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4년 봄에 제처와 딸아이가 하도 조르는 바람에, 서울 강북구 미아역 주변에, 컴터80대짜리 피씨방을 하나 내 주었습니다.
처음 한달정도는 매상이 그저 그렇더니, 두달째부터는 컴터80대가 24시간을 거의 풀가동할 정도로 손님이 많았습니다.
하루 3교대로 하여 각 타임에 알바가2명씩 있어도 일손이 모자라, 저는 6개월정도를 거의 하루 1~2시간씩 손님이 비는 자리에서 꾸벅꾸벅 조는것으로 잠을 잤습니다.
그랬더니 저의 채력에 한계가 왔는지, 저의 목에 인후암이 생겨, 2005년 1월부터 8월 말까지 동대문 이대병원에서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를 병행하여 혹독한 항암치료를 하였습니다.
입언저리와 목주변에 방사선치료를 37회를 하니 목위 겉의 살이 녹아서 줄줄 흘러내리니, 이를 치료하려고 하루 종일 항생제와 진통제를 달고 잇으니, 항암제와 함께 링거를 5개씩이나 줄창 매달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음식물을 섭취할수가 없어 110일을 물도 한모금 먹지를 못하엿습니다.
또한 치료중에 어느날 잠깐 잠이 들었는데, 마치 동양화 산수화에서나 볼 수잇는 깎아지르는 산 절벽의 경사에 빡빠하게 1인용 토굴 같은 곳에 아래 위로 하얀옷을 입은 사람들이 거동을 하고 있는 곳을 보며, 아, 여기는 사람들이 죽어서 염라대왕께 심판을 받기 전에 머물르는 곳인가 보구나, 하다가, 근데 내가 여기에 왜 잇는 것이지? 내가 지금 죽어서 여기 온것인가 ?하구, 깜짝 놀라서 잠을 깨었습니다.
그후로는 누어 잠이 들면 그대로 죽을것 같아, 침대를 세워 놓고 않아서 꾸벅 꾸벅 졸면서 110일을 지냈습니다.
그러니 84킬로이던 체중이 54킬로로 떨어지니, 병원에서는 저의 체력이 너무 떨어져 더이상 항암치료를 할 수 없으니 체력을 보강한 뒤에 계속 치료를 하자고 가퇴원을 시켰습니다.
그렇게 혹독한 1차치료 덕분에 목안에 있던 작은 종양들은 소멸되었지만, 큰것 하나는 2분지 1정도가 남은 상태였습니다.
그것이 죽었는데도 남은 것이지, 살아있는 것이지는 두고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렇게 퇴원을 하니, 그간에 체중이 빠지면서 몸안의 수분과 지방질이 모두 빠져, 몸의 근육들이 마치 육포처럼 뻣뻣해저, 팔이 45도도 올라 가지가 않았습니다.
동네의 병원에 가 보니, 의사가 깜짝 놀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 동네의 병원에 갔을때, 의사가 큰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 보라고 할때, 의사는 제가 곧 죽을 것이라 생각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의 마른 근육에는 특별하게 약으로 치료할 수가 없고, 잘 먹고 영양보충을 하며 근육운동을 많이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막상 퇴원을 하고 나니 병원에서의 방사선치료 휴유증으로 입안의 침샘이 모두 파괴되어 씹는 음식은 아직까지도 먹을수가 없어 음식물을 마실수 잇게 스프처럼 묽게하여 하루에 2번정도 섭취하는 것이 고작이니 체중이 늘어 날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방사선치료의 휴유증으로 양쪽 고막이 모두 터지어 3분지 1정도의 청력만 남았으며, 치아가 모두 삭아서 툭툭 부러지더군요.
방사선이라는것이 이렇게 무서운것이라는것을 처음으로 알게되엇습니다.
그리하여 집에서 운동을 하려 하니, 조금만 힘들어도 꾀가 나서 중단을 하게 되어, 생각다 못해 그간 10개월간을 세워 두었던 알천을 다시 타기로 했습니다.
바이크는 일단 끌고 나가면 힘이 아무리 들어도 집으로 끌고 들어 와야 하니, 강제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니까요.
2006년11월 16일 새벽에 제 처는 47세의 나이로 허무하게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당시에 아직 시집 못 간 26살짜리 딸아이와, 정신지체 2급인 고등학교 2학년의 아들과 저, 3식구만 덩그러니 남겨 둔채 기어히 혼자 떠나고 말았습니다.
