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1편
본 91편은 여호와를 신뢰하며 그 분을 거처로 삼은 사람들이 누리는 안전함을 노래하는 시입니다.
우리는 2절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하는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럴 때에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믿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를 위협하는 상황은 어떤 것들입니까? 3~8에는 집중적으로 네 가지 종류의 위험을 말합니다. 3절에서는 새 사냥꾼의 올무와 심한 전염병을 표현합니다. 사냥꾼의 올무는 원수들의 교활한 공격을 말합니다. 심한 전염병은 모든 종류의 질병을 말합니다.
5,6절은 4중적인 위험을 말하는데 밤의 공포, 낮의 화살, 어둠의 전염병, 밝을 때의 재앙이라고 합니다. 다시 말해 언제 어디서든지 올 수 있는 위험이라는 것입니다. 13절처럼 경고도 없이 은밀하게 다가와 우리를 공격하는 사자, 독사, 젊은 사자, 뱀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붙드는 자에게 4절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 하나님께서 당신의 날개 아래 품어 피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9~13은 하나님을 거처 삼은 자들의 승리를 노래합니다. 9~10은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시라 하고 지존자를 너의 거처로 삼았으므로 화가 네게 미치지 못하며 재앙이 네 장막에 가까이 오지 못하리니”라고 합니다.
11~12절에서는 하나님께서 그를 위하여 천사들을 명령하셔서 모든 길에서 그를 지키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 아래 있다는 것입니다.
14~18에는 경건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총의 말씀입니다. 14절에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와 하나님의 이름을 아는 자라는 것은 하나님을 피난처와 거처로 삼은 자들을 말합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니 내가 너를 건지겠다 하십니다. 네가 내 이름을 아니 내가 너를 높이겠다. 듣기만해도 감동이 되지 않습니까?
또한 15절에서는 기도응답에 대한 확신을 주십니다. 내가 그에게 응답하겠다, 환난 당할 때 내가 너와 함께 하여 건져 주겠다. 그래서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16절에서는 장수의 복으로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을 거처로 삼고 피난처로 삼은 자들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구원의 역사가 있습니다. 이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