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표 결과.
1. 제국 시민이 11표로 1위. 역시나 피폐한 제국 남부의 시민을 구원하는 신교도의 구원자 마티외?
2. 투자자 추가가 14표로 1위. 하긴 지분은 50퍼만 유지해도 위험하지 않습니다? 자금 규모가 크면 더 큰 사업을 유치 할 수도 있겠죠 ㅋㅋ
3. 공격이 7표로 1위지만... 대화-공격이 6표로 2위이므로, 9-6 룰렛!
그리고... 대화-공격이 승리했습니다. 주사위 결과는...?
설득 무난하게 성공...! 주사위 5개 +8 은 누구도 무시 못하죠(...)
4. 노퍽이 11표로 1위. 루이지애나가 3표로 공동 2위라서 또 13-3 룰렛!
이건 노퍽이 이겼습니다. 저 확률로 이기면 놀랐을겁니다(...)
---------------------------------------------------------
영향력. (10-7)
1. 기사단-사자국-백미수 협상 중재및 기사단 영입 (3점 소모. 기사단 신학 14/ 사자, 백미수 각각 설득 16/17)
(14/20/22 로 모두 기본 성공)
간단하게, 삼국 모두 합의를 봐주는데 성공하면서, 기사단 도시를 하나 추가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2. 교회 통합 연서 서명 받기. (4점 소모. 설득 16)
(23점. 상당한 성공)
여기도 뭐... 간단합니다! 명성이 높아진것과 별개로, 말빨이 좋은건 무시되지 않는군요(...)
-------------------------------------------------------------
포인트 소모. (41 -3 -2)
1. 회계 2레벨로 상승. (3)
2. 총독님 축해법 쓰신다의 주사위 갯수를 5개로 업글. (2)
-----------------------------------------------------------------
0. 저번화 요약.
마티외는 유럽을 순회하며 여러 채권과 사업을 정리해 개척 회사 하나를 창건하게 된다. 그것과 동시에 북미 지역의 탐사가 진척되지만, 원주민들의 기습으로 몇몇 탐사대가 포로로 잡히고, 마티외는 대처에 나서기로 하는데...
그리고, 유럽에서는 왕좌의 게임이 반 합스 우위로, 검우 기사단은 패퇴해 사라질 위기를 맞이하고 있었고, 사막국은 삼로 전투에서 우세를 점한다.
1. 마티외는, 탐사대가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에 즉시 행동을 개시했습니다. 이 대륙에서 본 원주민들중 우호적인 부족과 적대적인 부족은 혼재해 있었고, 적대적인 부족의 공격또한 드문 일은 전혀 아니었기에,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문제가 하나 있다면 탐사대를 포로로 잡은 부족의 성향이 미지수라는 것이었습니다. 습격한 부족이 타협 할 수 없는 자들일지, 아니면 대화의 여지가 있는 자들일지, 무장은 어느정도인지, 병력의 수는 어느정도인지 또한 파악이 되지 않는 시점에서, 강경책으로 갈지, 유화책으로 갈지 또한 섣불리 결정 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그들이 우리 탐사대를 포로로 잡는 결정을 했지만, 그것이 만일 그들이 성역으로 여기는 곳을 침범했다거나 해서 우리 과실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리 떳떳한 일은 아니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마티외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본인의 신념을 기반으로 그들에게 대화를 먼저 요청하는 자비로운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만일 불응한다면 그때 배의 화포로 벼락을 내려준다면 된다고 생각했지요.
그리고, 그 부족들은 우리 배의 위대함에 설복 되었든, 우리의 말에 감화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포로로 잡힌 우리의 조사단을 다시 우리에게 돌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몇몇가지 정보들을 그들에게 캐낼수 있었습니다. 예컨데, 이 강에서 조금 더 북쪽으로 향하면, 큰 부족 연맹체들이 자리 하고 있다는 정보, 대륙 중부의 몇몇 광산, 그리고 거래 할수 있을만한 부족들까지. 그렇게, 마티외 함대는 미시시피강 중부까지 권역을 확장함과 동시에, 더 교섭할만한 정보를 얻으며, 행보를 크게 움직일 기반을 늘려 나갔습니다.