저희는 아직 집사람을 보낼 아무런 준비도 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제가 퇴원을 하고 얼마후부터, 기침을 하면 가끔 가래에 피가 조금씩 비치는 것 같다며, 2005년 12월 13일에 동네(서울시 강북구 ) 이비인후과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갔는데. 동네병원에서는 검사병원으로 가서 검사를 받아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검사병원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검사병원에서는, 엑스레이와 씨티 검사가 끝나자 마자, 제 처의 폐에 이상이 있는 것 같으니 큰병원으로 가 보라며, 원자력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그날로 원자력병원에 가서 다시 검사를 했고, 몇일후에 검사 결과로 폐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하면 치료가 될 것이라며 별로 대수롭지 않다는 듯, 담당의사가 수술날짜를 미루며 얼마간 뭉기적 거리기에, 저희는 그래도 되는 가벼운 증상인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얼마가 지난후에, 담담의사가 하는 말이, “페암은 다른 곳으로 전이가 잘되니 다른곳도 검사를 해보자”고 하여 검사를 했더니, 뇌에도 조그만 종양이 발견되었다며 암이 전이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폐암은 일단 전이가 되면 수술을 할 수 없으니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더군요.
인턴 주치의가 하는 말이, "폐암은 일단 다른 곳으로 전이가 되면 말기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갑자기 제 처가 폐암말기라는 말을 듣고, "폐암 말기이면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있겠느냐"고 물었더니, 제 처가 앞으로 2∼3개월정도 밖에 더 못 살거라고 대답을 하였습니다.
저는 그 당시에 제 처가 신장 165에 체중도 65킬로정도이고 겉으로는 말짱하기에 재차 과장에게 물으니, 과장은 “다행이 악성이 아니라 치료방법은 많으니 치료를 시작해 보자”고 하였습니다.
전혀 생각치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제 처가 2∼3개월밖에 더 못 살거라는 말을 듣고는, 저희는 너무 황당하고 겁이나서, 다른병원에 가서 다시 검진을 해 볼 여유도 없이 과장에게만 바짝 매달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급한 마음은 저희 환자 가족들 마음뿐이고 의사들은 전혀 급한 것 없이 느긋했습니다.
“이미 병이 진행되고 있으니 천천히 시작하자” 고 하더군요.
얼마가 지난후에 항암제로 1차 항암치료를 하였지만 약효가 없는 것 같다며 항암제를 다른 약으로 바꾸어 치료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머리에 있는 종양에는 사이버 나이프 시술도 했습니다.
또 얼마가 지나 다시 항암치료를 했으나 새로 바꾼 항암제도 약효가 없다고 하여 약을 바꾸어야 했습니다.
내성이 생겨서 약이 안듣는다고 했습니다.
약이 안들으니 제 처의 몸에 있는 암덩어리는 점점 커가기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얼마후에 다시 검사를 해보니, 폐에 있는 암은 진행을 중지한 것 같은데 뇌에는 먼저 있던 암이 커진 것인지 새로 생긴암이 커진 것인지 종양이 여러개가 새로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저는 과장에게, 제 처의 뇌에 있는 암이 더 커지기 전에 다시 한번 사이버나이프를 시술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과장은 좀 더 지켜 보자고 하며 미루었습니다.
그렇게 8월이 되었고, 8월에 항암치료차 입원을 했었을시에는, “이번에는 항암치료를 해보고, 약이 효과가 있던 없던 퇴원해서 잠시 휴식기를 갖자고 하며, 이번 약도 약효가 없으면 다른 약을 찾아 보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항암치료후 검사를 해보고 퇴원을 하라고 하더니, 새로 시작한 항암제도 약효가 없고 제 처의 폐에 있는 암도 더욱 크게 진행중이니 다른 약으로 계속하여 치료를 하자고 하였습니다.
항암제가 뇌로는 잘 들어가지가 않기 때문에 약이 다른곳에 잘 듣는다 해도 뇌에 있는 암은 치료가 잘 안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저는, 어차피 뇌에 있는 종양이 약물로는 잘 치료가 안되는 것이라면, 더 커지지 않게 사이버 나이프를 한번 더 시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주치의(인턴)는 “이제는 뇌에 있는 암이 커져서 그걸 사이버 나이프로 치료 하다가 다른곳의 신경을 건드리면 더 위험할 수 있으니 안된다” 고 거절을 하였습니다.
