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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라.>
✠ 하느님의 어린양 주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구원의 승리
그때에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군중에게 24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밭에 좋은 씨를 뿌리는 사람에 비길 수 있다.
25 사람들이 자는 동안에 그의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에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26 줄기가 나서 열매를 맺을 때에 가라지들도 드러났다.
27 그래서 종들이 집주인에게 가서,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하고 묻자,
28 ‘원수가 그렇게 하였구나.’ 하고 집주인이 말하였다.
종들이 ‘그러면 저희가 가서 그것들을 거두어 낼까요?’ 하고 묻자,
29 그는 이렇게 일렀다.
‘아니다. 너희가 가라지들을 거두어 내다가 밀까지 함께 뽑을지도 모른다.
30 수확 때까지 둘 다 함께 자라도록 내버려두어라.
수확 때에 내가 일꾼들에게, 먼저 가라지를 거두어서 단으로 묶어 태워 버리고
밀은 내 곳간으로 모아들이라고 하겠다.’”
31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들어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어떤 사람이 그것을 가져다가 자기 밭에 뿌렸다.
32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33 예수님께서 또 다른 비유를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누룩과 같다.
어떤 여자가 그것을 가져다가 밀가루 서 말 속에 집어넣었더니,
마침내 온통 부풀어 올랐다.”
34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35 예언자를 통하여 “나는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리라.
세상 창조 때부터 숨겨진 것을 드러내리라.”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36 그 뒤에 예수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가셨다.
그러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와,
“밭의 가라지 비유를 저희에게 설명해 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37 예수님께서 이렇게 이르셨다.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38 밭은 세상이다.
그리고 좋은 씨는 하늘 나라의 자녀들이고 가라지들은 악한 자의 자녀들이며,
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악마다.
그리고 수확 때는 세상 종말이고 일꾼들은 천사들이다.
40 그러므로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태우듯이,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41 사람의 아들이 자기 천사들을 보낼 터인데,
그들은 그의 나라에서 남을 죄짓게 하는 모든 자들과
불의를 저지르는 자들을 거두어, 42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43 그때에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마태오 13,24-43
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
‘밀과 가라지.’ 성경을 잘 읽지 않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내용입니다. 마태오 복음만이 전하는 이 비유는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이 비유의 의미는 예수님의 설명으로 명확해집니다. 밭은 세상이며,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사람의 아들이고, 좋은 씨는 하느님의 자녀들입니다. 반면에 원수는 가라지를 뿌리고, 가라지는 악한 자의 자녀들입니다.
종들이 묻습니다. “가라지들을 거두어 낼까요?” 그러나 주인은 수확 때가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합니다. 수확은 종말을 나타내는 비유인데, 특히 종말에 있을 심판을 나타냅니다. 주인은 그때까지 밀과 가라지가 같이 자라도록 둡니다.
오늘 복음은 밀이나 가라지에 관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 비유는 주인의 자비, 곧 하느님의 자비를 강조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종말은 오지 않았고 지금 우리는 밀과 가라지가 함께 자라는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수확 때까지 기다리는 주인은 자비로운 하느님이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지금 우리의 행실에 따라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시라 심판을 미루시는,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제1독서인 지혜서는 말합니다. “의인은 인자해야 함을 당신 백성에게 가르치시고, 지은 죄에 대하여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는 희망을 당신의 자녀들에게 안겨 주셨습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지금 우리에게 가능성의 시간을 주십니다. ‘아직’ 죄를 뉘우치고 회개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종말 때까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이 시간은 나뿐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주어집니다
(허규신부님 매일미사 「오늘의 묵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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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신부님 글 드립니다~~
「나와 연애하듯 살기」
어느 책을 보니, ‘나와 연애하듯 살기’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누군가와 연애할 때를 떠올려 보십시오.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알아내고 그것을 함께 하지 않습니까? 또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주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누군가가 다름 아닌 나라고 생각해보십시오. 즉, 나와 연애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내가 좋아하는 것을 기쁘게 하고 있는가를 물어 볼 수 있습니다. 둘째,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이 두 가지 사실을 나 자신에게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와 최고의 연애를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연애할 때, ‘행복하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어렵고 힘든 순간에도 연애할 때를 떠올리면서 ‘행복했다.’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나에 대한 행복의 기억을 만들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 아닐까요?
