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아주 주관적인 글입니다.. 이번 AG아주 말이 많죠.. 그래서 WBC때와 비교글을 한번 올려봅니다..
일단 WBC때와 사뭇 다른점이 많은 선수들이 뛰기 싫다고 표현을 햇습니다.. 구대성 선수도 뽑혓다가 힘들다고 나갓고요.. 김동주선수야 모두들 아시겟지만 KBO에서 형편없이 내다쳣고요.. 이승엽선수는 메이져리그를 알아볼듯하면서 나갓다가 요미우리에 남았고요. 그리고 오겟다고 하던 추신수선수는 감독님이 거절하셧구요.
1. 선수구성
아시안게임에 선수구성참말이 많죠.. WBC때는 박찬호를 비롯해 서재응 최희섭 김병현 마이너 메이져에서 선수를 불러왓엇습니다.. 그리고 일본에서 뛰던 이승엽선수까지요..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타자들은 모조리 나갓던게 WBC입니다.. 반면 아시안게임은 감독님이 거절하신 선수들도 있었지만 일단 미필자를 많이 우선시해서 뽑았었죠.. 최강의 멤버를 자랑햇던 WBC와는 사뭇다른 느낌이엿습니다.. 뽑을때부터 말이 많앗고.. 왜 이선수는 안뽑냐. 이런말도 많았죠.. 우규민 선수도 처음에 안뽑혓던것 같은데.. 그래서 카페에서도 저도 신철인 선수와 비교하면서 글이 올라왓엇고요. 손시헌 선수는 결국 뽑히지 안았고요. 그러나 정작 엔트리확정후 보니.. 과연 이선수들이 국제경기에 나가면 잘할수 있을까 의심스럽더군요.. 특히 타자들 중에 정근우 이용규 이택근 박기혁 강민호.. 결국 이택근선수는 대타요원으로 괜찮은듯 하고... 이용규 정근우선수는 기대 이하고요.. 강민호선수는 아직 모습도 빛추지 못햇고.. 박기혁 선수는 나와서 실수 햇고요.. 그러나 전체적으로보면 팀내에서 한방을 가지고 있는 타자는 이대호 선수가 전부인듯 합니다.. 그나마도 30개미만홈런왕엿죠.. 1루수도 김태균이 아닌 장성호엿고.. 나머지 파워히터 예를 들자면 올해는 별로엿지만 이범호 선수도없었고.. 투수는 오승환 류현진 지쳐있을듯이라고 예상은 햇습니다.. 류현진 신인으로서 엄청난 양의 투구를 소화해냇고요.. 오승환 WBC 정규시즌 플옵 코나미컵 그리고 이제 AG까지 안쉬고 뜁니다.. 그외에도 우규민 선수 시즌후반부터 체력저하 급격햇고요.. 윤석민선수는 올해 혹사당햇다는 얘기가 잔잔햇던 선수고요.. 제대로된 선수 하나 없이 대회를 치르기 힘들죠..
2.경기력..
윗부분이 사실이라면 경기력은 WBC때에 비해 떨어지는것은 어쩔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대만전도 그렇고 일본전도 그렇고 모두 이길수 있는 경기를 놓쳣다는점.. 결국 많은 작전 실패와 찬스때나오는 병살 그리고 팀플레이 완전 상실. 대만전은 차마 눈뜨고 볼수 없을정도로 지겨웟습니다.. 그 많은 찬스에서 점수가 어떻게 그렇게도 나오지 않을까.. 일본전도 사실상 이대호 선수에 홈런한개 8회에 2점낸것 제외하면 대만전 후속편과 다름없었습니다.. 투수들은 모두다 한방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대만전홈런 3방허용 일본전 2방허용.. 우린 그렇게도 치기 힘들었던 홈런 남들은 팍팍치더군요. 결국 타선에 집중력이 요번대회를 완전 박살낸듯도 합니다.
