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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과 담이 병들면 노여움과 흥분이 잦아지고, 심장과 소장이 나빠지면 비웃음과 헤픈 웃음을 흘리고 수다를 떨게 된다. 그리고 비장, 췌장, 위장의 경우는 공상과 상상에 빠지고 회의론자가 되어 의심과 부정이 많이 진다. 폐와 대장이 나빠지면 의기소침하여 좌절하거나 실패감이 심해지고, 신장과 방광이 병들면 불안과 공포감에 휩싸이게 된다.
※ 자료출처 : 겨레사랑생활건강회 |
윗글은 몸이 아프면 감정을 제어할 수 없다는 것을 밝힌다. 그러므로 환자들의 감정이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한 부분이며 실제로 환자의 가족들은 치료를 위하여 환자의 기분을 맞추어 주기 위하여 최선을 다한다. 그러므로 시험을 앞두고 병에 걸리면 대부분 그 시험은 실패한다. 왜냐하면 몸이 아프면 감정을 제어할 수 없고 따라서 두뇌 활동도 저하되어 효과적으로 시험공부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것도 병증이다. - 건망증
몸이 아프면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다. 그러나 몸이 아프지 않더라도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 아픈 곳이 없다. 정밀검사를 하여도 아픈 곳이 들어나지 않는다. 그래서 서양의학에서는 감정제어(마인드컨트롤)를 위하여 명상, 운동, 교재, 상담 과 같은 치료를 추천한다. 이러한 치료를 하기 위하여 고3 수험생이 시간을 낼 수는 없다. 그래서 서양의학의 관점에서 고3 수험생에게 도움을 줄 것은 없다.
그러나 한의학의 관점에서 보면 감정제어를 할 수 없는 것도 병증이다. 그 병증을 치료하는 음식을 먹으면 치료 되는 것이다. 그러면 한의학적 관점에서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것의 병명은 무엇일까? 먼저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사람은 어떤 증상을 경험하는가? 감정을 제어할 수 없으면 자기 감정에 몰입해 있어서 누가 말을 걸어도 잊어 버리고 자신이 꼭 해야할 일도 잊어 버린다. 약속도 잊어버리고 자신이 한 일도 잊어버린다. 감정을 제어하지 못해서 오게 되는 결과중 가장 큰 것이 잊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감정을 제어할 수 없는 병은 한의학적 관점에서 건망증이다. 다른 이름의 병명은 없다. 따라서 건망증에 처방된약초들을 먹으면 감정을 잘 제어하게 되어 집중력이 살아나고 기억력도 좋아지는 것이며 결론적으로 머리가 좋아지는 것이다.
◆ 동의보감에서 소개하는 건망증을 치료하는 처방 10여가지
동의보감에는 건망증을 치료하는 처방을 10여 가지 소개하고 있는데 원인에 따라 다르게 처방하였다
※ 자료출처 : 한글동의보감 ● 인신귀사단(引神歸舍丹) 심풍(心風)㈜으로 건망증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천남성(우담으로 법제한 것) 80g, 주사40g, 부자(동변에 담갔다가 싸서 구운 것) 28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돼지 염통피에 풀을 섞은 것으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알씩 원추리뿌리(훤초근)를 달인 물로 먹는다
● 정지환(定志丸) 심기(心氣)가 부족해서 깜박 잊어버리기를 잘하고 정신이 불안하며 놀란 것처럼 가슴이 두근거리면서 무서워하고 꿈자리가 편안치 못한 것을 치료한다. 인삼, 흰솔풍령(백복령), 복신 각각 120g, 석창포, 원지(법제한 것) 각각 80g, 주사 40g(절반은 겉에 입힌다).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50-70알씩 미음으로 먹는다
● 개심산(開心散) 건망증을 치료한다. 정지환 재료에서 복신을 빼고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끓인 물이나 미음으로 먹는다[득효].