결과 : 4년 1월 4일. 마티외 선단은 부족과 교섭해 탐사대를 구출. 교섭할 연맹체들에 대한 정보 획득.
2. 코르테스와 산체스의 움직임.
- 산체스 군단. 마티외 3년 12월 20일. 키토-암바토 가도 기습 전역.
- 결과 : 산체스 군단의 승리. 황제군 궤멸및 황제를 포로로 잡는데 성공.
- 코르테스 기사단. 마티외 4년. 1월 12일. 푸에블라 전투.
- 결과 : 코르테스 기사단 승리. 푸에블라 점거및 가도 개척.
양 기사단은 마티외의 지원을 받고서 쉬지 않고 움직였습니다. 산체스 기사단은 그 지원을 받아낸 이후, 빠르게 군을 재정비 해 제국의 북쪽 권역에 정찰을 보내 중요한 정보를 얻어내는데 성공했습니다. 바로, 황제가 반정에 성공하고, 고향인 키토까지 북상했다가 남정하여 쿠스코로 복귀한다는 정보였습니다. 그리고 산체스 군단은 적은 군세, 익숙하지 않은 지역등을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습을 획책하기로 했고, 그렇게 황제 군단은 기습으로 인해 와해되면서, 깃털국의 황제는 산체스의 수하에 놓이게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코르테스 기사단은, 테노치티틀란 정벌을 대신하여, 남쪽 가도를 점거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유는 간단하게도 마티외가 남미를 한바퀴 돌아서 북쪽으로 향하는 항로를 얻어냈다는 그 말 하나였지요. 만일 그 항로가 있다는 전제 하에, 남쪽 가도를 이어낼 수 있다면, 위대한 자인 마젤란이 지났다던 바다를 건너, 이 대륙의 물산을 통해 지팡구로 향하는 길을 얻을수 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테노치티틀란 공성에 쫀것은 아닙니다. 정말로요...!
그렇게, 코르테스 기사단이 푸에블라를 향했고, 그들은 큰 전투를 치르지 않고 손 쉽게 푸에블라와 가도를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이제, 푸에블라와 동부의 협력자들을 이어낼 수만 있다면, 그 부로 테노치티틀란을 거꾸러 뜨릴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그걸 해내야 하는건 기사단의 일은 아닐지라도.
3. 그리고 여러 사건들.
마티외 4년 1월 6일 (공현 대축일)
- 법국의 황제는 대관식을 치르며, 종교의 자유 칙령을 반포하기에 이른다.
- 교황은 종교의 자유 칙령을 맹 비난하며, 이단에 대한 정죄를 선언했으나, 움직임을 보이는 세력은 그리 없었다고 이른다.
마티외 4년 1월 20일.
- 마티외 선단은 구조한 탐사단과 함께 협수리로 향해, 오대호 수계 탐사를 조력함과 동시에, 협수리의 보고를 받았으며, 주요 상품으로, 생선과 모피를 공수 할 수 있음을 전했다.
마티외 4년 3월 모일.
- 마티외는 화국-튤립국에 방문해, 마티외 해상에 투자를 받아내는데 성공한다.
마티외 4년 4월 15일.
- 마티외는 남미 팜파스에 법국 남부의 시민들을 파송하고 복귀해, 노퍽에 튤립국 개척단을 파송후, 브릴랑티에서 귀순 기사단 (검우 기사단) 의 터를 찾는다.
4. 그렇게 마티외는 약속의 땅에서의 일을 조금 마무리짓고 다시 구대륙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낭트에 도착해있는 편지를 확인하고 쉴틈도 없이 본인이 싸움을 붙였던 사자국으로 향했습니다. 사자국의 왕이 백미수국과의 중재를 요청해왔기 때문이었죠. 검우 기사단에게 한번 진것쯤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백미수국이 이득을 바라고 북상해 오는것은 고려할 여지가 있었고, 기사단 또한 깽판과 야지를 놓을 여력은 없진 않았기때문에, 뒷일을 생각해서라도 협상가가 필요했습니다.