3. 김인식 vs 김재박
이것도 말이 많죠.. 일단 WBC때 잘됫으니 김인식감독님이 뜨신것 당연합니다.. 물론 그전에도 저가 가장 존경하던 명장이셧지만.. 김재박감독님도 매년 현대를 상위권에 롤려놓고 스몰볼에 있어서는 일가견이 있으신분입니다.. 그러나 이번 스몰볼은 일단 완전 실패입니다.. 어떻게 된일인지 하는 번트마다 다 실패입니다. 스몰볼을 하는데서 번트와 온갖작전 실패치명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병살타까지.. 머 이런것은 작전을 내도 수행하지 못한 선수들에 탓으로 돌리고 싶습니다.. 그러나 투수운영.. 전번 한화 와 현대에 플레이오프 경기전에도 김인식감독님 기사에서 투수운영은 자기자신이 한수위라고 하셧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좀 많이 동의하는 느낌입니다.. WBC때에 세계를 놀라게 햇던 비결이 먼지 다 아시죠?? 엄청난 수비도 있엇지만. 한박자 빠른 투수교체 엿습니다.. 결국 점수를 내주기전에 바꾸고 타자가 적응할려들면 바꾸고 그래서 결국 불펜에 힘으로 4강을 갓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엿습니다.. 그러나 이번 아시안게임 투수운영은 그렇지 못햇습니다.. 결과적이지만 믿었던 원투펀치가 대량실점을 햇습니다.. 손민한은 홈런 두방포함해서 3실점 류현진도 홈런 한방 5실점.. 둘다 공통점은 저 생각이지만 단한번도 감독이나 투수코치가 올라와서 흐름을 끊어준적이 없다는것입니다.. 특히 류현진은 스트레이트 포볼도 주면서 와르르 흔들렷엇습니다.. 타자들이 모처럼 4점을 낸 바로 다음수비에서 그래 더욱더 아쉬웟는데요. 물론 저생각이지만 너무 갑자기 흔들린터라 앞서있을떄 바꾸기는 좀힘들엇을겁니다.. 그러나 2점 홈런을 맞고 나서인가 그담에 다시 안타를 허용하고 나서 한번쯤은 흐름을 끊어졋어야 하는데 참아쉬웟습니다.. 또한 앞서있을떄는 바꾸기 힘들었지만 동점을 내줫다면 미련없이 바꿧어야 햇다고 생각합니다... 마치 일본전 대만전 투수운영은 120경기 페넌트레이스를 보는 듯햇습니다.. 그리고 두분다 믿음야구? 김인식감독님은 그 부진하던 최희섭을 미국전대타로 내세워 아주 대성과를 거두셧습니다.. 반면 김재박감독님은 부진하던 박재홍 선수를 국제경기 경험도 생각해서 일본전에 그대로 출전시켯지만 완전히 실패엿습니다... 손시헌 팬들 딱좋게 할려고.. 박기혁선수는 마지막에 실수까지...-.-
4.스몰볼 VS 빅볼.
한 기사중에 스몰볼떔에 졋다는 기사도 있엇던것 같던데요.. 전 그 기사제목만보고 넘겻습니다.. 전 실제로 단기전에서 스몰볼을 더 좋아하기땜에 보고 싶지 않더군요.. 그러나 위에 선수구성에서 그랫듯이 이번대회 나온선수들로 마냥 홈런만 바랄순없는 상황이엿습니다.. 결국 타자들이 번트 성공 혹은 약간에 집중력만 발휘됫다면 나오지 않을 말이엿을지도 모릅니다.. WBC때에 스몰볼을 하지 않았던것은 바로 이승엽이라는 괴물이 있어서가 아닌가싶습니다. 승엽선수 혼자서 5개인가 떄려냇엇죠.. 특히나 일본전 미국전 홈런은 상당히 의미가 있던 홈런이였고요.. 미국전 대타로 나선 최희섭마저 홈런을 때려내면서 한방으로 많은 점수를 얻을수 있엇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저 라인업에서 홈런을 떄려낼수 있는 타자가 몇이나 될련지.