그말에 저는 난감하여, “그러기에 내가 지난번에 뇌에 있는 암이 더 커지기 전에 사이버 나이프를 해 달라고 했을때, 그때는 암덩이가 작은 상태라 사이버 나이프가 가능했는데, 가능할때는 안 해주고 이제와서 암덩어리가 커서 시술을 못한다고 하면 어떡하냐”고 따졌지만, 주치의는 과장에게 이야기 하라며 우물우물 핑계를 대며 피하였습니다.
그렇게 2개월을 입원 치료를 하면서, 제 처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메스꺼움으로 식사를 점점 더 못하니, 몸은 더욱 수척해지고 거의 탈진상태가 되었습니다.
체중이 45킬로도 안되었습니다.
검사결과에 제 처의 영양상태가 매우 안 좋은 것으로 나왔는데도 어찌된 것인지 병원에서는 제 처에게 영양제 주사 하나 놓아 주지 않아, 제가 주치의에게, “환자가 저렇게 밥도 못 먹고 영양상태도 좋지 않고 탈진상태인데, 영양제주사라도 틈틈히 놓아 주어야 체력 보강을 할 수 있을 것이고, 체력이 있어야 항암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을 것이 아니냐?”고 묻자, 그제야 주치의가 하는 말이, “언제 장경숙님 보호자가 저희한테, 환자의 영양상태가 나쁘니 영양제를 놓아 달라고 요청을 한 사실이 있습니까?, 저희들은 환자가족이 영양제를 놓아 달라고 요청을 하지 않으면 영양제를 안 놓는 것이 병원의 규칙입니다”라고 하더군요.
저는 주치의(인턴)의 그말을 듣고 머리를 망치로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암 환자는 암으로 인해 죽는 것 보다 영양실조나 합병증으로 죽는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암 투병은 체력과의 싸움이라 체력이 계속 유지되어야 독한 항암제에 버티면서 치료를 할 수 있으므로 체력이 떨어지면 곧 죽음과도 같은 것 이라고 말했던 의사가, 이제와서 환자의 영양상태를 보호자가 챙겼어야 한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런 규칙이 있다면, 의사는 환자에게 영양제가 필요할 때에는 당연히 환자가족에게 미리 상의라도 해서 영양제를 놓아 주며 체력보충을 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환자의 보호자는 대부분,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해 주는 대로 지켜 볼뿐이지, 보호자가 환자의 영양상태까지 채크를 하며 의사에게 영양제를 놓아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는 것은 금시초문이었고 그러한 이야기는 원자력병원에서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그래도 “암치료다 하면 원자력병원이다” 라는 과거의 명성이 있었기에, 그러한 믿음을 갖고 제 처의 치료를 원자력병원에 맡겼는데, 수 개월간 겪어 보니 그 예전에 사명감이 있었던 의사들은 이미 다른곳으로 다 떠나 버리고, 지금은 그저 환자야 치료가 되던 말던 때가 되면 봉급이나 타면 되지 하는, 그저 사무적인 사고 방식을 가진 의사들만 남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암에 걸리면 어차피 죽을 목숨들인데 하며, 실험실의 쥐나, 마치 도살장에 줄지어 서서 죽음의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소들을 지켜 보고 있는 경비원들 처럼 무감각했습니다.
그렇게 2개월정도가 지나 11월 10일경이 되니, 새로 바낀지 얼마 안되는 1년차 여자 주치의(인턴)가 보호자인 저를 보자고 찾았습니다.
제 처에게는 이제 약들이 모두 안들으니, 자기들은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어 치료를 중단하고 포기하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말에 갑자기 황당해서, “몇일전만해도 다른 치료방법들이 있으니 계속 치료해 보자고 하더니 이제 와서 갑자기 치료방법이 없으니 치료를 포기 하겠다고 하면 어떻하냐고 묻자,
담당의사인 과장이 그렇게 지시를 했기 때문에 자기는 어쩔수 없다고 했습니다.
