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년 서울에 첫 집을 장만해 들어가 산게 큰 문제엿던듯. 혼자 사니 환기 못시키고 문을 닫고 다녓다.
인근이 대단지 공사장이라 문을 열수도 없엇다. 그러니 접착제등 유기화합물질이 내몸에 들어왓으리라. 눈이 따갑고 목이 따갑고 기침이 나고 햇는데 새집 냄새라고 좋아햇으니 이런 무식한 짓을 햇다.
그때는 새집증후군이란 말도 없엇을때니~내가 59년생이니 그때가 37살때 7월 입주
그후 2001년 겨울 9.11테러가 나고 한참 바쁠때 3교대에서 한 후배가 노조위원장 가고 한 후배는 해외연수 가느라 3교대서 나 혼자 3개월을 힘들게 일햇다. 아마 그때도 타격이 잇엇을듯 합니다. 참고로 저는 메이저언론사 편집기자를 햇답니다.
주로 야근을 많이 하는 직업이랍니다. 하루 12시간 일을 햇던것 같다.
오후 3시 출근해 밤 꼴딱 새고 담날 3시 또 출근하니 무쇠라도 못 벼텻을듯.
나도 무식하게 안된다 햇어야 하는데 곧 인력 충원해준다는 거짓말에 혹사 당해 더 면역력이 떨어진것 같아요.
그리고 2001년 겨울 집에서 샤워하고 습관대로 속옷만 입고 거실 바닥에 누워 왕건을 보는데 갑자기 목이 조여왓다.
목을 부여잡고 속옷바람으로 엘리베이터 타고 경비실로 가서 119 불러달라 햇는데
아무래도 늦을것 같은 순간이라 마침 자가용이 나가길래 무조건 붙잡고 응급실로 가자고 햇다. (밤 11시경)
그리고 인근 병원 처음엔 응급실 문닫아 안되고 2번째 간곳서 네블라이저 치료를 받았다.
공포의 연속이었다. 그후 2002년 업무가 또 세어져 그해 6월까지 3번 응급실 가고 한번은 5일간 입원햇엇다.
그리고 회사 그만 두려하다 못 그만 두고 일하다 보니 스트레스 심하면 한번씩 호흡곤란 한기가 몰려왓다.
여름에도 겨울옷 입고 근무하기도 햇고~몇년을 그런대로 보내다가
2005년 회사서 명퇴 이야기가 나오고 대상이 되니 스트레스가 쌓이니
다시 천식이 도지는듯 해서 싸우기를 포기하고 퇴직을 선택햇다.
그후 좀 쉬다 중소업체 취업해 2007년 6월가지 근무하다
공기 않조은 서울 버리고 부산 본가 이기대 근처로 내려와 인근 운동하고 산책하는 생활을 해서 관리햇엇어요.
2011년 합창단에서 엠티를 가서 물놀이 한게 화근이엇는지 그날 밤 기침나고 좋 안좋더니 다시 조금씩 천식 징후 나옴
일반 내과를 잘 못택해서 동네병원 호흡기 간게 화근.
그 의사넘은 가슴만 청진기 대어보고 좋아요 하고 끝.
비염이 심해 콧물이 계속 나오는거 같아 이건 왜인가요? 물어봐도 원래 천식은 가래 있다고 말함.
나도 바보짓 햇음. 다른데 함 알아봣어야 햇는데~
3년간 엉터리 병원 다니다 비염이 축농증 되어 전두동(이마)까지 염증이 번져 콧물이 무지하게 나오고
그게 목에 쌓여 후비루가 되어 호흡곤란이 자주옴.
거의 일년마다 한번 입원치료함. 축농증 수술도 천식 잇어 전신마취라 안해주더군요.
그후 주로 후비루에 의한 천식으로 자주 병원 가는 형편입니다.
하루 1리터 정도 식염수로 콧물 씻어내지만 자고 일어나서 많이 켁켁 거리고 잇네요.