그렇게 마티외는 그들의 중재를 맡아보게 되었고, 그들이 원하는 안건들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백미수국이 원하는것은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간단하게 서로간의 안전 보장과 진군해서 얻은 영토였고, 사자국 또한 무역 독점을 위한 해안 도시들, 그리고 통수를 맞지 않기 위한 기사단의 철번이었죠. 반대로 기사단은... "생존" 을 바라고 있었습니다. 즉, 세곳의 요구를 모두 만족 시키기 위해서는, 기사단의 살림터를 "어디에" 마련 해야 하는가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티외는 약속의 땅의 총독이었죠.
그렇게, 마티외는 기사단의 안전권을 위한 땅을 주선 해 주었고, 서로간의 영토 또한 칼로 자르듯이 계산해서 서로 받아들일수 있도록, 중재해 주는것까지 성공 했습니다.
결과 : 마티외는 약속의 땅에 기사단 도시를 건립. 대 검우기사단 전쟁 종료. 삼자 평화 조약 수립.
5. 사막국 vs 사양국-동토국.
- 사막국과 동토국 전투 결과.
- 마티외 4년. 1월 25일. 에르진잔.
- 결과 : 사막국 패배. 에르진잔 함락.
동토국은, 에르진잔 방향으로의 진군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해안 도시인 오르두가 아닌 내륙인 에르진잔을 택한 이유로는 간단하게도, 겨울이 찾아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동토국의 방한 대책은 사막국보다 우위에 있다고 판단 할 수 있었음과 더불어... 그 이점을 가지려거든 해안보다는 내륙이 더 유리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또한, 사막국 역시 사양국을 쫒기보다는 동토국을 상대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샤양국은 매우 크게 깨진 터라 공성이나 큰 움직임을 획책하지 못할것이 번연했고, 동토국이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는것이 너무 확고했으니까요.
그렇게, 사막국은 북쪽으로 향해 에르진잔 공방전에 가세했으나, 동토국의 위세는 맹렬했고, 결국 성을 내어주고 후퇴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6. 폐하, 전쟁을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
에우로파의 전쟁 향방은 매우 복잡하고 골치 아픈 상황이었습니다. 합스부르크가의 전쟁과 함께, 제국 전쟁이 개막하게 되어 버렸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공의회에 엮인 마티외의 대타협 문건또한 이 큰 파문에 한발 얹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각각 정리를 해보자면...
* 왕좌의 게임.
- 합스부르크 파벌 : 횡적국-해요국-산악국-투척국
- 반 합스부르크 파벌 : 성단국-사익국-청사국-황우국-사궤국
- 중립적 주요 인사 : 교황령, 적백합국.
* 제국민 보호 전쟁.
- 제국민 수호 연정 : 제국 황제 (사궤국)-디트마르셴.
- 영주 권익 수호 연맹 : 산악국-투척국
- 중립적 주요 인사 : 마사국, 맥주국, 쾰른 성직 선제후, 작센 선제후, 팔츠 선제후, 마인츠 성직 선제후, 트리어 성직 선제후, 자유 도시 연합, 남부 제후 연합, 청염 동맹.
* 교회 통합 동참자. (신교및 중립적)
- 참여자 : 노루국/사자국/화국/튤립국/사궤국/작센 선제후국/팔츠 선제후국/마사국/쾰른 선제후국/법국/다초 맹약/청염동맹 일부/디트마르셴 공화국/사익국/청염동맹 일부/청사국/황우국/백미수국
- 불참자 : 적십국, 낙원국.
- 동맹이나 제안치 않은 국가 : 성단국.
이렇게 정리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연서가 교황령에 도착함과 동시에 한장의 서류가 더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그 문서의 내용또한 상당히 놀라운 내용이었습니다. 왕좌의 게임에서 밀리고 있던 산악국의 대공이자 투척국의 왕이, "제국의 고도인 비엔나를 하느님께 봉헌하겠다" 라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신성 동맹"의 결성을 요청하는 문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교황은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 결정이 어느것일지 지금 당장은 알 수 없지만... 그 결정이 이 전쟁의 판세를 어떻게 바꿀지는 명확해 보입니다.
----------------------------------------------------------------
투표.
-----------------------------------------------------------------
다음화 진행 예상.
마티외 : 오대호 권역 탐사와 조우.
코르테스/산체스 : 황제에 대한 처우와 남부 가도의 개척.
에우로파 참전국 : 전쟁 진행.
