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신가요들
오프라인에 모든 활동들이 힘든 가운데
동물의 숲이 3월 20일에 나와서 마침 즐겁게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동물의 숲시리즈를 해본건 이번이 처음이지만. 인기가 많은 이유를 조금 알거 같기도 하더군요.
매우 정적이고 단순한 게임 입니다.
너구리 사장의 무인도를 손님으로 와서 개척해 나가는 게임.
갓갓 너구리 사장은 이자1도 안받고 건물 증축하는데 대출을 해주며, 또한 상환기한 독촉도 없습니다.
실시간리얼 타임으로 흘러가는 게임 특성상 직장인인 경우 밤에만 플레이 하는 기현상을 겪기도 하지만.
시간을 강제로 변경해서 시간 여행자로 왓다리 갓다리 하는 경우도 가능합니다.
그냥 항상만나면 반겨주는 동물 주민들과.
심시티를 좋아하거나 혹은 미술적 감각이 뛰어난분들에게 무척이나 재미 있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비트 코인의 민족인 대한민국 인들이 그렇듯.
싼 가격에 사서 비싼 타이밍에 팔기위한 노력은 한번쯤 유저라면 해볼수도.. ㅋ
컨텐츠 소비가 워낙 단순해서 효율성을 따지는 유저들은 3일 정도 하면.. 별거 없구나를 느끼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로나때문에 닌텐도 스위치의 물량이 부족해서 가격이 뛰어오르고 있더군요..
원가보다 3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는 기현상때문에
정가로 나오는 기기가 전시되면 서로 살려고 밤잠을 줄여가며 줄을 서는 광경이 벌어지는 가운데.
일본게임을 하는 한심한 사람들이라는 기사까지 떠버리니.. 포켓몬스터, 슬램덩크, 드레곤볼, 나루토등등의 어릴적부터
섬나라문화에 익숙해저버린 저는 어릴적부터 나라를 저버린 .. 한심한 사람이 되어버렸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둘리. 배추도사 무도사, 홍길동전 등등 같은 국산만화를멀리했던 저를 되돌아 보게 됩니다...
아직 코로나가 진정이 100퍼 된게 아니라니 몸조심들 하세용 ^^
첫댓글 저는 튀동숲후론 ... 스위치 사기엔 너무 비싸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