야간이 온도 내려가니 콧물이 얼어서 목에 붙는지 잘 안 뱉어져서 힘들때 많아 따신물로 계속 뱉어내고 하고 잇어요.
밤이 무서울때가 많네요. 제 경험을 그냥 이야기 해봅니다.
환우님들 요즘 호흡기가 과다한 냉방으로 안좋다고 부산 성모병원 구수권 이비인후과 과장님이 그러시더군요.
조심히 잘 보내시고 많은 경험과 치료법 공유하기로 해요
첫댓글 천식이 참으로 무섭네요. 힘드시겠어요ㅜㅜ 좋아지시길 바랍니다. 애들 호흡기가 심해서 이사만 몇번 다니다가 제주도로 가서 아이들이 건강해진 사연을 티비로 봤었네요. 요즘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네 저도 편백나무숲 잇고 황토집서 사는 계획 가지고 잇답니다. 현대의학으론 힘드니 자연치유 쪽 신경써볼까 시퍼요. 아이때 초기에 잡으셔야할듯요. 여러 자료도 보시고 공부도 하시구요. 카페지기님께 여쭈어도보구요. 호박즙도 좋다던데 한번 주문도하셔도 조을듯요
@구름 전 자동차도 새 차 못타고 셀프주유도 힘들답니다. 유기화학물질 때문에
@구름 헉....ㅠㅠㅠㅠ 전 수세미배즙 좋다고 해서 지금 한달째 먹이는 중이에요. 자료보니까 무즙도 좋다던데 먹여볼까 싶네요
@지민준서맘 네 저도 수세미엑기스 지인이 주셔서 소주 반잔 정도 매일 아침 저녁 두번 먹고 잇어요. 무즙이 기관지에 좋다고 하니 먹여도 조을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 무채에 꿀 담가서 먹곤햇어요.
우리아들도 새집으로 이사가더니 알레르기가 심해져서 전번엔 두드러기로 일주일 입원하고 봄가을로 딸과함께 두어달씩 고생하네요
내가 창문좀 많이 열어놓으라해도 미세먼지 들어온다고 꼭꼭닫고삽니다
내말 안듣고 의사말, 테레비말을 더 신용합니다.. 점점 심해지는거같아 안타깝습니다
안타깝네요. 집안 화학유해물질이 얼마나 나쁜건지 모르시니~저도 첨에 아토피성 두드러기 먼저 생기고 천식이 오더군요. 환기가 최고 좋은건데.
우리카페 아주 초기 회원중에 초등학교아들 하나를 데리고 사는사람이 있는데 두부부가 다 맞벌이가고 아들이 학교갖다와서 엄마아빠 올때까지 혼자지내는데 얘가 기침천식이 엄청심해요
이런저런 얘기하는중에 내가 창문은 좀열어놓냐 했더니 하루종일 한번도 안연다는거예요
두내외는 직장가기 바쁘고 아이는 학교갖다와서 그냥그대로 놔두고 ..부모는 퇴근하면 그대로 씻고자고 ..그러니 환기를 하루에 한번도 안하는거예요
아마도 이런집들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에효 답답한 부모들이 아이들 방치해 힘들게 하네요. 말을 좀 들을 생각을 안하니까요~
병원약으로는 천식 못고칩니다. 저는 비안오는 계절에는 스테로이드 알약으로 버팁니다. 저처럼 악화되지마시고 생각 바꾸시면 낫습니다.
천식 우습게 볼게 아니네요 무섭습니다,,,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합니다 치료도 게을리 하면 안되구요,,,
마자요. 초기 대응 실패하고 방심하면 힘들어져요. 환경 식이요법 병원치료 등 관리 열시미해야합니다
그러게요
어느날 갑자기 찾아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죠
저는 2012년쯤 달리기 연습을 하는데
함께하던 동료가 왜 그리 숨이 가빠?
그러길래 앵 내가.?
그러고 보니 다른 사람보다 엄청 힘들어 하고 있더라 구요.
네 전혀 모르다가 갑자기 그러더군요. 조금씩 진행이 되엇엇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