저는 갑자기 뜻밖의 그러한 말을 들은지라, 지금 이렇게 갑자기 치료를 중단하면 앞으로 얼마나 더 살 수 있겠느냐, 처음에 이 병원에서 폐암 판정을 받았을 때도 그때의 주치의가 2∼3개월뿐이 못 살거라고 하였는데 지금까지 버텨 오지 않았느냐, 다른 방법이 정말 없는 것이냐, 다른 병원에서는 새로운 치료방법(토모테라피)이 있다고 하던데 그러한 방법으로도 치료가 안되는것이냐,고 조바심과 안타까움에 계속 질문을 하니, 인턴 주치의(노금엽)는 아주 귀찮다는 듯, 처음에 2∼3개월밖에 못 살 것을 그래도 우리가 치료를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만큼 더 산 것이 아니냐, 이제는 환자의 뇌에 있는 종양이 자꾸 커져서 얼마 있으면 다른 신경을 누르고 심장마비를 동반할 수 있으니 더 이상의 치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환자가 앞으로 2∼3일에서 일주일정도 밖에 더 살 수 없으니 준비를 하라, 다른 병원에 가봐야 마찬가지 일거다, 하며, 시종일관 얼굴에 조소를 가득 머금은채 아주 짜증을 내며 퉁명스런 말을 내 뱉었습니다.
그간에 치료한 약들이 모두 약효가 없어서 더 이상 치료를 못한다 하면서, 무엇으로 2∼3개월뿐이 못 살 것을 자기들이 치료를 해서 11개월을 살게 했다는 건지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저와 제 처가 주치의에게 무엇을 그리 잘못한 것이 있어 그러는지 모르지만, 저희에게는 가족의 목숨이 오고 가는 심각하고 청천벽력과 같은 이야기를, 제 처의 주치의는 아주 재미있다라는식의 야유하는 투로 답변을 해 주더군요.
저는, 어차피 환자가 뇌에 있는 종양이 커져서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을 것 같으면, 뇌에 있는 종양에 사이버 나이프라도 한번 더 시술해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치료를 하다가 죽게 되어도 병원측에 아무런 이의를 하지 않겠다고 간청했지만, 주치의는 “병원에서 치료를 하다가 환자가 죽게 되면 자기들이 과실이 커지기 때문에 자기는 절대로 승낙 할 수 없다”며 계속 짜증을 내는 바람에 저는 더 이상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 처가가 어느정도는 혼자 움직일 수 있고 하여, 저는 주치의 말이 믿어지지 않고 제 처가 최소한으로 1∼2개월은 더 살 수 있으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주치의에게, “환자가 죽을 때 죽더라도 치료를 중단하지 말고 영양제등 환자에 필요한 처치에 대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 그것이 지금 아무것도 더 해 줄 수 없는 가족의 마음이다,고 간청하였습니다.
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주치의가 더 이상 치료방법이 없어 치료를 포기하겠다고 하자, 제 처는 그때부터 모든걸 스스로 모든 것을 포기하였고 그때문에 단 몇일이라도 더 일찍 사망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보호자도 있는데 담당의사가 굳이 환자에게 그런 말을 직접 해 주지 않으면 안되었을까요?
환자나 보호자를 전혀 의식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는 의사의 그러한 행동은 살인적인 행동이라 아니 할 수 없습니다.
얼마 못 살고 곧 죽게 될 환자들은 그렇게 죽여도 되는건가요?
