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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사회- 상식 시사저널에서 발췌한 내용
어둠 속 빛 추천 0 조회 137 04.01.09 10:51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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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4.01.09 12:25

    첫댓글 무녕왕릉이 발굴되고, 거기서 지석이 나왔을때, 사람들은 삼국사기의 기록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삼국사기의 모든 기록을 사실로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닙니다. 그처럼 한 가지 사실이 들어맞는다고 해서 연구나 고려의 대상이 될 지언정, 거기에 적힌 모든 사실을 받아들여 한다면

  • 04.01.09 12:21

    우리가 비판하는 삼국사기에도 비슷한 논리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며, 역사학은 단순한 서지학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기는 대단히 힘들것입니다. 그리고 참고로 동이란 한민족 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동쪽 오랑캐 전체에 대한 일반대명사입니다. 통지에서는 이란 곧 구이 모든 오랑캐를 나타낸다고도 적고 있습니다.

  • 자료가 없다고 무조건 아니라고만 할수도 없지 않나?

  • 04.01.09 12:28

    일관적인 논리적용의 문제이겠지요....?

  • 04.01.09 16:37

    술먹는 하마님 말씀대로 역사는 총체성으로 따지는것이지 부분으로만 따지는게 아닙니다. 일딴 전체적인 설명이 힘들고 근거가 부족하면 어디까지나 가설이라고 밖에는 이야기 할 수 없는것입니다.

  • 처음에는 다 부분으로 시작하는거 아닌가요? 사다함님 말씀대로 "부분"이기때문에 일관적인 논리적용도 힘들겠고..또 가설이라함은 후에 사실로 이어질수있는 여지가 있다는 말도 되는건 아닌지..

  • 04.01.09 17:00

    제가 말하고 싶었던 일관적인 논리 적용이란, 지석사건 하나로 삼국사기를 완벽한 사서처럼 이야기할 수 없는 것 처럼, 환단고기에도 그러한 일관적인, 그리고 역사학을 연구하는 이로서는 당연한 시각이 적용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그럼..하마님은 그러한 시각을 적용시키기에 부족하다는 말씀인가요?...아님..전현 근거 없는 이야기란 말인가요?...(하마님 글에 대해 말꼬리잡자는게 아니고요..순수하게 하마님의 생각이 궁금해서요..)

  • 04.01.09 17:12

    흐음....아까 사다함님께서 지적하신 부분과 총체성문제가 제가 한단고기를 일단 부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말씀드렷듯이 저는 고기(古記)의 자구 논쟁에 참여할 만큼 서지학적 해석을 자신하지는 못합니다.

  • 04.01.09 17:18

    그러나 아까 말씀드렸듯이 부분은 모두가 각자 옳은 면을 가질 수는 있으나, 부분이 모여서 하나의 총체성을 이루어야 합니다. 그러한 총체성을 이루는 데에는 많은 사례 뿐만이 아니라, 타국의 사서와의 연계성,고고학적 발견 외에도, 문화인류학적 고찰, 사회학적 고찰, 과학사에 이르는 폭 넓은 분야의 뒷받침이 있어야

  • 04.01.09 17:22

    한다고 봅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현재의 환단고기는 '강단사학'보다도 이러한 총체성이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굳이 위서라고 주장하다기 보다는 여러 가설 중에서 다소 다양한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싶습니다. 전혀 근거 없는 이야기다. 위서다 라는 식으로 몰아가는 것은 저 역시 거절의 입장입니다.

  • 그렇군요..이런 글들을 옹호하기위해, 하마님 글이 틀렸다고 꼬리글을 단건 아니였습니다..그리고 하마님 꼬리말에서 제가 듣고 싶은 말을 들었으니 만족합니다..^^..이만 마칩니다..

  • 04.01.09 17:36

    네, 부족한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에게도 좋은 자리였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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