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여행
이인서
1. 머리말
2. 사전준비과정
3. 실제 여행과정
머리말
이 글은 내가 이번 부산여행에서 있었던 일을 사실과 함께 적었다. 부산여행은 2박 3일의 여행으로 수학과 생태, 현대미술 등에 대한 공부를 했다.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과 느낀 점, 같이 공유하고 싶은 점, 배운 점 아쉬운 점 앞으로의 미래 등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 보려고 한다.
사전 준비과정
우리는 항상 가기 전에 그 여행지를 사전에 철저하게 조사한다. 각자 준비할 것을 나누고 그것들을 자신이 완전히 숙지할 수 있을 때까지 외운다. 이것이 항상 우리의 여행을 더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다. 나는 이번 여행에서 수학의 역사와 인류 최초의 터널, 리사주곡선 등을 보았다. 이 사전 과정은 힘들고 피곤하지만 여행의 완벽함을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우리는 다 같이 모여서 열심히 조사를 시작했고 여행 날이 다가올수록 우리는 점점 더 바빠졌다. 바빠질수록 일이 많아지자 우리는 야근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여행 당일이다.
실제 실행과정
#1일 차
이번 여행지
는 부산이다. 우리는 기차를 타고 부산역에서 모이기로 했다. 난 부모님 없이 기차를 타는 것이 처음이었다. 엄마에게 기차 타는 법을 열심히 배우고 기차에 올랐다. 대전역에서 부산역 까지는 대략 2시간이 걸렸다. 자면서 가니 시간은 굉장히 빨리 흘렀고 어느새 부산역에 도착해 있었다. 도착하니 설민이 누나와 승희 누나가 기다리고 있었다. 좀 더 기다리니 다른 학생들이 속속들이 도착했다. 석주는 독감으로 인해서 불참하게 됐는데 많이 아쉬웠다.
우리는 전철을 타고 이동했다. 밥을 먹고 난 후 우리는 민들레 유치원이라는 곳으로 갔다.
민들레 유치원은 2021 부산 건축상을 받은 건물로 유치원생들의 천국에 가까웠다. 나무에는 여러 가지 놀이기구들이 있으며, 커다란 모래언덕과 세발자전거들이 있었고 그곳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게 노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이곳이 유치원이 맞는지 의문이 들 때가 많았다. 그렇게 민들레 유치원을 보고 나서 금강공원에 있는 케이블카를 타러 갔는데, 그날이 정기 점검일이라 등산을 해야 했다.
등산을 한 후 우리는 해운대에서 돼지국밥을 먹었다. 해운대에 가면 바다에 안 갈 수 없기에 바다에서 좀 놀다가 버스킹 공연을 본 후 1시간 정도의 자유시간을 가졌다. 2팀으로 다녔는데 우리는 아트박스에서 놀다가 간식을 먹은 후 숙소로 돌아왔다. 숙소에서 아주 큰 해프닝이 있었지만 잘 넘어가고 숙소 풍경이 참 예뻤다. 우리는 하루 돌아보기를 한 후 잠을 청했다.
#2일 차
다음 날이다 오늘은 부산수학문화관을 꽃피는 학교 부산학사 고등부 형들과 같이 가는 날이다. 수학문화관에 가고 있는데 안 좋은 소식이 들렸다. 수학문화관은 예약을 해야지만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다행히 선생님께서 말을 잘해주셔서 우리는 무사히
공부를 할 수 있었다.
공부를 한 후 점심을 먹으러 갔다. 공부 내용은 알게 된 점에서 설명하도록 하겠다. 그다음 시간이 남아서 태종대에 갔는데 진짜 죽을 맛이었다. 나는 그렇게 죽다 살아났고 그때 온갖 헛소리는 다한 것 같다.
태종대에 갔다 온 후 부산 국제영화제 거리에서 저녁을 먹고 하루는 끝이 났다.
#3일 차
마지막 날 현대미술관에서 시간을 보냈다. 현대미술관에는 선생님에 작품도 전시되어 있다.
현대미술관에는 자연과 환경파괴를 비판하는 작품들이 있었다. 여기는 세계 각국의 현대미술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대부분 신기한 작품들이었다. 가끔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대부분은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곳도 집에 빨리 오게 되면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했는데 좀 더 자세히 보지 못한 것이 좀 더 아쉬운 것 같다. 현대미술관을 끝으로 집에 돌아왔다.
알게 된 점
이번 여행에서는 참 많은 새로운 배움을 가지고 간다. 가장 큰 것은 수학이다. 발표를 준비하면서 내가 모르던 수학공식들이 참 많이 나왔다. 이것들을 외우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가장 기억에 남는 공식은 헤론의 공식이다. 헤론에 공식은 땅의 면적을 구하는 것으로 피타고라스 정리를 이용해서 푼다. 아직도 많이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고, 나를 끈질기게 괴롭혀서 기억에 남는다. 또한 리사주 곡선도 기억에 남는데 비눗방울로 실험을 할 수 있었다. 비눗방울이 내가 아는 것과 전혀 다른 형태로 나와서 신기했다. 그리고 시간이 부족해서 준비한 것을 다 보여주지 못해서 아쉬웠다. 또 현대미술관 발표를 준비하면서 다양한 작가들의 생각을 내 생각과 대입해서 살펴보면서 배운 것들도 많이 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은 파랑이라는 작가님의 늑대 그림이었는데 내면에 있는 빛을 보라는 의미가 좋아서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느낀 점
이번 여행은 해프닝이 많았지만 다들 안전하게 잘 갔다 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
많이 피곤했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은 여행이다. 이번 여행에서는 계획의 중요성도 많이 느낀 것 같고 다음 여행에서는 해프닝이 줄어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