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광역급행버스(M버스) 준공영제 시행
- 우선, 남양주․안양․김포 지역 3개 노선부터 운행하여, 이용객에게 향상된 서비스 제공 -
□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위원장 최기주)는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3개 노선이 11월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준공영제로 `전환하여 운행한다고 밝혔다.
ㅇ 이는 작년 5월에 발표한「국민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버스분야 발전방안」이행을 위하여 연구용역, 버스회사의 면허반납, 사업자 모집 공고․평가, 한정면허 발급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 사항이다.
□ 먼저, 남양주 월산지구에서 잠실광역환승센터를 운행하는 M2341 노선이 11월 24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38회 운행을 시작한다.
ㅇ 이어, 안양 동안경찰서에서 잠실역으로 운행하는 M5333 노선이 11월 26일부터 평일 기준 하루 43회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ㅇ 마지막으로 12월 1일에는 김포 양곡터미널에서 강남역을 운행하는 M6427 노선이 평일 기준 하루 40회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 이번 광역급행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노선은 이용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장착된 신규 차량*으로 운행할 계획이다.
* 남양주 노선은 11월 24일, 안양 및 김포 노선은 차량 출고 일정을 고려하여 12월과 내년 1월에 각각 신규 차량 투입
ㅇ 우선, 기존 노선 운행 차량에 비해 앞뒤 좌석 간 간격이 최대 54mm(800→854mm)가 넓어지고, 일부 차량은 옆 좌석과 간격 조정 기능도 장착하여 편안한 승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ㅇ 또한, 차내 공기 질 개선을 위하여 차량에 스마트 환기 시스템* 기능을 탑재하고, 공기청정필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 차내 CO2 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차내 공기를 환기시켜주는 시스템
ㅇ 아울러, 무료 와이파이 제공 및 승객석 USB 충전포트 설치로 이용객들의 가계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전자기기 사용 편의성도 제고할 계획이다.
□ 준공영제 시행으로 이용객에게 충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노선별 이용수요에 맞춰 충분한 좌석을 공급하는 한편, 이용현황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선제적인 증차․증회운행도 실시할 계획이다.
ㅇ 이를 통해, 만차로 인한 탑승 실패, 중간 정류소의 장시간 대기, 앞쪽 정류소로 이동 등 이용 불편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 더불어, 다가오는 12월에는 국가사무로 전환*이 완료된 일반 광역버스 노선도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착수기 위하여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함으로써 광역버스 공공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 일반 광역버스 업무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령에 따라 면허권이 지방자치단체에 위임되어 있어 국가사무로 전환을 위해 법령을 개정 중에 있으며, 12월에 완료 예정
□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지종철 광역교통정책국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준공영제 노선의 안전 및 서비스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ㅇ “준공영제 시행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이 품질 좋은 대중교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