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네요 거미동,,, 지금은 활동하는 바 없으나
늘 활발히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기억나네요 몇년전 대구에 왕거미님, 버미님,등 내려오셔서 세토?했던 ㅋㅋㅋ,,
괜찮은 영화정보 소개합니다.
대구독립영화협회등 다양한 곳에서 지역 영상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현종문감독의
대구지하철참사 다큐멘터리 Memories가 무료상영됩니다.
감독이 이야기했던 부분중에 기억에 남는 것은
우연히 참사가 일어났던 날 중앙로역을 지나다가 현장을 목격했고
그것을 카메라에 담아 방송국에 넘겨 주었고
신문기자와 인터뷰를 했고 그 기자의 권유로 영화를 만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참사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면서 일반인인 우리가 몰랐던
여러 부문(언론, 지하철당국, 시, 국가등)의 잘못된 부분을 알게 되었고
그러한 연유로 사건의 실체를 단순히 보여주는 다큐멘터리가 아닌 예술성이 가미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램속에 후반작업이 이루어 졌다는 것입니다.
상영일정
일시 : 2004년 2월 18일(수)-19(목) 오후 5, 7시(총 4회 상영)
장소 : 대구YMCA 중부지회 3층 강당(반월당 중앙파출소 맞은 편)??
일시 : 2004년 2월 27일(금)-28(토) 오후 5, 7시(총 4회 상영)
장소 : 대구문화산업지원센터 6층 소극장(구 대명동 계명문화대학 건물)
_연출의도_
나는 대구 지하철 참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하철참사라고 말하고 싶다. 참사후 1년, 희생된 영혼을 추모하는 길은 국화꽃이 아니라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있는 자의 처벌이다. 관계당국에 재수사를 강력히 요구한다.
_작품소개_
2003년 2월18일 오전 9시 53분 대구중앙로역 화재발생 사망192명 부상 148명 .
우리는 그저 이렇게 아라비아 숫자로만 당시를 기억하고 있다.
참사만큼이나 그 뒤를 수습하는 과정 또한 참사라고 말하고 싶다.
대구시, 중앙정부, 검.경, 소방당국이 진상규명보다는 서둘러 수습하려는 구태의연한 행태를 보였고, 유권무죄 무권유죄의 칼날은 어김없이 이번 참사에도 성실하게(?)지켜졌다.
수사당국의 성급한 수사발표와 그들의 주장만을 따라 보도한 언론은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였고 ‘눈물샘 자극’보도로 유례없는 700여 억원의 성금만을 모금하고는 철저한 원인규명과 분석 대신 자극적인 보도로 일관한 후 노무현 정부가 출범하자 곧바로 그들의 뷰파인더와 펜은 서울로 가 버렸다. 이번 참사의 또 하나의 가해자가 있다면 그것은 분명 언론이라 말하고 싶다.
2003년12월31일 중앙로역이 복구되면서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었다.
새롭게 공사를 했을 뿐이지 결코 안전하지 않다.
우리는 다시는 누가 방화하지 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안고
오늘도 중앙로 역을 향해 가고 있다.
우리는 대구지하철참사라고 말하고 있다.
나는 대구지하철참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지하철참사라고 말하고 싶다. 참사후 1년, 희생된 영혼을 추모하는 길은 국화꽃이 아니라 철저한 원인 규명과 책임있는 자의 처벌이다.
관계당국에 재수사를 강력히 요구한다.
첫댓글 오늘 낮 TV에서도 일주년 다큐를 하고 있던데..... 어느덧 일년이라니.......... 그리고 해결된건..- -;;;;;
해결된건.......지하철 요금 인상...ㅡㅡ;
아~~ 헤네켄 안즉 탈퇴안했군 그럼 대구게시판에서도 얼굴좀 내밀고 살아라야 참 롬멜 제대했냐?????
아~~ 니 진짜 오랫만이다 요샌 머해??? 그 분위기 그대로 사는거냐 ?? 하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