5. 베테랑에 역할
WBC때에 베테랑들.. 대표적으로 이종범 박찬호 선수 있지 않을까요.. 박찬호선수는 마무리를 맡아서 일본전에서 깔끔히 막아줫고요.. 이종범 선수 정말로 맹타를 쳣습니다.. 결국 선배들이 잘 이끌어주니 후배들 잘 따라올수밖에 없었던것 같네요..
반면 이번 아시안게임 베테랑들 이병규 박재홍 투수에 손민한 이정도 아닌가싶습니다.. 이병규 선수 일본전 3안타인가요.. 마지막에 찬스때 동점도 만들었지만 그전엔 찬스만되면 작아지는 모습이엿습니다.. 역시나 일본 스카우터앞에서 먼가 하나라도 해내야 한다는 심정이 너무 강햇던것 아닐런지.. 박재홍 선수는 정말 최악이엿죠.. 2경기동안 출루를 한번인가 아예 못햇나.. 손민한 선수도 선발투수로서의 몫을 못해줫구요.. 결국 믿엇던 베테랑들이 자기몫을 못해줫습니다.. 그리고 그밑에 있엇던 정근우 이용규 선수 기대한되로.. 1루까지 나가기 힘들어하는 모습이엿고요..
그러나 역시 가장차이낫던점은 목표의식이 아닐런가도 합니다.. WBC때는 서로나갈려고도 햇던것 같고 군문제보다는 나라를 대표해서 뛰겟다는 각오가 대단햇엇던것같습니다.. 이번에는 군문제라는 목표가 있엇지만 오히려 선수들에게 부담만된것 아닌가생각되네요... 그리고 아쉬운것은 분위기 메이커홍성흔 선수에 불참.. 물론 부상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지만요.. 여담이지만요 이용규 대신 차라리 박한이가 나오고 대타나 중심타선에 김재현 양준혁 이런선수들이 포진되어있엇으면 어떨까 합니다.. 솔직히 지명타자 박재홍 선수는 잘 안어둘리는듯..
주위에서는 대만전에서는 하고자 하는 선수들에 의지도 상실되엇다고 하고요.. 머 솔직히 선수구성을 떠나서 의지가 가장중요한것 아닌가싶네요.. 그리고 일본전은 혹시나 우리선수들 또 한번 방심한건지.. 아니면 대만한테 지고 사기가 확꺽인건지.. 전 솔직히 티비를 시청해주시는 국민들이나 응원나오신 교민들을 위해서라도 메달색깍에 관계없이 각성모드 한번 나올거라고 생각햇는데.. 전혀 그런모습찿아볼수가 없엇습니다.. 오히려 네이버 다음 문자중계판은 일본파 한국파 비율이 반반으로 갈렷고 그나마도 한국팀을 응원하던 사람들도 욕이 나오기 시작햇습니다..
그래도 어떻게 본다면 그냥 좋은 경험햇다고 생각도 합니다.. 어차피 맨날 국제대회 나갓던 선수들로만 먹고 살수는 없죠.. 사실상 완전히 나라 망신당한꼴이 됫지만.. 그래도 이린선수들이 더욱더 성장해 다음 국제경기에서느 제대로 갚아주기를 바랄뿐입니다.. 국대도 결국은 세대교체를 해야 하는것이니.. 다들 군문제에 관계없이 좋은 경험햇다고 생각해야죠.. 그러나 남은 중국전 그리고 나머지 경기들 제발좀 이겻으면 좋겟네요.. 아 이러다가 정말 동메달도 없이 돌아오는것 아닌지. 할정도로 경기내용이 일단 최악입니다.
그리고 국제는 이러나 저러나.. 최고에 팀을 만들던지.. 아니면 차라리 일본처럼 대학야구나 고교선발팀이 나가게 하는게 좋을듯합니다.. 이렇게 어정쩡하게 나가는것보다는요..
그리고 이글은 아주 주관적인것이구요.. 아시안게임은 문자중계로 본것은 글로 쓴것이니... 직접 티비로 보셧다면 글과 좀 많이 다를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