생로병사의 문제였습니다. 또한 해와 달과 별이 어떻게 정확하게 돌아가고,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연이 반복되는 게 자동으로 순환하는지 아니면 누가 운행하는지 이런 것도 궁금했었습니다. 이런 의문에서 과학이 발달하고, 철학과 문학 등 각종 인문학이 발달했는데, 제가 예수를 믿고 하나님을 알고 나서 이런 의문들이 다 풀렸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을 떠나서는 이해도 해결도 안 됩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셔서 이 모든 일들을 창조하셨고 주관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하나님을 영원히 기억하고 경배해야합니다. 내 인생 전체의 생사화복을 결정하시고 이끌어 가시는 분을 어찌 소홀히 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런 분이 나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은 참으로 천지개벽의 엄청난 축복입니다.
이런 걸 생각하면서 삶속에서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는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문의 말씀을 따라가면서 우리에게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떻게 섬겨야하는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십니다.(14절)
본문 14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 아멘.
본문은 이스라엘백성들이 심한노역과 아들을 출산하면 죽이는 고통을 견디다 못해 하나님께 기도했고,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모세를 보내 이스라엘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해내는 사명을 감당하게 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소명을 받고 백성들에게 갔을 때‘백성들이 누가 보냈느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하느냐’고 묻자 주신 답변이 바로 "나는 스스로 있는 자"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스스로 있는 자’란 이름이 있을까요? 없습니다. 온 우주만물을 통틀어도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만 적용되는 이름입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당신을 소개할 때 모세가 이해를 할까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스스로 있는 자’라는 사실을 그대로 말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이 하나님은 온 우주만물에 단 한 분만 존재하시는 분으로 신4:39절은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이렇게 말씀하셨고, 사45:21절에도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은 우리 눈에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영적세상으로 나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만드시기 훨씬 이전부터 영원이란 세상에 이미 존재하셨고, 때가 되매 이 세상을 만들어 인류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에게 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언제부터 계셨는지에 대하여 계22:13절에서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고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은 모든 것의 시작이고, 모든 것의 끝으로서 영원부터 영원까지 영원토록 존재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하나님께서 창1:1절에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다"고 말씀하심으로 이 세상 우주만물을 창조하실 때 단지 말씀 한 마디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셨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스스로 계신 분으로서 전지전능하시고,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는 무소부재하시며, 영원히 존재하시는 영원불멸하신 분이신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 외에는 그 어떤 것도 신으로 불러서는 안 됩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하게 스스로 계시며,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시는 참 신인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어떨까요? 비록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창조되었지만 하나님과 비교자체가 불가합니다. 아무리 과학이 발달하고 지능이 뛰어나도 하나님처럼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미 존재하고 있는 물질을 가지고 다른 형태의 물건을 만들어낼 뿐인 것입니다.
여러분!!! 과학이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은 물 한 방울 만들지 못합니다. 온 천지에 널려있는 흙 한줌도, 돌 하나도 못 만들고, 혈액도 못 만들어서 헌혈에 의존하고 있지 않습니까? 또한 눈에 보이지도 않는 아주 작은 박테리아 하나도 만들지 못합니다. 이건 아마 세상이 끝나도 만들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면 그게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창조의 영역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게 바로 인간이 하나님을 넘어설 수 없는 한계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영원 전부터 스스로 계셨던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지으심을 받은 존재라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믿으려면 내 주먹을 믿으라고 호기를 부리지만 정작 심각한 위기를 만나면 자동으로 찾는 것이 바로 하나님입니다.
탈북자들의 탈북과정은 그야말로 생사를 넘나드는 과정인데, 정말 죽고 사는 기로에 처했을 때 북에서 듣도 보도 못한 하나님을 찾았다는 고백들을 많이 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실 때 당신의 생기를 불어넣어 우리를 영적인 존재로 만드셨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내 영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찾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인간을‘종교적 동물’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여러분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셔야합니다. 며칠 전에도 어떤 분이 뇌출혈로 폐인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렇게 불완전하고 나약한 인간이 하나님을 돌려세우고 살아가는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나 자신도 나를 믿지 못하는 불완전하고 나약한 나를 믿지 마시고 이제부터라도 온 우주만물을 말씀 한마디로 창조하셨고, 우리를 지으신 것은 물론이고, 한치 앞을 모르는 어리석은 우리의 일거수일투족까지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것도 모자라, 우리가 이 땅을 떠나면 영원한 천국까지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께만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여러분은 그런 지혜로운 삶을 살아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둘째로, 하나님만이 우리의 영원한 경배의 대상입니다.(13-14절)
본문 13-14절 말씀함께 읽겠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이스라엘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이스라엘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라." 아멘.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을 묻는 모세에게 자신을‘스스로 있는 자’(I am that 1 am) 라고 계시해주셨는데, 이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께서 다른 피조물들과는 차원이 다름을 보여주는 것으로, 모든 것으로부터 완전히 독립적이고, 완전히 초월하셔서 모든 존재의 근원이 되신다는 것을 보여주신 것입니다.(계1:4. 8)
여러분!!! 하나님은 말씀 한 마디로 천지만물과 우리를 지으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시간을 지배하시기 때문에 과거 현재 미래가 없고, 오직 모든 것이 현재로만 존재하십니다. 또한 공간을 지배하시기 때문에 지금 이곳에도 계시지만 동시에 우주만물 전 영역 어디에나 충만하게 계십니다.
