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주간 동향: 현대제철 수소사업, 장기적 관점 필요

철강금속 지표 동향 - 중국 철강 유통가격: 국경절 연휴 이후 제품별 가격 차별화되었지만 전반적으로 변화 제한적. 미국 철강 유통가격 강세 지속 중 - 국내 철강가격: 중국산 열연 수출 오퍼가격 동결되면서 관망세로 보합 지속. POSCO는 10월 실수요 열연가격 인상 계획 발표 - 귀금속가격: 미달러 강세전환과 IMF의 일부 선진국들의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으로 약세 기록 - 산업용 금속가격: 전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른 봉쇄 가능성 확대와 중국의 기대 이하의 물가지표 발표로 약세 철강사 주가 동향 글로벌 철강사들 주가 국가별 차별화. 미국 철강사들의 경우 내수가격 및 가동률 상승으로 강세 지속 주간 Issue Comment 현대제철 수소사업, 장기적 관점 필요: 현대제철 수소 관련된 두가지 사업 진행 중. 지난해 기준 수소차 연료전지용 금속분리판 6,000대분 판매(연간 생산능력 16,000대). 향후 증설을 통해 30,000대분 생산능력 추가 확보 예정으로 코로나19 영향으로 당초 계획보다는 증설 일정 연기. 동시에 제철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통해 수소 생산. 현재 수소 생산능력 3,500만톤으로 지난해 수소 생산은 1,760만톤에 그침. 그 가운데 55%는 자가용으로 사용하고 45%는 외부 판매. 금주 관련 업체들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MOU 체결. 하이넷이라는 수소 충전센터가 내년 3~4월에 완공 예정으로 현대제철은 수소 1,760만톤을 추가로 생산하여 하이넷에 공급 예정. 중장기적으로는 2,500억원을 투자하여 수소 생산능력을 연간 3.5만톤까지 확보 계획으로 증설 일정은 아직 미정. 현재 부생가스의 1%만을 활용하여 수소를 생산 중이기 때문에 증설에 따른 연료조달은 전혀 문제없음. 장기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 다만 현재 수소 관련 매출액은 전체의 1% 미만에 불과, 수익성 측면에서도 금속분리판의 이익률은 낮은 편이고 특히 수소의 경우 현재 적자 사업으로 흑자 전환 시점을 전망하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현대제철의 본격적인 외형성장이나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  하나 박성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