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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甲 일생' 남자의 속궁합 (용신 참조)
1. 甲 일생 남자와 甲 일생 여자;
남성도 양목이고 여성도 양목입니다. 이 관계는 음양도 같고 오행도 같습니다. 그래서 '비화'라 하는데 남녀가 같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닙니다. 강약과 완급의 조화가 없으므로 서로 양보하려는 마음이 적고 고집을 세우게 될 것입니다.
2. 甲 일생 남자와 乙 일생 여자;
같은 목이지만 음양이 다릅니다. 특히 양인 남성과 음인 여성이 조화를 이루어 아무래도 여성 쪽에서 양보하고 순종하는 부부 관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생각은 달라도 같은 목적을 위해서는 합심하고 협력할 것이므로 좋은 결합이 될 것입니다.
3. 甲 일생 남자와 丙 일생 여자;
남성이 여성을 생해주는 상생 궁합입니다. 단 양과 양끼리의 결합으로 대립할 가능성도 보인다. 아기자기한 맛은 없어도 파국에는 이르지 않습니다. 여성 편에서는 좀 양보하고 이끌면 무난할 것입니다.
4. 甲 일생 남자와 丁 일생 여자;
남성이 여성을 생해 주는 상생 관계요, 음양이 조화되어 좋은 결합입니다. 남편의 고집스럽고 꽁한 성격을 사근사근한 정일생 여성이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결합이 될 수 있습니다.
5. 甲 일생 남자와 戊 일생 여자;
남녀 위계는 제대로 이루어졌으나 양과 양의 결합이므로 정 배합이 아닌 편 배합으로 애정보다는 의리로 살아가는 부부 관계가 될 것입니다. 비록 성격이 강한 여성일지라도 남편을 지배하지는 못할 것입니다. 제멋대로 자란 여성이라면 어떤 면에서는 기를 누그러뜨리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대립의 상은 보여도 운명적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6. 甲 일생 남자와 己 일생 여자;
양인 남성과 음인 여성의 배합이요, 갑 일과 기 일은 본래 합이며 남녀 위계가 바로 된 정배합입니다. 성격 차이는 약간 있을지라도 천생연분이며 운명적으로 좋은 운이 작용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배합은 매우 이상적인 결합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7. 甲 일생 남자와 庚 일생 여자;
이 배합은 가장 좋지 못한 상대끼리 만난 것입니다. 양대양 이라 음양이 치우친 데다 남녀 위계가 거꾸로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내의 극성이 남편이 배겨나지 못합니다. 이렇게 만나고도 무난히 살아가는 부부라면 반드시 여성이 주도권을 쥐고 남편이 따라갈 것입니다. 이왕 이처럼 만났다면 남성은 아내의 뜻을 고분고분 따라 주길 바랍니다. 그래야 화목이 유지됩니다.
8. 甲 일생 남자와 辛 일생 여자;
금인 여성이 목인 남성을 극하므로 남녀 위계가 바뀐 결합입니다. 그러나 음양이 조화되어 크게 나쁘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성 편에서 많은 양보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이런 부부 관계가 이미 이루어졌다면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남 보기에는 여성이 주도권을 잡는다거나 아내한테 쥐여 지낸다는 평을 들을지 몰라도 남성은 별로 불쾌하지 않고 자기를 이끌어 나가는 아내가 오히려 사랑스러울 것입니다. 단, 남편은 모든 일에 아내의 결재가 있어야만 한다는 점만은 알아두기 바랍니다.