또한 삼상2:6-8절에 "여호와는 죽이기도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이렇게 말씀하심으로 하나님이 우리의 모든 생사화복을 결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내 인생 내 맘대로 살아오면서 겪었던 수많은 사건 사고들이 그냥 우연히 일어나거나, 내 실수나 잘못, 오해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사실은 그 모든 것의 배경에는 하나님이 계셨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 하나님 앞에서 한 없이 낮아지고 겸손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우리 인생에 개입하셔서 모든 것을 주관하셨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우리는 두 가지 선택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그런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믿고 의지하여 하나님을 내편으로 만들어 복된 삶을 살다가 천국으로 갈 것인지, 아니면 그런 하나님을 대적해서 적극적으로 싸우다 멸망할 것인지 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정말 미치지 않고서야 전자를 택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의외로 미친 사람들이 너무 많아 후자를 택하고 있는데, 우리주변에도 그런 사람들이 차고 넘칩니다.
정말 상상이 안 되는 초월적인 능력을 가지셨고, 말씀드린 것처럼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을 돌려세우는 것은 정말 미치지 않고는 할 수 없는 짓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는 것은 아무리 계산해도 가장 큰 유익입니다.
여러분!!! 세상에는 수많은 신들이 많지만 그것들은 모두가 거짓이요, 우리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하는 허탄한 것에 불과합니다. 렘10:5절에 "그것이 둥근기둥 같아서 말도 못하며 걸어다니지도 못하므로 사람이 메어야 하느니라 그것이 그들에게 화를 주거나 복을 주지 못하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라 하셨느니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만이 우리가 경배해야할 유일한 분이심을 믿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며, 주님과 함께 동행하는 여러분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이름은 우리가 영원히 기억할 칭호입니다.(15절)
본문 15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여호와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하라 이는 나의 영원한 이름이요 대대로 기억할 나의 칭호니라." 아멘.
본 절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이름이‘여호와’시며, 이스라엘자손들이 대대로 기억해야할 칭호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칭호’는 어떤 것을 기억하게 하는 상징이나 기념물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나라백성인 이스라엘은 스스로 계신 분의 이름인‘여호와’를 기억하며 잊지 말아야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핸드폰에 전화번호를 저장하다보니 부모님 전화번호도 못 외우는 경우가 허다한데, 부모님 전화번호는 잊어버려도 괜찮지만 나를 구원하시고 나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은 잊어버리면 안 됩니다.
기억할 때는 단지 그 이름만 기억할 것이 아니라, 그 이름 속에 계시된 하나님을 알아야합니다. 그럴 때 그 이름이 나에게 힘이 되고 능력이 되는 것입니다.
앳된 소년 다윗이 3m에 육박한 거구 골리앗을 물리친 과정을 생각해보십시오. 골리앗이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이스라엘을 저주하자 다윗이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17:45) 이렇게 외쳤습니다.
다윗은 분명히 하나님만이 세상 모든 힘의 근원이시며, 스스로 계시는 유일한 신이심을 분명하게 알았기 때문에‘만군의 여호와’라는 이름을 불렀던 것입니다.
이런 사정을 알다보니 온 이스라엘이 두려움에 떨며 꼼짝하지 못했던 골리앗에게 겁도 없이 나가서 단지 물맷돌로 거구를 쓰러뜨리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에 바로 우리인생의 승리의 비결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도 여호와가 어떤 분인지를 알고, 날마다 찬양하는 삶을 산다면 우리 또한 이 땅에서 그 어떤 대적을 만나도 두렵지 않을 것이며, 자신있고 당당하게 다윗처럼 승리하는 삶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한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요? 삶속에서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과 항상 동행하는 삶을 말합니다. 여러분들이 날마다 기도하며 찬양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이고,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먼 친척보다는 가까운 이웃사촌이 낫다’는 말이 있고,‘눈에 안보이면 멀어진다.’는 말도 있는데, 하나님도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생각이 내 마음에 가득차면 하나님은 멀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예배에 참석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날마다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하며 살아가고 있는지요? 하나님을 찬양하며 매순간 의지하시는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그 어떤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형통케 해주시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반면에 교회에 나갈 때만 간신히 여호와를 찾고, 예배드릴 때만 기억한다면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수도 없고, 고단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답게 아버지의 이름을 기억하여 찬양하고 높여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의 마땅한 도리이며, 하나님께 복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그런 복을 받아 누리는 여러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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