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보자 백령도의 추억을~
추억은 떠나는 이들의 몫이라 했다지요.^^
우리는 서해 바다를 가로질러 최 북단 백령도에 다다랐으니.
태초의 신비들과 삶의 흔적들을 어루만지면서 살펴 보고자 하나니
그 흔적들을 이쁘게 나열해 봅니다...
백령도의 둘쨋날이 밝았습니다.
첫날 배가 늦게 도착한 관계로 많은 여행을 못했다.
하여~ 둘쨋날은 서두루자고 한다.
아침밥을 먹기 위해 다시 두무진 장산곶 횟집으로 이동한다.
백령도의 상쾌한고 맑은 공기가 참으로 이쁘고 사랑스럽다.
개울가의 시냇물도 어여삐 반겨준다.
식당이다.
간밤에 주님과 함께 햇으니 쉬원한 국물이면 좋으련만...
먼저온 일행들이 반겨준다.
와우~ 꽃게 시래깃국이당..*^^*
이거이거~ 국물이 끝내 준다요.
넘 좋아라 하시는 석정님과 투마로님.
꽃게가 많이 잡히는 가을.
우리가 따악 좋은 철에 왔습니다요.ㅋㅋㅋ
커피한잔을 들고 횟집 앞 바다를 바라본다.
오늘도 날씨는 그닷 좋지가 않을듯 싶다...
두무진에 있는 교회 입구가 참으로 이쁘게 꾸며저 있다.
버스정류장 시간표다.
아니 이곳은..?
천안함 위령탑으로 올라간다.
제가 서있는 곳에서 불과 2.5km에서
지난해 3.26일 21시 22분에...
너무나 가슴아픈 현실이다.
우리의 젊은 46명의 용사들을 위한 위령탑.
부디 편안히 영면하기를 기원한다.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
46명의 영혼을 달래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가슴은 아프지만 이곳까지 왔으니.
사진 한장은 남겨야 하지 않겠는가. 어머님과 이모님을 모시고 온 허그인러브님.
너무나 아름다운 이곳.
위령탑이 있는 이곳을 언제 또 오려나...
북한과 불과 13.4km 밖에 떨어지지 않는곳이기에.
철조망과 초소를 촬영해 본다.
우리의 꽃.
무궁화 나무가 무려 100년 동안.
아이들이 신이 난듯 종을 처본다.
백령도의 최초 교회이며. 설립 연도는 약 150여년이 되었다고 합니다.
교회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이다.
촬영중 까치가 날아와 십자가에 살포시...
무려 150년을 살아온 팽나무라고 합니다.
이곳 백령도 자생하는 나무들은 모다 장수 나무다.
저기 보이는 노송도 무려 400여년을 살아가고 있다고 한다.
여기는 어될까요..?
멀리 얼굴바위가 보인다는 전망대를 올라갑니다.
남자와 여자가 어쩌고 저쩌고...
우리 일행들을 1박2일동안 발이 되어준 하나관광 버스다.
여긴~ 콩돌 해수욕장이다.
소인의 고향은 남쪽이다.
주로 검은색 갯돌들이 즐비한데.
이곳 백령도 갯돌들은 오만가지 색을 뛰며 뭍사람들을 유혹한다.
어이~ 여기 함 바봐요...^^*
얼덩이만 씰룩씰룩 거리며 도통 포즈를 취해 주질 않는다.
하트모양의 이쁜 조약돌~
우리의 해병대 아저씨들이 전역을 한다.
하여~ 동기들과 우정의 정포를 남기려는듯 촬영하고 있다.
이곳 콩돌해변엔 옥수수빵과 솔닢 막걸리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우리들도 한모금씩 먹어보기로...
서해 최북단 백령도~
백사장이 참으로 곱고 이쁘다.
몰카~
쥔장이신 아하님께서 촬영에 몰두하고 계십니다.
울님들은 모두 어될 그렇게 보고 있을가요..?
백령도에는 약쑥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친히 원장님께서 설명을 해줍니다.
시음도 한모급식 해봐야 겠지요.
탱크당~
포구는 어될 향하여...
멀리 수평선이 보이는..?
그 넘어엔 북한 땅 장산곶이 보인다고 합니다.
효녀 심청이 우릴 반겨줍니다.
심청각 내부를 관람하고자 들어가 보렵니다.
심청전을 잘 묘사하여 밀랍인형으로 만들어저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바다표법이다.
점심을 먹고 떠날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메밀 무슨떡이라고 했는디..?
메밀 칼국수에 들께가루를 너어 맛나게 먹어봅니다.
마지막으로 들린 사곳해수욕장 이다.
천연기념물 제 391호로 지정된 해수욕장은 비행기가 뜨고 내릴정도로 입자가 가늘고 고아
싶사리 빠지질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를 태운 버스도 해변으로 내려와 신나게 달려 봤다지요.ㅎㅎㅎ
바람에 나부끼듯 파도가 춤을 추고 있다.
아니. 어머님 무얼 잡고 계신지요...?
조개가 엄청스리 많다.
해변의 길이는 약 2km. 폭은 몰떼에 따라 200~400m정도 된다고 한다.
자~ 이쁘게 포즈를...
몰카를 촬영하면서 뭍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1박2일은 너무나 짧다. 적어도 3박4일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5;30분을 달려 온 이곳 백령도.
아주 마니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빠이를 한다.
배가 연착이 되었다.
올때도 그러 했는데. 갈때도 그렇다.
빨리 달리면 3:30분이라고 하던데. 우린 자그만치 2시간이 더 걸린샘이다.
뭍으로 가고자 많은 인파들이 배에 오른다.
우리 일행들도 줄을서서 순서를 기다린다.
언제다시 오려나. 백령도~
인천항으로 시게 달린다.
마지막으로 촬영을 한다.
백령도 여행은 참으로 행복한 여행이었다고...*^^*
19:25분에 도착하여 회원들과 빠이를 하고
동인천역 주변에서 늦은 저녁으로 백령도 여정을 마무리 한다.
뒷풀이에 함께 울님들~
여행은 말이지요.
이렇게 끝 맺음이 좋아야 한다 아닙니까요...^^
함께한 우리네 일탈 가족들입니다.
백령도 여행은 여기까지랍니다.
울님들~
울 주중방에서도 함 추진해 볼가요...*^^*
첫댓글 점심식사 하고 잠시 출석합니다내년엔 저두요
부럽다요
가기 힘든 백령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카알님 요...
저두 부럽네요...백령도~~~^^
울 쿠스헤님 넘넘 오랜만에 하시는것 아닌감요...
어여 오세요. 마니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