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술, 물빛 사우회, 23- , 제목: 두근두근 여행 시작!!!
오늘은 5시까지 군산 내항에서 일출 사진을 찍고 성남으로 여행을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슬아슬하게 군산 내항에 도착한 김종술 씨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다연 선생님도 오셨네요."
"네, 같이 오셨어요."
"근데 교수님이 출혈이 있어서 오늘 못 나오신대요."
"많이 아프신가 보네요. 오늘 일정 끝나면 오후에 괜찮으시냐고 연락 해주세요."
"네"
"사진 찍으려면 어디로 가야 해요?"
"저기 쭉 가면 교수님이 자주 찍으시는 자리가 있어요."
"네"
그렇게 교수님이 자주 찍으신다는 명당자리에 갔습니다.
하늘에 햇빛이 이쁘게 비추고 있었습니다. 하루 종일 비가 온다고 했지만
비도 안 오고 구름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출이 시작되고 해가 이쁘게 떠올랐습니다.
김종술 씨는 바빠지고 사진 촬영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을 다 찍었습니다.
"오늘 구름도 없고 비도 안 오고 운이 좋은 날이네요."
"네 덕분에 사진이 잘 나왔어요."
"아침 먹으러 갈까요?"
"교수님이랑 같이 먹으러 가는 곳이 있는데 가실래요?"
"네! 먹으러 가요."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교수님과 김종술 씨가 자주 가는 식당은 맛집이었습니다.
이다연 선생님, 저, 그리고 김종술 씨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밥을 다 먹고 이다연 선생님과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김종술 씨 집에 들렀다가 성남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중앙 공원에 갈까요?'
"네, 버스오나 확인해 볼게요."
중앙 공원에 도착하고 조금 걸었습니다. 때마침 중앙 공원에서도 무용 대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춤과 노래에 홀린 듯이 가서 3개의 팀의 공연을 보고 김종술 씨는 사진 찍기에 바빴습니다.
그렇게 둘러 보고 시간이 남아서 다시 의논했습니다.
"선생님, 시간이 남았는데 어디를 갈까요?"
"생각보다 많이 남았네요. 검색해 볼까요?"
"그 신해철 거리 어때요?"
"거기 가고 싶어 하셨잖아요. 가죠!"
신해철 거리를 가고 생각보다 짧은 거리에 아쉬워했지만, 김종술 씨께서 매우 좋아하셨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시간에 맞게 김종술 씨 부모님 댁에 인사하러 들렸습니다.
"어머니 저 왔어요."
"종술이 왔냐."
"네, 여기 선생님도 같이 왔어요"
"선생님 어서 오세요. 더운데 들어오세요."
"네 안녕하세요. 어머님."
"종술아, 선생님하고 같이 음료수 하나 먹어."
"네"
어머니와 얘기를 마치고 아버님께도 간단하게 인사와 소개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저녁을 먹으러 쿠우쿠우에 갔습니다. 김종술 씨께서 배가 많이 고프셨는지 많이 드셨습니다.
밥도 먹고 배도 부르고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서 매우 피곤했습니다.
바로 숙소로 들어와서 쉬었습니다.
김종술 씨가 아들 노릇 주인 노릇 할 수 있게 의논하고 세워 드렸습니다. 본가에서 둘레 사람을 만나고 얘기하고
사람다움이 많이 보이는 하루였습니다.
2023년 7월 22일 토요일, 김동진.
첫댓글 일출 사진이 참 이쁘네요.
일출 사진 찍고 성남까지, 종술 씨도 동진 학생도 많이 바쁜 하루였겠습니다.
내일 성남 여행도 기대가 되네요.
남은 여행도 화이팅입니다!
교수님이 사진 찍는 곳에서 일출을 찍었지요.
김종술 씨가 교수님께 사진 보내드리며 건강 괜찮으신지 여쭈면 좋겠어요.
물빛사우회 회원 단톡방에도 촬영 다녀온 소식 전하면 좋겠습니다.
이번 번개 모임이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김종술 씨가 모임을 제안하신 것에 의미가 깊어요.
다음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갈 겁니다.
번개 모임이 아니라, 시간적 여유를 두고 제안할 수도 있겠지요.
그럼 함께하는 회원이 생기고요.
김종술 씨가 초대장 건네며 한마디 더 하여 주실 수도 있을 겁니다.
물빛사우회 회원과 사진 촬영가는 김종술 씨의 모습을 기대합니다.
김종술 씨가 나온 사진이 정말 보기좋습니다.
여행 계획부터 당사자와 의논하고 둘레 사람과 의논하고 장소 추천받고 빡빡한 일정이지만 즐겁게 다녀오고..
사진 잘 찍겠다는 김종술 씨의 열정이 더 살아나는 그런 여행길.. 정말 귀합니다.
이번 여행을 시작으로 다음 여행때 함께가는 물빛사우회 회원들이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아침 일찍 출발하니 하루가 정말 길었을 것 같습니다.
길었던 하루 동안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고 어머니 만나니 얼마나 즐거운 하루였을까요.
김종술 씨가 어머니께 선생님도 왔다며 김동진 선생님 소개시켜 주시는 것도 좋네요.
김종술 씨의 사람다움을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