● 이삼단(二蔘丹) 중풍으로 건망증이 생긴 것을 치료하는데 정신을 좋게 하며 마음을 진정시키고 혈을 고르게[和] 한다. / 단삼, 찐지황(숙지황), 천문동 각각 60g, 맥문동, 흰솔풍령(백복령), 감초 각각 40g, 인삼, 원지, 석창포, 주사 각각 20g. / 위의 약들을 가루내서 꿀에 반죽하여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빈속에 유풍탕을 달인 물로 먹는다[역로].
● 가미복령탕(加味茯뽼湯) 담이 심포락(心包絡)에 몰려 건망증이 잘 생겨서 일에서 실수를 하며 말하는 것이 천치[痴]와 비슷한 것을 치료한다. / 인삼, 끼무릇(반하, 법제한 것), 귤껍질(귤피) 각각 6g, 흰솔풍령(백복령), 향부자, 익지인 각각 4g, 감초 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3쪽, 오매 1개와 함께 달여 먹는다.
● 총명탕(聰明湯) 잊어버리기를 잘하는 것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먹으면 하루에 천마디의 말을 외울 수 있다. / 백복신, 원지(감초를 달인 물로 축여 심을 버린 다음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석창포 각각 같은 양. / 위의 약들을 썰어서 한번에 12g씩 물에 달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찻물에 타서 하루 세번 먹는다.
● 귀비탕(歸脾湯) 근심과 사색을 지나치게 하여 심과 비를 상하여 건망증이 생긴 것을 치료한다. / 당귀, 용안육, 메대추씨(산조인, 닦은 것), 원지(법제한 것), 황기, 흰삽주(백출), 복신 각각 4g, 감초 1.2g. / 위의 약들을 썰어서 1첩으로 하여 생강 5쪽, 대추 2개와 함께 물에 넣고 달여 먹는다.
● 가감보심탕(加減補心湯) 여러 가지로 허약해서 생긴 건망증(健忘證)을 치료한다. 귤껍질(陳皮), 흰솔풍령(백복령), 당귀, 집함박꽃뿌리(백작약), 생지황, 원지(법제한 것), 맥문동, 메대추씨(산조인, 닦은 것), 황백, 지모(모두 술로 축여 볶은 것) 각각 20g, 인삼, 흰삽주(백출), 석창포, 감초 각각 12g. 위의 약들을 썰어서 2첩으로 나누어 물에 달여 먹는다[의감].
● 강심단(降心丹) 심(心)과 신(腎)이 부족하여 생긴 건망증을 치료한다. 찐지황, 당귀, 천문동, 맥문동 각각 120g, 흰솔풍령(백복령), 인삼, 마(서여), 복신, 원지(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각각 80g, 육계, 주사 각각 2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인삼을 달인 물로 먹는다[국방].
● 가미수성원(加味壽星元) 담연(痰涎)이 심포락에 몰려 정신이 없어서 잘 잊어버리고 얼떨떨해하며 혹은 풍담이 발작하여 손발이 가늘어 지는 것을 치료한다. 끼무릇(반하, 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240g, 천남성(싸서 구운 것) 120g, 주사(수비한다) 40g(알약의 겉에 입힌다), 호박, 백반(구운 것) 각각 20g, 모진주 4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생강즙을 넣고 쑨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벽오동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30-50알씩 생강을 달인 물로 먹는다[득효].
● 주자독서환(朱子讀書丸) 건망증을 치료한다. 복신, 원지(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각각 40g, 인삼, 귤껍질(陳皮) 각각 28g, 석창포, 당귀 각각 20g, 감초 10g.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밀가루풀로 반죽한 다음 녹두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겉에 주사를 입힌다. 한번에 50-70알씩 잠잘 무렵에 골풀속살(등심초)을 달인 물로 먹는다[입문].
● 공자대성침중방(孔子大聖枕中方) 사람이 먹으면 총명해진다. 남생이배딱지, 용골, 원지(생강즙으로 법제한 것), 석창포 각각 같은 양. 위의 약들을 가루를 내어 한번에 8g씩 술에 타서 하루 세번 먹는다[회춘]. |
◆ 수험생에게 맞는 건망증을 예방하는 처방은 ?
