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퇴근시간의 지하철은 사람이 정말 많은듯하다....
난 이시간에 지하철을 많이 타보진않았다...간혹 내가 사람들이 많은 시간
지하철을 탄것은...주말..오링~~되고나서....벌벌떨며 4호선을 탄기억이....
있을뿐....
제일앞에 줄을서고 지하철이 오기를 기다렷다....옆줄에...상당히 이뻐보이는
여자한명이 서있다....심장이 살짝뛴다....
역시나 사람들이 많아 자리를 잡지못했다....자연스레 그녀의 옆에가서...섯다
누군가 자기를 쳐다보는 느낌을 느껴서인지...살짝 나를 쳐다보았다....
옆모습보다..앞모습이...더욱 이쁘다~~~날카로운콧대와....브릿지로 포인트를준...
긴머리~~~그리고 샤넬의 향수~~
그사람들 많은데...그녀에게 말을 걸어버렷다....
저기여~~~근데....머믿고 그렇게 예뻐여?....정말 궁금해서 물어보는겁니다~~
순간...근처에 있던 사람들까지...키득키득대며...당사자인 그여자는....
얼굴이 빨개져...바로 다음정거장에 내려버렷다....
그녀를 따라내렷다....그녀가 확돌아서며...나에게 쏘아붙이는데....
난 순간 느꼇다....내가 그리 싫지는 않음을~~~
내가 그걸 놓치리가 있으랴~~~그냥 나의 스타일데로..덥썩!!!하고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녀는 결국..나의 51번째 여자친구가 되었다~~~~
종로3가의 지하철 일기중에서~~~
강남신세계백화점의 지하 포장코너~~~
눈에확띠는 미인은 아니엇지만....몸에서 풍기는 도도함이..매력으로 확 다가오는
여인이있었다....
백화점직원.....이유없이 그녀에게 포장지를 하나씩 사게되었다....
목소리가 참 이쁘다...배우 김성령과 비슷한 목소리....
10번째...그녀를 보러가던날....퇴근하는 그녀를 따라가보았다....
그녀의 옷차림새와....핸드폰을 자주 만지는 모습으로 봐서..남친은 있는듯하다...
중계동이 그녀의 집이었다.....
그날은 아무런 말도걸지않고...그냥 돌아온다.....
11번째...
손님이 아닌 작은 메모를 포장지를 계산하며 그녀에게 건네주었다.....
그녀도 느낌이 있다면 내가 자신때문에 이곳으로 왓었다는걸 아리라~~~
그녀와 함께 차를타고...움직이는동안...정말 말이 없는 여자라는걸 알게된다...
말이없는 여자는 참 만나면서..살면서 힘든 여자이다...
문정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이는데...정확히..8개월이 걸렷다....
그녀는 나의 54번째..여자친구가된다....
과천의 우리은행....
창구에앚아있는...애뗘보이는...여인이 눈에 들어왓다.....
참밝다~~친절하다..그리고 얼굴자체에 어둠이 없다....
그녀에게 통장을 50개정도 만든것같다....
중간쯤...나이를 물어보니...말띠란다....고민을하게된다...9살차이....
평촌이 그녀의 집이다....
그때난 여친이 있었따...그렇다 바람을 피려는것이다.....
결국..어렵싸리..그녀에게 데이트 약속을 받아낸다.....
영화를보고..밥두먹고....따스한 그녀의 손도 잡아보앗따....
차안에서...그녀와 깊은 키스도 나누었다....
그녀를 집에보내기 싫었으나....바늘로 나를 찌르는 고통의 마음으로 보내주엇다
그녀에게 전화가 자주온다.....
하지만..그녀를 자주 볼수는 없었다.....그때의 내여친은...집요함의 마왕....
빈틈을 왠만해선 허용치 않던 여친.....
그녀가 서서히 나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출장을 핑계로 확실한 와꾸를 짜고...그녀와 주말 여행을 갓다.....
태어나서 그렇게 완전범죄를 한적이 지금까지 없는듯하다..아직도생생하다....
(혹 완전범죄를 원하는 유저분이 계시다면 알려드릴 용의있음)....
그녀에게 카사노바의 유전자를 아낌없이 보여주엇다....
결혼을 하자고한다~~~그말을 듣는데...내여친의 얼굴이 생각났다...무서웟다...
그리고...일이 터진건....약3주후에 일어났다.....
여친과 영화를 보러갓는데.....
여친이 그날 속이 않좋다고..화장실을 많이 들락거렷다....
영화시작하기 직전....또다시 여친은 화장실로 달려간다.....
여친이 화장실간사이~~~그녀의 전화벨이 울린다......
귀여운내친구~~~라고 창에뜬다....
그냥 습관적으로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여~~~~지연이 전홥니다....
전화기넘어에서..말이없다.....난 한번더...여보세여~~~~지연이 전홥니다....
하고 말햇다.....
잠시뒤...전화기에서 들려오는 소리....아주 작은 목소리.....
오빠?....
순간 전화기의 번호를 난 보게된다.....
아~~~이무슨 운명의 시나리오란 말인가?....
내여친과...그녀는 친구....세상에 말띠가 이리도 없단 말인가?....
그날이후...난 동면에 들어갓다....
두여자에게...아무말 하지않았다.....
바람은 피면안된다.....그리고 여친의 나이와 같은 여자는 절대 만나면 안된다....
세상은 좁다....
다울....
첫댓글 그러게 좀 잘하시지 그래요,선수가 아니네요.
그럴수도...
ㅋㅋㅋㅋㅋㅋㅋ
바람둥이?
ㅋㅋㅋ
ㅋㅋㅋ
ㅎㅎㅎㅎ
ㅎㅎㅎㅎㅎ
어메
아우 눈 아포요..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아고
ㅋㅋㅋㅋ ㅎㅎㅎㅎ 망..ㅎㅎㅎ
눈이 정신없네요 ㅋ
하하하 잘 보고 갑니다.
ㅋㅋㅋ
아이구 ~ 눈이야 ~
ㅠㅠ
시간 잘보내고 갑니다 감사요
잘보고 갑니다
ㅎ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