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수리 마하수리 수수리 사바하'
저는 오랫동안 타종교를 믿었고
외국어를 전공하였고 그래서 문화와 사고방식도 서양의 것들로 꽉 차있었고
외국생활을 하고 일도 외국인들과 함께 하다보니
위의 정구업진언이 불교와 관련이 있는 줄도 모르고 무슨 으스스한 마법을 할 때의 주문이라고 알 정도였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불법을 만나 처음 대승기신론이라는
론의 강의를 들을 때 하나의 외국어를 배우는 듯했습니다.
그때 왜? 한국어로 된 경은 없을까?
전부 한문으로만 경을 읽어야하나?
왜 뜻 모를 글자들로만 경이 되어있을까?
만약 그 뜻을 한 번에 알수만 있다면
정말 많은 신세대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가까이 할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좀더 찾아보니 한글로 번역된 경들이 있었고
그 해석을 많이 하신 분이 우리 큰 스님임을 알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염화실과 인연이 되게 되었습니다.
물론 요즘에는 한문으로 된 경도 사경하고
훨씬 예전보다는 익숙해졌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다
한글 법화경과 한글 금강경, 한글 지장경, 천수경 해석을
열심히 올리고 있습니다.
큰 스님 강의를 들으며 주석을 나름대로 올리는 방식(가능한한 큰 스님의 해석에 충실하게)으로
하고 있습니다.
정성을 기울이기 위하여 복사하지 않고
한자 한자 타이핑을 하고 한문도 일일이 찾아 적고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출처에 큰 스님 책을 소개하고 염화실 주소를 링크해서 보는 사람이 바로 염화실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할 생각입니다.
어느날 미국에서 이민생활을 하는 교회에 다니는 분이
제 홈페이지에 들어와 한글 법화경을 보고
부처님의 12연기법에 대한 내용을 읽고 나서는 저에게 무명이 무엇인지
질문을 해오기도 하였습니다.
이상하게 경을 사경하고 나서부터는 예전보다 많은 사람들이 와서 한자라도 읽어보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제 개인적인 수행의 차원으로 하였는데
염화실도 많이 홍보하고 큰 스님도 사람들에게 소개해드리고 싶고
부처님께 조금이나마 은혜에 보답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네요
무엇보다 큰 스님께서 한글로 된 경을 출판하지 않으셨다면
저는 아마 이렇게 까지는 공부하게 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어린시절 천자문도 다 외웠고 중고등학교시절에는
한문도 배웠고 대입시때 한문과목도 있었지만 역시 한문 경전은 버겁습니다.
지금 30대인지 20대인지는 중고교 교과과정에 아예 한문이 없었던 세대도 있읍니다 (약 3-- 4년 정도)
그 어느 때 보다도 TV 나 인터넷을 통한 부처님 가르침의 전파가 절실한 때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20년대 생이신 저의 모친은 한문이 훨씬 친근하셔서
한문 사경을 하시고 뜻풀이를 통해 경을 이해하고 계십니다^^
첫댓글 부처님가피로 좋은불법만나셨군요, 좋은인연으로 이렇게 좋은글 대할수있어 참좋습니다.. 부처님 되소서..()
참으로 대단하십니다...감사합니다..()()
대단하십니다.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어르신께서도 건강하시고 늘 편안하시길 바랍니다_()()()_
인터넷으로 사경도 하시고 염화실 홍보도 하시다니 참 장하십니다.
훌륭하신 어머님과 아드님 이십니다 _()()()_
좋은 인연 되어 훌륭한 도반을 만나게 되어 기쁨니다...늘~맑고 지혜로운 삶 되소서.._()()()_
고맙고 감사할 따름입니다 _()()()_
훌륭하십니다 _()()()_
참으로 장한일 하셨습니다. 이웃에게 베푸는 복과 지혜 영원하소서..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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