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만나(20240728) 성경 : 로마서12: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중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 남의 일에 신경쓰지 말고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합시다.
오지랖이 넓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참견하고 간섭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인데 자신의 일은 뒷전이고 남의 잔칫집에 가서 "감 놓아라. 배 놓아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는 곳마다 밉상이 되기 일쑤이고, 정작 자신의 집에는 서까래가 내려앉는 줄도 모르고 돌아 다닙니다. 내가 선 땅이 기름져야 합니다. 그래야 나누어 주고, 꾸어 주며, 원도 한도 없이 하나님의 일도 감당할 수가 있습니다. 자기 일에 근실한 사람은 남의 일에 신경쓸 겨를이 없습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일들이 있으면 내가 기도하고 실력을 배양하여 그 자리에 올라가서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가면 됩니다. 자식이 부모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1층에 있는 사람이 10층에 있는 사람의 생각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게되는 것은 악한 마귀에게 속아넘어간 것입니다. 기쁨도 사라지고 불평 불만에 휩싸이게 됩니다.
온유함이란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까지 오래참고 인내하는 것입니다. 배은망덕하여 은혜를 원수로 갚으려는 사울을 수차례나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믿음의 사람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은 자를 해하지 않았습니다. 때가 되니 하나님께서 사울을 폐하시고 다윗을 높였습니다. 요셉도 불합리하고 억울한 일을 당했으나 기쁨을 잃지 않고 자신이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기에 마침내 믿음의 꿈을 이룰 수가 있었습니다.
자신이 처한 자리에서 맡은 일에 기쁨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상화평 목사/서울>