나와의 연애는 어떠하십니까? 이 연애가 시원찮으면 그만큼 힘든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걸 모르니 인생은 예측불허, 좌충우돌의 연속이었다(김연수)>
연중 제16주일(농민 주일)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마태오 13,24-43)
『だんなさま、畑には良い種をお蒔きになった
ではありませんか。
どこから毒麦が入ったのでしょう。』
正しい人々はその父の国で太陽のように輝く。
耳のある者は聞きなさい。
(マタイ13・24-43)
'Master, did you not sow good seed in your field?
Where have the weeds come from?'
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Whoever has ears ought to hear.
(Matthew 13:24-43)
年間第16主日
‘주인님,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가라지는 어디서 생겼습니까?’
의인들은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처럼 빛날 것이다.
ウィインドルン アボジエ ナラエソ ヘチョロム ビッナル コシダ。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キ イッヌン サラムン ドロラ。
(마태오 13,24-43)
『だんなさま、畑には良い種をお蒔きになった
ではありませんか。
どこから毒麦が入ったのでしょう。』
正しい人々はその父の国で太陽のように輝く。
타다시이 히토비토와 소노 치치노 쿠니데 타이요오노요오니 카가야쿠
耳のある者は聞きなさい。
미미노 아루 모노와 키키나사이
(マタイ13・24-43)
'Master, did you not sow good seed in your field?
Where have the weeds come from?'
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Whoever has ears ought to hear.
(Matthew 13:24-43)
Sixteenth Sunday in Ordinary Time
Matthew 13:24-43
Jesus proposed another parable to the crowds, saying:
"The kingdom of heaven may be likened
to a man who sowed good seed in his field.
While everyone was asleep his enemy came
and sowed weeds all through the wheat, and then went off.
When the crop grew and bore fruit, the weeds appeared as well.
The slaves of the householder came to him and said,
'Master, did you not sow good seed in your field?
Where have the weeds come from?'
He answered, 'An enemy has done this.'
His slaves said to him,
'Do you want us to go and pull them up?'
He replied, 'No, if you pull up the weeds
you might uproot the wheat along with them.
Let them grow together until harvest;
then at harvest time I will say to the harvesters,
"First collect the weeds and tie them in bundles for burning;
but gather the wheat into my barn."'"
He proposed another parable to them.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ustard seed
that a person took and sowed in a field.
It is the smallest of all the seeds,
yet when full-grown it is the largest of plants.
It becomes a large bush,
and the 'birds of the sky come and dwell in its branches.'"
He spoke to them another parable.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yeast
that a woman took and mixed with three measures of wheat flour
until the whole batch was leavened."
All these things Jesus spoke to the crowds in parables.
He spoke to them only in parables,
to fulfill what had been said through the prophet:
I will open my mouth in parables,
I will announce what has lain hidden from the foundation
of the world.
Then, dismissing the crowds, he went into the house.
His disciples approached him and said,
"Explain to us the parable of the weeds in the field."
He said in reply, "He who sows good seed is the Son of Man,
the field is the world, the good seed the children of the kingdom.
The weeds are the children of the evil one,
and the enemy who sows them is the devil.
The harvest is the end of the age, and the harvesters are angels.
Just as weeds are collected and burned up with fire,
so will it be at the end of the age.
The Son of Man will send his angels,
and they will collect out of his kingdom
all who cause others to sin and all evildoers.
They will throw them into the fiery furnace,
where there will be wailing and grinding of teeth.
Then the righteous will shine like the sun
in the kingdom of their Father.
Whoever has ears ought to hear.
2026-07-19「御自分のことを言いふらさないようにと戒められた。」
+神をたたえよう。神は偉大、すべては神に造られた。
おはようございます。
今日は 年間第16主日です。
御心の主・イエス・キリストと御心の聖母マリア、聖母の配偶者聖ヨゼフ、諸聖人の大いなる祝福がありますように!