의사로 부터 곧 죽게 된다는 말을 들은 환자의 심정이 어떠했겠으며 그것을 애써 감추며, 그래도 자기의 정신이 조금이라도 살아 있을때 유언을 하겠다며, 가족들에게 마지막으로 유언을 하는 환자를 보는 가족들의 마음이 얼만큼 비통했는지 알고 있었을까요? 저희와 같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을 많이 보고 경험했으니, 그런 기분을 전혀 모른다고는 하지 않겠지요 계속 치료를 해달라는 말을 무시하고 병원에서는 제 처에게서 치료를 포기하니 제 처는 갑자기 증세가 악화되어, 3일후에 심장마비가 왔습니다.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하여 맥박은 다시 살아 났지만 이미 뇌사상태라고 하였습니다. 심장마비로 맥이 끊어진 사람은 심폐소생술로 맥박이 돌아와도 뇌는 뇌사상태가 되는건가요? 중환자실로 옮겨진 제 저의 처를 따라 와서는, 무슨 이야긴지 킥킥 대며 웃는 주치의를 볼때, 저는 왜 사람들이 갑자기 충동으로 살인을 하는지 그 기분을 절실히 실감했습니다. 킥킥대며 웃는 그얼굴을 발기발기 ㅉ;어 죽이고 싶은 충동이 가득했지만, 산소호흡기를 꼽고 누워있는 제 처의 얼굴을 보며 꾸욱 참아야만 했습니다. 저 역시 인후암말기로 작년에 이대병원에서 일년 가까히 치료를 받으며 죽다가 겨우 살아났지만 또 언제 어찌 될지 모르는 몸인데, 저의 욱하는 성격으로 무슨일이던 저질를까봐 항상 노심초사하던 제 처는, 평소의 입원시에도 병원에서의 못 마땅한 처사에 제가 뭐라고 한마디라도 하려 하면, “잘 하던 못 하던 자기를 치료해 주는 사람들이니 왠만하면 무조건 참으라”고 간청을 하였었기에, 제 처의 그 말이 떠 올라, 저는 끓어 오르는 분노에 피눈물만 쏟았습니다. 제 처가 비록 뇌사상태로 중환자실로 옮겨 졌지만 그래도 저희 가족은 혹시나 단 0.001프로라도 기적이라는 것이 있지나 않을까 하고 간절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중환자실로 옮겨진 제 처를 보고, 중환자실의 담당의사는, 제 처가 이미 혈소판과 전해질도 많이 부족하고 영양상태가 너무 안좋아 얼마 더 못 살거라 하였습니다. 이미 뇌사상태이고 기력이 모두 쇠진하여 어쩔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병실에서의 치료시에, “항암치료는 더 이상 안되더라도 체력보강에 관한 다른 치료는 중단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계속 해 달라고 간청했었지만, 의사들은 저의 말을 그냥 헛소리로 들었는지, 아니면 곧 죽을 사람이라고 포기했는지, 다른 치료마저 중단을 했었습니다. 제 처는 그렇게 중환자실에서 3일만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가 처음에 원자력병원에 제처의 치료를 맡겼을때는, 치료를 하면 가능성이 있다”는 담당의사의 말에 희망을 갖을 수 있었기에 그러한 믿음으로 환자를 맡겼는데, 시간이 가면서 그 희망은 자꾸만 줄어 들었고, 그러다가 나중에는, 치료가 다 안 되면 몇년이라도 수명연장은 할 수 있겠지 하는 자그만 소망을 갖고 치료를 맡겼는데, 이제 그 자그만 희망마저도 순식간에 무너저 버리니, 이제는 제가 그간에 갖고 있던 원자력병원에 대한 믿음과 신뢰는 너무 엄청난 실수와 오판이었다, 라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료방법이 없다고 하였을때, 저는 그래도 그말이 다 믿기지 않아, 그래도 2∼3개월정도는 더 살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치료를 멈추고 나니 제 처는 갑자기 하루 아침에 허물어저 버렸습니다.
환자야 낫던 말던. 그저 시간이나 보내어 봉급이나 타면 그만이지 하는 그런 사무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의사에게 멋모르고 생명을 맡겼다가 저처럼 낭패를 보고 피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죽음을 직전에 둔 환자의 앞에서 자신의 태만함과 나태했음은 조금도 인정치 않고. 그저 약이 듣지 않아 자기도 어쩔 수 없었다는 당당한 과장의 표정과, 시종일관 야유하듯 조소를 가득 띄운 얼굴로 제 처의 죽음을 아주 짜증스럽게 이야기하던 노금엽 주치의의 표정, 뇌사상태 환자의 옆에서 킥킥대며 웃어대던 노금엽주치의의 그 얼굴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길어야 2∼3일에서 1주일정도니 쓸데없이 다른것(다른 병원에 가서 검진 받는것)생가치 말고 준비나 하세요. 하며 짜증을 내던 1년차 인턴 노금엽주치의의 그 냉냉한 조소는, 아무리 생각을 해보아도 의사로서의 경험부족이라기 보다 인간미 부족이겠지요.
어차피 저 역시 얼마를 더 살지 모르는 막 가는 인생이라 쫓아가서 모두 갈기갈기 ㅉ어, 제 처의 가는 길에 함께 보내 버리고 싶었지만, 장례를 치른후에 보자하며 꾹참고 집사람의 장례를 치렀습니다.
물론 의사도 신이 아니고 인간이기 때문에 능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비록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라 해도, 환자의 치료에는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 해야 하는 것이 의사의 사명과 정신이 아닐까요?
