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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가려고 세장 예매했는데 다른 일정이 생기셔서.. 두장 드립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하는 공연입니다.
공연 소개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기부차 예매한거라 표값 날려도 억울하진 않은거지만.. 좋은 공연이니까 꼭 오실 수 있는 분이 연락 주시면 좋겠어요.
게다가 이번 공연에서 연주되는 곡은 다들 익숙한 비발디의 사계와 섹시한 피아졸라입니다.
댓글로 연락처 남겨 주시면 제가 연락드릴께요.
http://nanum.mt.co.kr/nanumConcert.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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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원진·송세진의 소리선물’콘서트는‘5천원’으로 희망과 꿈을 만드는 기부 문화 공연입니다. 러시아 스페셜리스트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송원진, 피아니스트 송세진 자매가 재능기부로 동참합니다.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클래식 콘서트의 티켓 가격을 5천원으로 책정하고, 입장료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가정의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을 위해 기부합니다. 한 잔의 커피값으로 클래식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하고 청각장애 어린이들에게는 보청기 지원 등 아름다운 소리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머니투데이는 클래식 대중화와 소외된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송원진 송세진 자매와 함께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3번째 일요일 오후 1시에 서울 광화문 올레 스퀘어 드림홀에서 나눔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이번 콘서트는 2006년부터‘금요일의 점심- 金心’을 통해 매월 금요일 점심 한끼를 굶고, 그 식사값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캠페인을 벌여온 머니투데이가 2013년 새롭게 마련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입니다.
Vivaldi 비발디 | "Four Seasons" Op.8 "사계" 작품번호 8 Spring / Summer / Autumn / Winter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Vn. 송원진 Pf. 송세진 |
Piazzolla 피아졸라 | The Four Seasons in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Spring / Summer / Autumn / Winter 봄 / 여름 / 가을 / 겨울 |
「사계」는 비발디의 걸작 중 하나로서 4개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되어 있다. 본래는 12곡으로 된 협주곡집의 일부인데, 1번에서부터 차례로 「봄」 · 「여름」 · 「가을」 · 「겨울」이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이 작품은 그가 40세 전후이던 1720년경에 썼고, 1725년경 네덜란드에서 출판했으며, 40년쯤 전에 재발견되었다.
4곡 모두 빠름 · 느림 · 빠름의 3악장으로 이뤄지고, 짧은 곡이긴 하지만 내용면에서 상당히 뛰어나며 비발디의 아름다운 시정(詩情)이 담겨 있다.
- 봄 E장조.
제1악장-봄이 오는 기쁨을 나타내는 네 개의 짧은 시로 되어 있다. 새들의 노래, 산들바람의 상쾌한 속삭임, 봄의 천둥, 봄의 즐거움. 제2악장-봄의 햇살을 받으며 양치기가 잠자고 있다. 그 곁에는 양을 지키는 개도 웅크리고 앉아 있고, 봄의 햇볕은 부드럽다. 제3악장-봄날의 햇빛 아래 춤추는 요정과 양치기들의 전원 무곡이다.
- 여름 g단조.
제1악장-더운 햇살에 사람들은 헐떡이고 있다. 숲에서는 뻐꾸기가 운다. 제2악장-쉬고 있는 농부. 이어서 노래가 들린다. 멀리서 천둥소리도 들린다. 제3악장-심한 바람과 비. 농작물이 망쳐진다.
- 가을 F장조.
제1악장-전원의 시. 수확을 기뻐하는 농부들. 제2악장-아름다운 전원의 서정. 제3악장-사냥. 겨울이 오기 전 진지한 농민들의 사냥.
- 겨울 f단조.
제1악장-분방하고 유머러스한 겨울의 생활. 초겨울의 찬 바람이 불고 있다. 난로가에 둘러앉은 즐거운 한 때. 제2악장-밖은 비나 눈. 시인은 난로 앞에서 편히 쉬고 있다. 어떤 노래가 시인의 마음에 흐른다. 제3악장-얼음 위를 사람들이 달린다. 이윽고 남풍이 불어와 얼음이 갈라진다. 바람이 또 거칠게 분다.
피아졸라의 <사계>의 원제목은 '네 계절의 포르테냐' 이며 부제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이다. 여기서 포르테냐는 아르헨티나의 민속음악을 뜻한다.
피아졸라는 직접 <사계>라는 작품을 쓰지 않았다.
이 작품은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그의 친구인 작곡가 레오니트 데샤트니코프의 노력으로 재탄생되었다. 크레머는 비발디의 <사계>의 새로운 버젼을 구상하고 있었다.
그러던중 크레머는 피아졸라의 탱고 오페라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마리아>라는 작품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겨울>을 발견했고 다른 작품들에게서 나머지 계절을 찾아냈다. 그리고 이를 모아 친구인 데샤트니코프에게 편곡을 의뢰했다.
데샤트니코프는 탱고 앙상블을 위한 이 곡을 비발디의 협주곡과 같은 편성으로 오케스트레이션했고 원곡에는 없던 비발디의 악상을 인용해 넣었다.
하지만 특이한 것은 피아졸라의 고향인 아르헨티나는 비발디가 태어난 이탈리아와는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이기 때문에 데샤트니코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여름'에 비발디의 겨울 악장을 삽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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