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리워만하던 야외 스케치를 한국에 있는 동안 참석하였다.
가는날이 장날이라고..마침 그날은 종강날이였고, 스케치 장소는 한국의 명산 도봉산이다.
도봉산은 어느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컴퍼지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절기가 바야흐로 삼복더위 중 중복날! 장소, 구도, 둘다 중요하지만..
사무국장께서는 탁월한 장소선택을., 수락산을 등지고 앉아서 도봉산을 바라볼 수 있는 시원한 다리밑이다.
하루종일 광선변화에 신경쓸일 없고..그야말로 신선놀음이 따로 없었다.
그런데, 회원전에 출품하라는 회장님말씀을 지키지 못하고 말라카로 돌아와서 많이 죄송합니다.
그러나, 회원님들의 12년의 역사를 증명하는 제12회 회원전을 축하드립니다.
다양한 모습의 도봉산이여~
스케치 도구 준비가 불충본해서..
이동섭선생님에게서 수채화 용지를 한장 얻어서 오랫만에 수채화로 그려보니..그 기분을 손이 따라오지 못 하드라고요..
늘 스케치 작은 가방에 넣고 다니던, 마커팬으로 뒤 늦게 그려보았는데..재미가 있었어요.
셧터를..이동섭샘께서~
오랫만에 보는 메꽃!
회원님들의 스케치모습은 많이 찍었지만.. 너무나 시원한 모습들이 많아서 좀 얌전한 것으로..
출처: 말라카 박수빈갤러리 원문보기 글쓴이: 봄내
첫댓글 먼곳에서 보내 주신 사진이네요. 수빈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난 여름이 그리워 지네요.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첫댓글 먼곳에서 보내 주신 사진이네요. 수빈선생님 감사합니다. 지난 여름이 그리워 지네요.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