자기에게 더 이상의 자신이나 능력이 없다 생각되면, 환자가 더 늦기 전에 다른곳에서 다른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선택의 기회를 주는 배려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애초부터 안되는 것이었다면 맡지를 말았어야지, 환자에게 되지도 않는 혹독한 치료로 일년 가까이를 질질 끌어 결국은 탈진하게 만들어서 죽게 하지 말고, 다만 몇 달간이라고 잘먹고 잘 지내다가 죽게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요?
의사로서의 사명감에 앞서, 그저 환자 한사람 한사람이 돈으로만 보이는 그런 직업의식에만 따라 건들 건들 남의 생명을 갖고 논 것이라면, 이제는 더 이상 그런 사고 방식을 가진 의사는 용납해서는 안되겠지요.
저는 제 처가 암판정을 받고 부터 곧 바로 적적할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시작했으면, 비록 완치는 안되었다 해도 지금보다 최소한으로 1년이상의 수명연장은 더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제 처가 그간에 원자력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차트를 모두 복사해 와서 차근차근 정리해 보고 있습니다.
치료과정에서 담당의사의 나태함으로 치료시기를 늦추었기 때문에 병이 더 악화되었거나, 잘못된 치료방법으로 제 처가 더 악화된 사실을 밝히고, 그것을 밝힌후에 그 담당의사들은 이 사회에서 더 이상 의사로서의 아무일도 할 수 없게 하기 위하여, 그 사람들의 팔과 다리를 하나씩 제거해 주고, 가족을 잃는 아픔을 안겨 주고 싶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실제로 자기가 사랑하는 가족을 황당하게 잃어 봐야만 그제야 비로서 남들이 가족을 잃는 아픔을 조금이나마 알게 될 것입니다.
저처럼 오직 의사만 믿다가 소중한 가족을 잃는 황당한 일을 치르게 되는 제2의, 제3의 저 같은 사람이 생기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가슴에서 피눈물이 끓어 오르는 저의 안타까운 간청에도 조소를 던지며 짜증을 내던 1년차 주치의는 물론, 그리고 담당의사에게도 조금이라도 과오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 진다면, 그 사람들은 앞으로의 자신의 나머지 삶은, 절반쯤 망가진 자신의 신체를 끌고 기어 다니며 살아야 하는 고통으로 뼈저리게 후회를 하며 살게 해 주려고 합니다.
수시로 통곡을 하다가도, 자기가 울면은 엄마가 좋은곳으로 가다말고 돌아서서 못간다고 억지로 힘들여 울음을 참아내곤 합니다.
멀쩡하지 못한 자식의 이러한 애절한 모습을 보면 저의 가슴은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지기만 합니다.
이런 자식의 아픔을 보면서 이유를 따지는것은 아비된 도리가 아니겠지요.
겨우겨우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 가던 저에게, 이제는 아무런 미련도 희망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이제 죽기를 각오하고 이렇게 많은곳에다 그들을 처벌하겠다고 공개 선언을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제 처의 49제가 끝나기만을 조용히 기다립니다.
그리고 이제 새삼 더 절실히 느낀 것은, 역시 병이 나면 실력이 있는 의사가 있는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쓸만한 의사들은 이미 다 떠나 버리고 실력없고 능력없는 의사들로 자리메김만 하고 있는 원자력병원.
그간에 일년 가까히 제 처의 치료차 원자력병원에 다니면서, 그간에 치료를 하며 서로 병원에서 만났던 사람들이 이제는 많이 보이질 않습니다.
길게는 6개월전에 만났던 사람들, 짧게는 1개월전에 같은 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던 사람들이
지금은 절반 이상은 죽었다고 하더군요.
물론 중병환자들이 다니는 병원이라 죽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같이 치료를 받던 환우들이 완치되었다는 이야기는 없고, 시간이 가면서 모두 하나 둘씩 죽어 나가는 것을 보면서, 어떤 환자들이 무슨 희망을 갖고 그 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있을까요?
머지않아 곧 죽게 될 사람들이 줄지어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을 얼마쯤 지켜 보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이제 곧 내 순서가 왔구나 하는 생각들이 들어, 나중에는 환자 스스로가 희망을 잃고 삶을 포기하게 되지요.
여러분들도 병이 나시면 애초에 병원이나 치료방법을 잘 선택하셔야 합니다.
