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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초롱 / 홍해리
1 초롱꽃은 해마다 곱게 피어서 금강경을 푸르게 설법하는데 쇠북은 언제 울어 네게 닿을까 내 귀는 언제 열려 너를 품을까
2 너를 향해 열린 빗장 지르지 못해 부처도 절도 없는 귀먹은 산속에서 초롱꽃 밝혀 걸고 금강경을 파노니 내 가슴속 눈먼 쇠북 울릴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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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淸韻詩堂, 시를 찾아서 원문보기 글쓴이: 동산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오늘도 활기차고 행복한 시간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