고3수험생에게 건망증이 있다고 말하기는 좀 그렇다. 그러나 잡념을 털어내지 못하면 공부한 것을 잊어버리고 잘 기억하지 못하는 일은 올 수 있다. 그것도 넓은 의미에서 건망증이다. 그것을 예방하기 위하여 동의보감 처방을 이용하면 좋다. 동의보감의 처방 중에 수험생의 상태에 맞는 처방은 총명탕과 귀비탕이다. 다른 처방들은 수험생의 건강상태와는 거리가 있다. 그러므로 총명탕과 귀비탕을 합방하여 거기에 처방된 약초들을 모두 먹는 것이 효과가 좋다. 그래서 시중에 판매하고 있는 총명탕 세트들을 보면 대부분 총명탕과 귀비탕에 처방된 약초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일부 처방들은 양기가 넘치는 수험생에게 맞지 않는 처방도 있다.
◆ 총명탕세트를 구매할 때에는 배합된 약초를 확인해야 한다.
요즘 대형소매점이나 약초판매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명탕 세트를 보면 총명탕과 귀비탕에 처방된 약초들에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을 공급한다면서 하수오, 복분자, 산수유, 오미자 등은 물론이고 심지어 녹용 까지 추가한 재료세트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렇게 양기를 높이는 재료들을 추가한 총명탕을 먹으면 양기가 넘쳐서 가슴이 답답하고 위가 가득한 찬 느낌으로 불편하고, 살이 찌면서 체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많다. 그래서 이렇게 배합된 총명탕들은 한번 구매하고는 다시는 구매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수오, 복분자, 산수유, 오미자, 녹용 등은 동의보감에 있는 10여 가지 처방에 언급된 적이 없다. 그러므로 총명탕 세트를 구입하실 때는 배합된 약초를 꼭 확인해야 한다.
◆ 요즘 수험생에게 잘 맞는 총명탕의 약초 배합은 ?
동의보감을 쓸 당시 선비들의 식생활과 오늘날 수험생들의 식생활은 다르다. 옛날 선비들은 먹을 것이 남아돌지 않았기 때문에 호리호리했을 것이다. 그러나 요즘 수험생들은 옛날과는 다르게 먹을 것이 풍부하여 누구나 과식하게 된다. 그래서 실제로 비만인 수험생도 있고 비만은 아니라 하여도 대부분 따뜻한 음식을 많이 먹어서 체내에 양기가 넘치고 있다. 양기가 넘치면 차가운 음식을 먹어서 균형을 맞추는 것이 건강에 좋다. 그래서 차가운 음식(야채,과일)을 많이 먹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차가운 음식 보다는 차가운 성질의 약초가 효과에 있어서 몇배 더 크다. 그래서 차가운 약초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대나무는 차가운 성질의 약초이다. 대나무중에서 효과가 가장 강한 것이 조릿대이다. 그래서 차가운 성질의 약초인 조릿대를 추가하면 쉽게 몸의 균형을 잡아 준다. 그러므로 수험생에게 좋은 약초 배합은 총명탕과 귀비탕을 합방한 석창포, 백복신, 원지, 산조인, 용안육, 백출, 황기, 당귀, 생강, 대추에 조릿대를 추가하여 배합하여야 좋다.
◆ 수험생에게 맞게 배합된 총명탕을 어디서 구입하는가?
수험생 자녀에게 맞는 총명탕을 달여 먹이려면 직접 약초를 구입하여 중탕집에 의뢰하여 총명탕을 달여 먹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녀의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약초를 가감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이 번거롭다면 다음 검색에서 총명탕을 검색하는 것이다. 그러면 총명탕을 판매하는 한의원과 쇼핑몰 광고들이 프리미엄링크와 스페셜 링크로 광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광고들 중에서 식품회사에서 판매하는 총명탕을 선택하여 구매하면 된다. 총명탕을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배합이 잘된 총명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총명탕은 파우치에 포장하여 판매하고 있어서 구입하여 먹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다.