사막국 : 동토국과의 협상? 전쟁?
----------------------------------------------------------------
현재 진행중인 사건들.
"에우로파 대전"
사막국 vs 사양국 + 동토국.
코르테스 기사단 + 반 선인장의 나라 연정 vs 선인장의 나라.
화국 vs 낙원국.
깃털국 vs 살바도르 산체스 군단.
------------------------------------------------------------------
영향력 시스템 (IC)
1. 마티외는, 사건들에 행사 할 수 있는 "영향력" 을 가지고 있습니다. "함대가 가진 모든 자산" 을 단순히 표현하고 있으며, 이 영향력은 진행에 따라 변화 할 수 있습니다.
2. 영향력은 시나리오의 사건들에 "영향" 을 끼칠때 사용 됩니다. 영향력이 강하면 강할수록, 끼칠수 있는 힘도 커집니다. 예컨데, 지금의 영향력이라면, 강화 조약에 대해 블러핑을 막는 수준의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다면, 더 강해진다면, "즉시 회군을 강요하는 수준" 의 영향을 끼칠수도 있는 것입니다.
3. 아래의 투사 방향은 예시적 교령이므로 다른 행동을 제시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행동으로 인해 국가들의 행보가 조금씩 달라지는건 매우 당연합니다.
영향력 제안 목록 (가용 영향력 (8)) (현재 화당 영향력 +5)
- 초반 제안이 사용되지 않는것 같아 이번에는 초반 제안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영향력이 모자르면 "돈" 으로 "어느정도는" 해결 해 볼수는 있습니다.
------------------------------------------------------------------
포인트 투자 시스템 (36점)
1. 마티외의 포인트를 스텟과 기술에 분배 합니다. 어떤 것이던 선언 하는 포인트의 다음 캡 (10/12/14/16/18/19/20) 까지 사용하며, 스킬은, (2/3/4) 를 캡으로 합니다. (예. 체력을 선언 할 경우, 14까지 올리며, 7포인트를 소모함/검술을 선언 할 경우, 2까지 올리며 3포인트를 소모함)
2. 1인당, 댓글 투표 한번에 2개씩 지명 가능하며, "포인트 소모가 적을수록" 우선권을 가집니다. 만일, 댓글 투표의 모든 사항이 반영되지 못 할 경우 우선권 순서대로 진행합니다.
------------------------------------------------------------------
이번화 항해 일수 : 총 68일.
이번화 결산 : 항해 비용 (31960gp) 마티외 해상 결산 (132000gp)
이번화 경험치 : 13200exp (정산)
------------------------------------------------------------------------------------------------------------------------------------------------------------------------
- 연말에 모두 바쁘신 와중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좋은 연말 연시 보내세요!
첫댓글
@ 모두 한해 마무리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 지도를 만들고 있습니다. 아직 미완성이지만 마티외와 밀접한 주요 국가와 도시들부터 표시 중입니다. 수계 표시하는 게 좀 많이 중노동이네요. 이거 미시시피는 어떡하지(...)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mZTbQL7qy7cVzeINdHMDqr2q3IgC49E&usp=sharing)
와... 이게 이렇게 만들수 있었군요 ㅋㅋ 노고에 항상 감사 드립니다. 같이 만들어 나가는거다라고 하는 말이 진짜로 와닿네요 ㅋㅋ
1-2. 검우기사단 분견대의 개척기사단 합류
먼 옛날, 게르만의 용맹한 기사들은 동방을 향해 개척과 식민의 험한 길을 걸었습니다. 이제 그 후예들이 신대륙에서 선조들의 유지를 이을 때입니다. 위대한 강 어귀에 도시를 건설하여 이들의 개척욕을 끌어올립시다. 이름은.. 어디보자… 소원(沼園, Sumpfgarten/줌프가르텐)시가 어떨까요? 가칭, 노이쿠를란트Nuekurland 식민지의 태동입니다..!
2-1. 북방 중심
남방은 아직 전화에 휩싸여 있습니다. 물론 화국도 북쪽의 친척과 아직 풀 일이 남았지만, 그래도 중간에 계약이 부도날 가능성은 줄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3-1. 연맹과 연맹의 만남?