중병은 한번 지나고 나면 다시는 기회가 오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더욱 기가 막힌 일은, 저는 2004년도에 제가 갖고 있는 양평의 약 1300평의 땅에 전원주택 4동의 허가를 받았는데, 제 이름으로 4동의 주택을 지으면 건축완료후에 제가 1가구 4주택이 되어 나중에 처분시에 양도 소득세를 많이 내야 될것 같아, 4동의 주택중 1동은 처형의 이름으로 짓기로 하고, 또 1동은 처남댁의 이름으로 짓기로 하고, 각각의 이름을 빌려 각각 명으로 명의 신탁을 하고 소유권을 이전해 놓았었습니다.
그리하여 제처가 사망하고 난 이후에 본인의 사정상 위 명의 신탁한 토지를 돌려 받으려고 처형과 처남댁에게, 제가 명의 신탁한 토지를 돌려 달라고 하니, 그땅은 예전에 제가 자기들에게 빌려 쓴 돈이 있어서 대신 받은 것이므로 못 돌려 주겠다고 오리발을 내미는 것이었습니다.
제 처가 이미 사망하였고 저 또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중병 환자이니, 제가 죽을 때까지만 땅을 안 돌려 주고 버티면 자기네들 땅이 된다는 욕심이겠지요.
땅 2개가 싯가 4억은 되니까 눈이 뒤집힌 것 같습니다.
아무리 욕심이 나도 한때는 인척의 관계였었는데, 자기의 동생이 사망을 하였다고 그렇게 나쁜쪽으로 돌변하면, 나중에 그 죄의 댓가를 어찌 받으려는 생각인지 모르겠습니다.
최소한의 양심을 갖고, 또한 그동안 이모, 숙모하고 따르던 정신지체2급의 조카를 생각해서라도 그러면 정말 안되지요.
30년 가까히 함께 지내던 처를 잃은 저의 아픔과 슬픔도 감당하기가 힘든데, 더욱이 제 처가 세상을 떠난뒤 아직까지도 방안에 걸린 제 엄마 사진을 보고 수시로 펑펑 울음을 터트리는, 어린아이 같은 저의 아들을 볼때 마다 저의 슬픔과 아픔이 가중되어, 정말 죽고 싶도록 견디기 어려운데, 이러한 때에 위와 같이 처가집 식구들에게 마저 배신을 당하니, 정말 미처서 모두 어떻게 해 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심지어는 폭주하는 어린친구들에게 바이크라도 1대사주고 그들을 어찌 해 보라고 싶은 충동도 들더군요.
그들은 이제 그것도 부족해서 변호사를 사서 교묘하게 저를 사기죄로 고소를 했다고 하는 군요.
저의 인내심을 테스트 하고 있는 걸까요?
이제는 그저 허탈한 웃음뿐이 안나옵니다.
미처 가고 잇는것이 아니가 모르겠습니다.
메니아 여러분!
세상에 정의가 살아 있나요?
제가 이제껏 세상을 헛 살아 온 것인가요?
저도 에전에는 이 같은 이야기를 들으면 드라마에서나 나오는 이야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제게 닥치고 보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분하여 어찌 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만에 하나지만은 우리 메니아 여러분들도 앞으로 세상을 살아 가시면서 저와 같은 일을 겪지 않으시려면 매사에 신중하게 처리를 하시기 바라며, 수치를 무릅쓰고 이 글을 올립니다.
이제껏 이야기는 50여년의 세상을 잘 못 살아온 어느 노땅의 넋두리라고 생각해 주십시요.
지금의 저는 , 누가 뭐래도 난 살수 있다,
살아야 된다,
앞만 보고 달리자는 의지 하나만 갖고, 올 3월에 07년식 알천으로 바이크를 업그레이드 해 보았습니다.
북굴의 의지와 투지!