◆ 총명탕을 먹으면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효과 있는 총명탕을 제대로 먹으면 ① 집중력과 기억력이 증진된다. ② 숙면을 취하게 된다. ③ 마음이 안정 된다. 이 3가지 효능이 총명탕의 효과이다. 그러므로 학습의 질이 떨어지는 수험생이 총명탕을 먹으면 학습의 질이 향상되면서 성적이 올라간다. 그 과정을 생각해 보자.
① 몸이 피곤하여 책상에서 졸고 있는 수험생이 총명탕을 먹고 잠을 자면 정신과 마음이 안정되면서 숙면을 취하게 된다.
② 그러면 다음날 피로가 풀려서 공부를 잘 하게 된다. 또한 총명탕의 효과로 집중력과 기억력이 좋아져서 공부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③ 공부시간이 단축되면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피로가 더 잘 풀려서 공부가 더 잘 될 것이고 그러면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
④ 마음에 여유가 생기면 자신감이 생기고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되면서 더욱 효과적으로 공부하게 되고 운동할 시간까지 생긴다.
⑤ 운동을 하게 되면 몸도 튼튼하고 마음도 튼튼하여 더욱 건강하고 총명한 수험생이 된다. 이렇게 하는 것이 총명탕의 효과이다.
◆ 자녀 스스로 결정하게 하자.
“엄마가 공부 잘하라고 총명탕을 사왔으니 이것 먹고 열심히 공부해~!” 라고 말하면 자녀는 무엇이라고 말할까? 아마 자녀는 “싫어, 효과도 없는 총명탕 나는 안 먹어, 엄마가 사왔으니 엄마나 먹어!” 라고 대답할 것이다.
자녀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당연하다. 나중에 공부를 못하면 “총명탕도 사주었는데 왜 성적이 이 모양이야?” 하고 다그칠 가능성이 있으니 먹지 않겠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한번 먹지 않는다고 말하면 자녀의 마음을 되돌리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총명탕 먹는 것을 수험생 자녀 스스로 선택하도록 먼저 님께서 읽으시는 이 글을 수험생 자녀가 읽어보도록 소개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수험생 자녀가 이 글을 읽어 본다면 본인 스스로 먹어 보겠다고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자녀에게 성적이 올라야 한다는 부담을 주어서는 안 된다. 자녀 생각에는 총명탕을 먹어도 효과가 별로일 것이란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엄마가 바라는 것은 성적이 오르는 것이 아니라 총명탕을 먹는 것이다. 총명탕을 먹는다고 모두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그러니 성적과는 관계없이 먹기만 해라.” 라고 말해야 하고 먹기만 해도 고마워해야 한다. 자녀가 식사를 잘하면 고마운 것처럼 총명탕을 먹기만 해도 고마워해야 한다. 이런 마음으로 자녀를 설득한다면 자녀가 기쁜 마음으로 총명탕을 먹게 될 것이다.
◆ 팁 : 중간고사, 학기말 시험을 앞두고 하루이틀 열심히 공부하는 경우
이런 경우 총명탕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평상시에는 총명탕을 먹지 않아도 좋다.
밤샘 시험공부를 하는 경우 두뇌에서 에너지가 많이 소모된다. 그래서 영양가 높은 간식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간식을 많이 먹으면 그것을 소화시키기 위하여 위장으로 가는 혈류가 많아진다. 그러면 두뇌쪽으로 가는 혈류가 작아져서 졸음이 올 수 있다.
우리 몸에는 밤샘 공부를 하여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영양분이 저장되어 있으므로 간식을 먹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공부를 오랫동안 계속하면 두뇌가 피로하여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공부 시작하면서 1~2포, 공부를 하면서 4~5시간에 1~2포씩 먹으면 도움이 된다. 그러면 피로가 빨리 풀리고 집중력이 유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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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