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입니다.
항암 5차까지 끝났고 2차 후 중간검사때 흔적이 남아있으나 6차까지 진행하기로 하여 꾸준히 항암중이십니다.
일반적인 항암하시는 분들과 다르게 잘드셔서 그런가 살이 많이 찌셨습니다. 많이 찌셨습니다 엄청요....
물론 살찌고 운동 하면 좋다고는 생각되지만 항암 전에 비해 몸무게가 너무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위에 젖산탈수소효소(lactate dehydrogenase)가 정상 400에 비해 456 정도로 높아 재발할까봐 가족들은 재발이라도 하면 어쩌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그런 와중에 운동은 계속 줄고 잠자는 시간은 늘고계시니 자식으로서 속이 타들어가고 그럼에도 잔소리 할수도 없고..
본인 스스로를 캐어하지 못하고.. 심지어 마인드 컨트롤이 안되시니 차라리 제가 아팠으면 합니다.
젖산탈수소효소(lactate dehydrogenase) 가 뭔지 검색해보니 아래 링크
http://cancer.snuh.org/2011www/cdoctor/center/IMOC/sub05/sub03/index.jsp?cat_id=CAT_20111101091399
예후가 불량할 수 있어서 몹시 걱정됩니다.
밤마다 신경쓰여 잠도 못자겠습니다.
이번 항암때 같이 가드리지 못해서 의사선생님께는 여쭈어 보지 못했는데 혹시나 카페에 이 정보에 대한 대처방법을 아시는 분이 있을까 싶어 궁금에 글을 올려봅니다
도와주세요...
첫댓글 LDH 수치가 림프종 예후 결정시 사용되기는 하지만 절대적 종양표지자는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아직 6차가 남았고 중간검사 결과도 좋았으니 너무 걱정은 마세요. 의료진에게 충분히 문의해보시고요. 그리고 저도 항암 중엔 거의 잠만 자고 운동 안했습니다. 좋은 생각만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