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두 12월에 보러 가려다가
적지 않은 공연 비용의 본전을 뽑고자
공연 보신 분들의 반응을 살펴 본 후
내년 2월쯤 가려구 하고 있거든여~~~
(너무 얌체같은 가여?^^)
그런데 님의 글을 읽으니 꼭 봐야 겠다는 결의를 다시하게 되네요...
우선 담주에 공장장님 서울공연 예매부터 성공한후에
오페라의 유령 보러갈 준비 해야 겠네여~~~ ^^
즐거운 주말 되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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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정식 공연은 12월 2일부터인데
S방송사의 회원이라 Preview공연을 봤죠....그것두 30%나 할인해서..^^
친구랑 같이 갈려구 했는데 자리가 한자리밖에 남지 않아서
애석하게 혼자서 봤답니다...
S석에서 봤죠...2층 꽤나 잘 보이더라구요..
워낙 유명한 오페라공연이여서 그런지 빈자리는 찾을수도 없었구요...
미리 책을 읽고 가서 그런지 이해가 잘 되더군요....
매스컴에서 오페라의 유령 무대장치만해두 엄청난 금액으로
했다구 많이들 나왔는데 역시 투자한 만큼
무대에 장치 정말로 멋쪘답니다...
스케일두 크고, 매 장면마다 바뀌는 무대장치들
유유히 무대위를 떠다니는 배...
관객석 위에서 떨어지는 샹들리에....
정말 말로 표현할수가 없네요.....
그리구,
책을 읽었을때는 별루 슬프다는 느낌을 못받았는데
(책이 두꺼워서...책을 다 읽었다는 기쁨이...^^커서리..)
역시 눈으로 보여지고 듣는 거니까
감정이 북 받치더라구요...
그래서 옷소매로 눈물을 닦으며 봤죠....
[오페라의 유령]이 왜 그리 유명한지
그제서야 알겠더라구요....
열분!
백번 듣는것 보다 한번 보는게 낫다구
정말 여유가 되시면
꼭 한번 보세요....
*****강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