드디어 긴집 연맹과의 첫 번째 공식 외교 접촉입니다. 이들과 국가 대 국가의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이왕 통교하는 김에 상주대사를 파견해 양측의 우호관계를 더더욱 돈독하게 합시다.
확인 되었습니다! 소원 한자가 원래 아는거랑 달라서 확인했는데, 늪지 정원이라... 좋은 이름이네요 ㅋㅋ
+ "상주 대사" 라... 둘 중 누가 더 고민 할까 싶어집니다 ㅋㅋ 인력 풀만 따지면 둘 다 나쁘지 않겠지만, 마티외는 특성상 ㅋㅋㅋ...
++ 아. 맞다. 1-2의 제목때문에 느끼는건데, 검우 기사단을 "쪼개서" 개척 기사단에 일부 합류 시키고, 절반은 소원시 개척에 보내는 방향인가요?
@dear0904 지금 개척기사단이래봤자 규모가 얼마 안될테니, 아예 검우기사단을 통째로 뉴올리언스에 박아두고 그곳을 개척기사단 본부로 삼는게 어떨까 합니다.
@E.E.샤츠슈나이더 아 ㅋㅋㅋ 반대가 되는거군요. 검우기사단의 기사단장을 존중하되 (=개척 기사단의 검우 기사단 합류), 기사단 명칭은 개척 기사단으로 삼는다... 사실 개종하고 만리 타국 온 시점에서 실리가 중하지 명성이 중하냐 싶기도 하구요(??)
영향력의 경우, 혹시 메시카 남부 가도의 서쪽 끝, 그러니까 태평양 방면에서 항해를 추진하는 목적의 사용도 가능한가요?
여의치 않다면 가지고 있는 돈으로 현지 주민들을 고용, 배 한척을 분해해 아카풀코 해안에서 재조립한 뒤 항해에 나서는 방안도 생각 중입니다(..)
@E.E.샤츠슈나이더 그거는 영향력이 아니어도 가능합니다. 예컨데 선박 건조처럼, 진행방향 요청이 되는 셈이니까요. 보급항도 하나 있고(...)
@dear0904 오.. 그럼…
[칼날의 땅Cathay을 향하여]
종교 개혁가로서의 마티외가 “만민을 신에게 보다 가까이 이끄는 것”에 치중했다면, 모험가이자 상인으로서의 마티외는 “모든 재화가 흘러넘치는 풍요의 땅”에 대한 로망을 언제나 안고 있었습니다. 신대륙에 펼친 “약속의 땅”도 중화의 풍요와 연결된다면 더욱 번영할 수 있겠죠. 가격혁명? 인플레이션? 알 게 뭡니까. 경제학같은 건 아직 나오지도 않았다구요?!
마치 파라오처럼 현인신의 지위를 가지고 에우로파를 통틀은 것보다 많은 백성들을 거느리는 황제의 땅, 칼의 부족이 자그마한 말을 달리며 투쟁을 벌였던 전설의 땅. 다음 목적지는 여기입니다!
1-2. [사민: 희망의 땅, 위대한 강]
이 가련한 사람들을 위하여 새 터전을 마련해줄 필요가 생겼는데, 마침 최근 우리가 개발에 나선 위대한 강 근방의 원주민들이 퍽 사나워보이니, 이들 무력집단이 꼭 필요하고 또한 적응하기 쉬운 곳이 아닐까 합니다. 당장은 저들도 고개를 숙이기는 했지만, 언제까지고 그럴지도 모르거니와 굽힐 때를 안다는 것은 곧 필 때도 안다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런 순간 사정없이 꺾어버릴 재주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들이 이 새로운 땅에서 안식을 얻기를 바라며, 정착할 도시의 이름은 "희망", 즉 "Hoffnung"[호프눙]으로 제안합니다.
2-1. [건함: 대서양계획]
지금 우리의 핵심 이권 해역은 대서양입니다. 물론 지중해도 우리 활동 영역이기는 하지만, 그곳은 친구의 터전이기도 하고, 한편으로 조금씩 저물어 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연대를 강화해야 할 곳은 그 험한 아틀라스의 바다를 잘 아는 이들이지요. 우리의 친우, 신앙의 형제이자 사업의 동반자, 삼란(三蘭)이 있지 않습니까.