9. 甲 일생 남자와 壬 일생 여자;
수인 여성이 목인 남성을 생하는 상생 관계입니다. 단, 양인 남성과 양인 여성으로 음양배합이 조화되지 못한 게 결점입니다. 오행은 상생이라 운명 상의 작용은 나쁘지 않으나 멋이 없는 남편과 멋을 좋아하는 여성의 만남으로 성격 차이가 심합니다. 따라서 서로가 반씩 양보해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성적인 남성이라면 매우 이상적인 생활 환경을 이룰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여성은 아내로서의 본분을 다함으로써 절대 극단적인 가정불화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10. 甲 일생 남자와 癸 일생 여자;
남성은 목, 여성은 수가 수생목으로 상생 관계요, 남성은 양, 여성은 음이라 음양이 조화를 잘 이루었다.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의 인격과 사랑에 만족할 것입니다. 말이 없는 애정,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애정으로서 설사 무뚝뚝한 남편일지라도 그런 남편의 모습이 도리어 믿음직스러울 것입니다. 유순한 아내(남편은 그렇게 생각한다), 나약한 아내의 건강 하나하나도 관심을 기울여 주는 남편이 될 것입니다.
'乙 일생' 남자의 속궁합
11. 乙 일생 남자와 甲 일생 여자;
같은 목끼리의 만남이나 음양이 다릅니다. 남성은 소극적이고 여성은 적극적인 성격으로 서로 생각이 다른 남편과 아내로서 못마땅한 점은 있으나 소극성과 적극성이 묘한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아기자기한 맛은 없어도 무난한 가정이 될 것이며, 남편에게 부족한 대인 관계를 아내가 유지해 나갈 것입니다. 여성도 피부에 닿는 애정까지 원하지 않는 성격이라서 애정 문제로 충돌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비교적 원만한 결합입니다.
12. 乙 일생 남자와 乙 일생 여자;
음목과 음목이 만나 음양의 조화는 이루지 못했으나 부지런하고 성실한 남편에게 가장 여자다운 여성의 결합입니다. 이런 점에서 부부로 만난다면 날로 발전이 예상됩니다. 단, 여성 편에서 어딘지 모르게 약간 손해를 보는 것 같습니다. 을 일생 여성은 어떤 환경이라도 잘 적응하지만, 내면에는 무척 꿈이 크고 이상이 높다. 따라서 남편이 좀 더 적극적이고 스케일이 큰 것을 은근히 기대하기 때문에 이런 점에서 좀 답답할 것입니다.
13. 乙 일생 남자와 丙 일생 여자;
남녀 음양이 조화되어 상생 관계를 이루어 길격입니다. 단, 성격상의 차이가 커 은근히 갈등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개방적이고 급하고 시원시원하며 멋(사치)을 추구하는 아내와 보수적이고 멋이 부족한 남편이 서로 한 걸음씩 양보한다면 財富를 이루는 데는 어떤 만남보다 수월할 것입니다. 서로 절약성이 대단하고, 실익을 취하는 되는 의견이 같기 때문입니다.
14. 乙 일생 남자와 丁 일생 여자;
남녀 목생화 상생이요, 음끼리의 결합입니다. 남편은 소극적이고 조심성이 많은 대신 여성은 적극적이고 기분에 따라 행동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배합은 운명 상의 하자는 없습니다. 단, 성격 면에서 서로 불만스러울 것입니다. 정일생 여성은 고집도 있고 슬기롭기도 한 양면성이 있어 남편이 하기에 따라 금세 풀릴 수도 있고, 응어리가 오래도록 남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성격을 보아서는 좀 못마땅한 결합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남편은 아내의 마음을 달래기에 노력하고 아내는 남편의 근면 성실함에 만족할 줄 알고 서로 이해하고자 노력하면 매우 윤택한 가정을 이룰 것입니다.
15. 乙 일생 남자와 戊 일생 여자;
남녀 음양이 조화되고 부부의 위계가 바로 되어 정 배합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므로 을 일생 남성과 무 일생 여성이 만났다면 성격 차이는 어떻든지 가장 이상적인 부부 관계로 만난 셈입니다. 여성은 남편의 근면, 성실, 정직함에 머리가 숙어질 것이고, 남편은 아내의 든든한 노련미에 만족하여 서로 어려워하고 인격을 존중하며 알찬 삶을 꾸려 나갈 것입니다. 그런 가운데 서로가 각자 다른 취미나 직업 활동에 간섭하지 않으므로 한 가정에서 두 가지 사업을 경영해 나갈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서로 도우면서 서로 간섭을 삼가는 부부 형태가 될 것입니다.
