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617)
성경 : 전도서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 다 알고 있으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요즘 젊은이들이 영화나 책을 "스포"한다고 하는데 "스포"의 뜻은 "스포일러(spoiler)의 약자로서 영화, 소설, 애니메이션 등의 주요 줄거리나 내용을 관객, 독자, 또는 네티즌에게 미리 알려주는 정보를 뜻합니다. 그런데 비싼 돈 주고 영화를 보러가거나 책을 구입했는데 누군가가 "스포"를 해서 대강의 줄거리를 알고 보게 된다면 긴장감이나 흥미가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모든 과정을 미리 다 알고 살아간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시종을 알지 못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라는 하나님 아버지의 선한 뜻입니다.
우리 가는 길 다 알지 못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은 해피엔딩으로, 끝난다는 것이며, 또한 어떤 환경 가운데서도 불멸의 존재이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 대하여 이 정도의 스포를 해드렸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의 담력과 용기를 가지고 세상과 싸워서 이길 수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유는 전능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주시고 인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내일 일을 알지 못하고 하루 하루 살아가지만 아무 것도 염려할 필요가 없는 것은 독생자 아들까지 아낌없이 내어주신 하나님의 놀랍고도 위대한 사랑을 믿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을 가로막고 있는 홍해를 가르시고 마른 땅을 밟으며 건너게 하실 것입니다. 만약에 홍해가 갈라지지 않는다면 바다 위를 걷게하실 것입니다.
한치 앞을 알지 못하는 불확실한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의 담력과 용기를 가지고 날마다 승리의 삶을 살아가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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