우리 바이크 메니아들의 정신이니까요.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에 유의하시고 안전운행 하시어 오래 오래 사세요^^^^^
위의 도선사 글은 제 처가 항암치료중이던 2006년 봄에 제 처와 도선사에 잠깐 들렀었던 이야기와 제처가 세상을 떠나고 난 후인 2007년도 봄에 아들과 함께 들렀었던 이야기를 적은 글입니다
개씨발넘의 의사...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지덜이 먼데 ....지덜가족덜이 그런상황이었어봐...님은 남은 자녀분덜을 위해서라도 꼭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셔야합니다..언젠가는 그 씨발넘의 의사가 님한테 무릎꿇고 사죄하는 날까지 건강하셔야합니다..그리고 힘내시길 바랍니다...아자아자 화이팅~~~힘내세요~~..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많은 사람들중에 또라이들도 있는것이고.. 야비한 사람도 있구 착한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현제의 대한민국에는 착한 사람은 거진다 없다고 생각됩니다. 국민들 100%중 착한사람은 1%도 안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의 대한민국 은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참 세상이 많이 야비해지고 비열해 졌습니다. 그래두 힘내시고 응원 하겠습니다.
첫댓글 힘내시길바랍니다.. 그말밖에는 딱히 쓸말이 없는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임니다 !!
정말 굴곡진 인생을 사셨군요. 돌아가신 부인을 생각해서라도 끝까지 희망을 갖고 남은 인생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힘내세요...
.. 힘내십시요...
개씨발넘의 의사...사람의 목숨을 가지고 지덜이 먼데 ....지덜가족덜이 그런상황이었어봐...님은 남은 자녀분덜을 위해서라도 꼭 건강하시고 꼭 행복하셔야합니다..언젠가는 그 씨발넘의 의사가 님한테 무릎꿇고 사죄하는 날까지 건강하셔야합니다..그리고 힘내시길 바랍니다...아자아자 화이팅~~~힘내세요~~..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꼭 건강하시고 부디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가혹하군요.....무슨말씀을 드릴지 모르겠습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진짜 그말밖에 못하겠네요...
건강은 건강할때 조심해야한다구요 死生은 有命이요 人命은在天[죽고삶은 명에있고 사람에목숨은 하늘있다]이라고하니 누구나한번가는것인데 좀일찍간다는것이 아쉽지만 어쩔수없지요 좋은곳으로 가셨다고 생각하시고 본인과 가족이함게 힘내세요....파이팅.
이재철....저런사람이 제일 고통스런 불치병에 걸려야 하는데.....ㅡㅡ;
이재철이 누군대요?
돈이야 잃어도 다시 벌면 되지만... 잃어버린 시간과 건강은 한번 놓치면...ㅡ.,ㅜ;;
의사새끼보다 친척이라는 인간들이 더 막장이네
힘내세요,..
힘내세요.. 그래도 아직 남은 가족을을 생각해서라도.. (__)
너무 가혹한 형벌이시다 ... 힘내세요..
화이팅하시기 바랍니다~안타깝습니다...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지...
쪽지드렸습니다. 쪽지 확인하시고 연락주세요~ ^^
세상은 아주 가끔 나를 비껴가는것 처럼 보일때가 있습니다...하지만 님이 옳았음은 언젠간 세상이 알아줄겁니다...힘내세요..
힘내십시요!!~~
세상 천지 믿을 사람 하나 없다는 말이 맞습니다.
힘내세요^^화이팅~모든게 잘 풀릴꺼에요
꼭!! 이기셔서 저희들에게 불굴의 의지와 투지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많은 사람들중에 또라이들도 있는것이고.. 야비한 사람도 있구 착한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현제의 대한민국에는 착한 사람은 거진다 없다고 생각됩니다. 국민들 100%중 착한사람은 1%도 안될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예전의 대한민국 은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참 세상이 많이 야비해지고 비열해 졌습니다. 그래두 힘내시고 응원 하겠습니다.
와...진짜 어떻게 일가족에 두명이나 암이라는 청천벽력같은 병이 걸릴수있는지 정말 이런재수없는 일도 세상엔있군요....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산사람은 살아야지요 남은가족들을 위해서라도 힘내주세요~! 화이팅
힘내세요!! 비록 온라인상으로 하는 응원 이지만 정말 진심입니다. 인생은 라이딩인것 같아요. 어찌 인생이 오르막길만 있겠습니까... 오르막을 오르면 분명 시원하고 뻥 뚤린 내리막이 나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아드님이랑 좋은곳으로 투어라도 다니시면 그 답답한 마음 조금이나마 좋아지실듯합니다..기운내세요. 화이팅입니다.
힘내세요!!
평강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맘 든든히 잡수시고 꼭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여........에혀.......도움이 될수있음 좋겠는대.......식사 잘하시구...운동열씨미하시구....힘 팍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