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어선생님이 수업시간에 님아 << 라는 말에 대해 예기를 해주셨는데요,
님아 는 반말,또는 비하용어가 아닌 , 존댓말이라고 합니다.
확실히 문법을 흐뜨러 뜨리는 말이긴하지만 --...
전에 어떤분이 아버님아 이런 곳에 써서 안된다고 말하시기도 했는데요,
그때의 님과 인터넷상의 님은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아버님과 같이 현실,이름을 알고 얼굴을 아는. 즉, 친하게 지내는 사람에게
또는 친하게 지내는사람의 아는사람에게
현실에서는 님을 붙입니다.높임말로 말이죠. (ex. 아버지+님//딸+님 등등 )
현실에서는 『 님아 』 라는 단어 자체가 없습니다.
{ 있다면 예를들어 댓글로 써주시길바랍니다. 개그프로의 행님아 이딴거 안받습니다 }
인터넷상의 『 님 』 과 『 님아 』는 거의 동일어라고 합니다.
님 이라는것은 여러분이 알고계시는것과 같은 완벽한(?) 존댓말입니다.
님아 도 마찬가지지만, 조금 부족한게 있다면 『 상대방을 조금 낮춰 부른다 』 라는것이지요.
그러니 인터넷상에서 이렇게 쓰는게 맞습니다
" 님 " 이라고 부르는건 아예 모르는사람이거나, 안다고 해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사람을 부르는 호칭
( ex. Anytime 님, 님께서 파신다는 ~~ 아이템을 사고싶은데요)
"님아" 는 잘 알고 지내는 사이에 있는사람들이 존댓말은 하되 조금 말을 편하게 할때 쓰는 말
( ex. 길드원끼리 말할때, 또는 친구끼리 말할때 : Anytime 님아 ~ )
이렇게 쓰는게 맞다는 선생님의 말씀을듣고
아직도 님아님아 소리때문에 신고하고 이러시는분들을 조금이라도 진정(?) 시키기 위해 씁니다 ㅇㅂㅇ....
태클은 선생님께 ㄱㄱㄱ<< 응 ?
PS. 논쟁글로 번지게 할 생각 없습니다. 참고하셔서 괜히 싸움안일어나게 협조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전에도 얘기했듯이, 인터넷언어인데 뒤에 '아'하나 붙었다고 비하라는 분들 이해가 좀 안되더라고요
선생님께서 아까 엄청난 박수를 받으셧다는 -- ㅋ 저도 님아 소리듣고 불평하는분들 이해가 안됨 --;;; 솔직히 신고할정도는 아니잖아요 ? ㅋ
그럼, 잘 모르는 사이 혹은 초면에 대놓고 '님아' 라고 하면 실례라는 말씀이로군요. ㅇㅇ 명확합니다!
저도 솔직히 선생님이 웬 이상한말 하나 했는데 , 실전에서 써보니 딱 맞는말이더군요 !!
그 '아버님아'는 제가 쓴 글 같네요.. 제 의견이 아닌 국어 학자의 말을 빌려 쓴 것이었습니다. 학자는 틀렸다 하고 국어 선생님은 맞다고 하니 아직도 제대로 정착이 안 된 언어라고도 말 할 수 있을거 같네요..
'아버님아'는 다르죠.. 자신보다 웃어른일 경우에는 '~아'사용해도 별 상관없다고 보는 어른도 있는가 하면 야단치는 어른도 있습니다. 친근한 사람에게는 '님아'써도 상관없지만.. 아버님아의 예는 잘못드셨다고 생각하는..
동감... 일단 보편적이 되어버린 언어와 비교할거면 그만큼 보편적으로 쓰여온 것과 비교해야겠죠... 아버님아... 누가 아들이 아버지한테 이럴까요.
'님아' 나 '님' 이나 듣는사람 기분이 나쁘지만 않으면 되는거 아닐까요?
전부터 그말이 제일 옳다고 생각했으나 그래도 기분나쁘다는분들 때문에 올린 글이라능 ㅜ
행님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왜 행님아가 왜이렇게 웃기죠
자삭 부탁...-_-)하아..
왜요 -_-... 이유좀 말해주시져 ㅜ
ㅇㅅㅇ,, 님은 꽤 오래쓰인거 같은데 .. 왜 내님아 어디가시나요 같은거 있잖아요 ㅋㅅㅋ
자삭....분쟁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