화국령 포츠머스Portsmouth, 법국령 브레스트Brest, 난국령 암스테르담Amsterdam에는 이름난 조선소와 우수한 선원들이 몰려있습니다. 그곳에서 필요한 배를 건조하도록 합시다.
선명은 화국선을 도전자(Challenger), 법국선을 불굴(Indomptable), 난국선을 자유(Vrijheid)로 명명합니다.
+ Challenger[챌린저]; Indomptable[엔돔프타블]; Vrijheid[프래이해이트]
3-1. [접근: 장옥맹(長屋盟)]
아직 제대로 둘러보지는 못했으나, 듣기로는 이 일대에서 가장 세력이 큰 곳은 긴집연맹이라더군요. 이들을 섣불리 무시했다가는 현시점에서 홀로 외로이 떨어져 있는 협수리Quebec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말이 통하는 모양이니, 일단은 그들과 교섭하는 게 좋을 것입니다.
현재 투표 상황.
1. 검우 기사단 신도시 부지.
뉴 헤븐 1표. 뉴올리언스 7표.
2. 선박 건조 계획.
화-법-난 발주 8표.
3. 원주민은 누구?
긴집 연맹체 7표. 적대적 원주민 1표.
- 다음화에 갈 곳들?
검우기사단 거점, 구대륙 함선 발주처, 오대호 권역, 카타이 항해를 위한 보급항 (만타/파나마)
영향력 투고)
[동방무역연맹]
화국, 튤립국, 법국에 에우로파-아메리카-카타이 삼각무역루트 개척 관련 협력을 제안합니다. 카타이의 시장은 마치 바닥이 없는 물병과 같아서 절대 고갈될 일이 없고, 이것이 아메리카의 풍부한 광물과 결합된다면 다들 떼돈을 벌 수 있을 것입니다. 고민하는 지금이 저점이라는 점을 세 군주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합시다!
설득 시점을 정해 주세요. 그것으로 난이도가 좀 바뀝니다. 대신 산정 비율도 차이가 나지요.
1. 카타이를 가기 "전" 에 제안 한다 : 난이도 높음. 투자금 적음. 대신 항로는 비밀.
2. 카타이를 간 "후" 에 제안 한다 : 난이도 낮음. 투자금 높음. 대신 항로 공개.
+ 항로 공개와 비밀의 차이는, 상품의 시세에 관련 된 사항입니다.
@dear0904 1번으로 하겠습니다. 사실 돈보다는 다른 것도 생각중이어서.. ㅋㅋ
@E.E.샤츠슈나이더 ㅋㅋㅋ... 무역 독점권은 의존도를 높일 수 있죠. 만일 반란 스토리로 가지 않고 왕이 유지 되었다면, 담배에 설탕 넣는걸 몰라서 깽판 치는 왕도 볼 수 있었을지도(?)
+ 항해 난이도는 (20) (마젤란 루트로 가면 사람 뒤져서, 다른 길로 가면 이정도입니다.) 설득 난이도는 (22) 가 됩니다. 초기 투자금은 셋 한테 합쳐서 6.0 정도가 되겠군요.
@dear0904 일본 다이묘 하나 골수 기리시단으로 개종시켜서 사무라이 기사단(…) 만드는 꿈이 있습니다..
@E.E.샤츠슈나이더 아직 전국시대니까 가능의 영역이지만, 거의 항상 이질적인 집단은 몰매를 맞죠 ㅋㅋㅋ
+ 아. 검우기사단의 경우와도 조금 다른게, 1. 검우기사단 지도자는 "개종 이력" 이 있었으며, 이교 개종이 아닌 이단 개종이다. 2. 어쨌든, 망할 상황이 너무도 명백해서 구제책의 메리트가 있었다. 이 두개가 있었죠 ㅋㅋ
여행은 잠시 쉬겠습니다...! 정확히 말하며는 원래도 비정기 연재 수준으로 늘어지고 있긴 했습니다만... 성향이 원체 플레이어에 가까운지라 새 연대기가 시작한다는 것에는 참을수가 없겠군요(...) 물론 이게 연재 중단은 당연히 아니고, 돌아옵니다! 당연히! 잠시 더 기다려 주시길 바란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