16. 乙 일생 남자와 己 일생 여자;
남녀의 위계는 제대로 이루어진 대신 둘 다 음 일생으로 편 배합입니다. 각기 다른 성격이면서도 좀 인색하고 지독한 절약성 때문에 남들이 보기에는 꼭 닮은꼴이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지독스러운 부부'라는 평을 듣기 쉬운데, 남이야 뭐라고 하든 간에 경제면에서 호흡이 잘 맞아 착실한 발전을 보게 될 것입니다. 혹 완고한 성격의 남편이 알뜰하면서도 자유분방한 아내의 성격을 얼마만큼 이해하고 허용하는 지가 행, 불행을 좌우할 것입니다. 남편에게는 해가 되지 않으나 아내로서는 좀 억제당하는 기분이 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17. 乙 일생 남자와 庚 일생 여자;
남녀의 위계는 정반대로 되었으나 음양이 조화되고 합을 이루어 나쁘지 않은 결합입니다. 단, 가정생활에서 남편 위주로 살아가려면 부부간에 충돌이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만나면 자연적으로 타협이 잘 이루어져 남편은 경제권 등 결정권 백 퍼센트를 아내에게 양보하고, 도리어 그것을 편하게 생각하며, 아내 역시 그것을 원합니다. 근면 성실한 남편과 알뜰한 아내, 이렇게 만난 부부라면 어느 가정이건 살아가는 데 궁색할 리가 없습니다. 단, 자칫하면 애처가 내지 지나친 공처가가 되기 쉽고, 여성은 남편을 공처가로 만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남편은 외도 따위는 엄두도 못 내며, 아내 역시 절대로 허용하지 않습니다.
18. 乙 일생 남자와 辛 일생 여자;
남녀가 모두 같은 음인 데다 여자가 남자를 극하니 상극관계이며, 상충도 됩니다. 오행의 위치가 이와 반대되는 상극관계는 무방하나 여성이 남성을 극 하는 것은 좋은 결합이 못 됩니다. 그런데 이런 만남에서 파탄이 없이 무난하게 살아가는 부부가 있기는 하지만 충돌이 없었던 것은 모든 것을 여성 마음대로 해 나가고, 남성은 아내가 하는 대로 따라갈 뿐 간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즉, 엄처시하에 살아가는 남성이라면 하등 염려할 것은 못 됩니다.
19. 乙 일생 남자와 壬 일생 여자;
음인 남성과 양인 여성의 결합으로, 어쨌거나 음양이 조화되고 여성이 남성을 생하니 수생목으로 상생 궁합이라 좋은 결합입니다. 음양의 이치로서 음은 의존적이고 양은 솔선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왠지 아내에게 의지하고 싶은 남편, 모성애로써 그런 남편을 감싸고 싶은 감정이 이들 부부 사이에 묘하게 일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결합은 남편이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맡기고, 아내는 남편을 위해 최대한 서비스로 남편을 섬길 것입니다. 아내는 완고하고 보수적인 남편을 슬기롭게 이끌어 나가리라 믿습니다.
20. 乙 일생 남자와 癸 일생 여자;
음일과 음일 이요, 오행은 상생 관계라 나쁜 배합은 아닙니다. 다만 남녀 모두가 조심성이 지나치고 소극적이라서 어떤 일이건 과감히 결단을 내리지 못함으로써 좋은 기회를 놓칠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무리를 범하지 않는 장점도 있어 큰 실패는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방을 자극하는 언행은 피함으로써 큰 충돌은 일어나지 않겠으나 한번 사이가 나빠지면 냉전이 오랫동안 계속될 우려가 있습니다. 만약 이미 부부로 만났다면 남편 쪽에서 적극적인 태도로 아내의 마음을 풀어주고 위로하는 데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면 아내는 무척 감격하고 고마워서 설사 궁색한 살림일지라도 기쁜 마음으로 살아갈 것입니다.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