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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국민투표를 논하면서 2020년 미국 대선은 조작됐다고 회고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의 선거제도는 미국같은 우편투표가 없기 때문에 지역선거가 늘 정직하고 투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모스크바에서 열린 지자체 지도자들과의 회의에서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는 반면교사였다고 지적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선거는 조작이 가능하다면서 우편투표라는 것은 뻔한 조작이라고 말했습니다. 10달러에 투표용지를 사서 작성한 뒤 참관인의 감독없이 우편함에 던져넣는 수법이 동원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헤르손, 자포로제, 루간스크, 도네츠크등 네가 주의 러시아 연방편입 주민투표를 언급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주민들에게 투표소에 나오라고 강요하지도 않았고 투표참여를 금지한적도 없으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와서 표를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민의를 조작할 가능성이 있는 우편투표도 없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매체 RT는 2020년 미 대선에서는 우편투표를 허용하도록 선거규칙이 변경됐고 그 결과 바이든이 미 역사상 가장 많은 8100만표를 얻어 트럼프를 눌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6개 주에서 다양한 부정행위와 우편투표를 지적하면서 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했지만 민주당과 주류매체들은 의문 제기자를 선거 거부자라고 비난했다고 RT는 전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아이오와 전당대회에서 대승을 거두자 바이든이 그를 공화당의 명백한 선두주자라고 묘사했습니다.
트럼프는 2024대선의 첫 번째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51%의 지지를 얻었고 공화당 대의원 20명을 확보했습니다. 트럼프는 아주 압도적이었습니다. 론 드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1%, 니키 헤일리 전UN대사가 19%를 얻은 것에 비하면 그렇습니다.
바이든 팀은 이같은 결과를 두고 트럼프가 반대편의 선두주자라고 인정했습니다. 바이든 팀의 소셜미디어 게시물은 이번 대선이 바이드 대 극단적인 MAGA 공화당원이 될 것이며 어제도 그랬고 내일도 그럴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는 바이든이 트럼프를 이번 대선의 맞수로 보는 것입니다.
트럼프는 2022년 11월 출사표를 던진 이후 줄곧 여론조사에서 경쟁자들을 압도해 왔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에 대해 어떻게든 흠집을 내려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바이든 팀의 올해 첫 캠페인 광고는 2021년 1월 6일 의회폭동을 부각시켜 트럼프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는 낙인을 찍는 거였습니다.
바이든은 이후 연설에서 트럼프를 40번 이상 거명하며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한심한 공포조장 캠페인이라고 반박했고 이는 바이든의 나약함과 무능, 부패, 실패를 가리려는 시도라고 말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