また、大天使とすべての天使、私たちの守護の天使が今日も皆さまを見守り平和でありますようお祈り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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マタイによる福音
そのとき、13・24イエスは、別のたとえを持ち出して言われた。
「天の国は次のようにたとえられる。ある人が良い種を畑に蒔いた。25人々が眠っている間に、敵が来て、麦の中に毒麦を蒔いて行った。26芽が出て、実ってみると、毒麦も現れた。27僕たちが主人のところに来て言った。『だんなさま、畑には良い種をお蒔きになったではありませんか。どこから毒麦が入ったのでしょう。』28主人は、『敵の仕業だ』と言った。そこで、僕たちが、『では、行って抜き集めておきましょうか』と言うと、29主人は言った。『いや、毒麦を集めるとき、麦まで一緒に抜くかもしれない。30刈り入れまで、両方とも育つままにしておきなさい。刈り入れの時、「まず毒麦を集め、焼くために束にし、麦の方は集めて倉に入れなさい」と、刈り取る者に言いつけよう。』」
31イエスは、別のたとえを持ち出して、彼らに言われた。「天の国はからし種に似ている。人がこれを取って畑に蒔けば、32どんな種よりも小さいのに、成長するとどの野菜よりも大きくなり、空の鳥が来て枝に巣を作るほどの木になる。」33また、別のたとえをお話しになった。「天の国はパン種に似ている。女がこれを取って三サトンの粉に混ぜると、やがて全体が膨れる。」
34イエスはこれらのことをみな、たとえを用いて群衆に語られ、たとえを用いないでは何も語られなかった。35それは、預言者を通して言われていたことが実現するためであった。
「わたしは口を開いてたとえを用い、天地創造の時から隠されていたことを告げる。」
36それから、イエスは群衆を後に残して家にお入りになった。すると、弟子たちがそばに寄って来て、「畑の毒麦のたとえを説明してください」と言った。37イエスはお答えになった。「良い種を蒔く者は人の子、38畑は世界、良い種は御国の子ら、毒麦は悪い者の子らである。39毒麦を蒔いた敵は悪魔、刈り入れは世の終わりのことで、刈り入れる者は天使たちである。40だから、毒麦が集められて火で焼かれるように、世の終わりにもそうなるのだ。41人の子は天使たちを遣わし、つまずきとなるものすべてと不法を行う者どもを自分の国から集めさせ、42燃え盛る炉の中に投げ込ませるのである。彼らは、そこで泣きわめいて歯ぎしりするだろう。43そのとき、正しい人々はその父の国で太陽のように輝く。耳のある者は聞きなさい。」(マタイ13・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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ホ・ギュ神父様の「毎日のミサ・今日の黙想」です。
「麦と毒麦」。聖書をあまり読まない人でも、一度は耳にしたことがある内容でしょう。マタイによる福音だけが伝えているこのたとえは、「種を蒔く人のたとえ」を思い起こさせます。このたとえの意味は、イエス様ご自身の説明によって明らかになります。畑は世界、良い種を蒔く者は人の子、良い種は神様の子らです。一方、敵は毒麦を蒔き、毒麦は悪い者の子らです。
僕たちは尋ねます。「毒麦を抜き集めておきましょうか。」しかし主人は、刈り入れの時まで待つようにと言います。刈り入れは世の終わりを表すたとえであり、とりわけ終末に行われる裁きを表しています。主人はその時まで、麦と毒麦を一緒に育つままにしておきます。
今日の福音は、麦や毒麦についての話ではありません。このたとえは、主人の慈しみ、すなわち神様の慈しみを強調する物語です。世の終わりはまだ来ておらず、今、私たちは麦と毒麦がともに育つ時を生きています。刈り入れの時まで待つ主人は、慈しみ深い神様です。神様は、今の私たちの行いによってただちに裁かれる方ではなく、裁きを延ばし、待ってくださる方です。
今日の第一朗読である知恵の書は、次のように語っています。
「あなたは御自分の民に、正しい人は人々を愛すべきことを教えられ、罪からの悔い改めをお与えになることを、御自分の子らに確信させられた。」
神様の慈しみは、今、私たちに新たな可能性の時を与えてくださいます。それは、「まだ」罪を悔い改め、回心することのできる時です。世の終わりまで、私たちには変わる可能性が残され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そして、この時は自分だけでなく、ほかの人々にも与えられてい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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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日の福音を読み、私たちを待ってくださる神様の慈しみに信頼し、自分にも他の人にも回心の可能性があることを信じて歩む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聖霊、来てくださ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